국내 최대 화훼관광단지 조성
시·원주화훼특화단지영농조합법인 협약 … 2013년까지 1,300억원 투입
◇원주시는 29일 원주화훼특화단지영농조합법인(대표:곽병규)과 `원주화훼특화단지 조성 협약식(MOU)'을 갖고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특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원주에 국내 최대규모의 친환경 화훼관광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원주시는 29일 경기도 하남화훼단지 판매인연합회와 재배작목반 등 수도권 화훼단지 관계자 등 40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원주화훼특화단지영농조합법인(대표:곽병규)과 `원주화훼특화단지 조성 협약식(MOU)'을 가졌다. 시와 영농조합법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1,300억여원을 들여 문막읍 영동고속도로 인접지역에 대규모 화훼재배단지와 도시공원, 화훼연구시설, 수출단지, 에너지 공급시설 등을 갖춘 100만여㎡ 규모의 화훼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100만㎡ 중 66만여㎡는 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이 부지를 매입,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이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재배단지 주변 33만여㎡에 휴게공원과 경매장, 커뮤니티센터 등 시민 휴식과 사계절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7월까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화훼) 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시는 화훼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23만명의 고용창출과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로 800억원대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창묵 시장은 “화훼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서라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곳에 화훼와 관련한 각종 휴게공간과 체험시설 등을 연계하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0.12.30 김영석기자
국내 최대 화훼관광단지 원주 조성
시·특화단지영농조합 협약… 1300억 투입 100만㎡ 규모
원주에 첨단 화훼 재배단지에 관광과 휴식 시설이 가미된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관광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원주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원창묵 시장과 원주화훼특화단지영농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화훼특화단지영농조합법인과 ‘원주화훼특화단지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양측은 오는 2013년까지 국비와 도비, 시비, 민간자본 등 1300억원을 들여 문막읍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한 지역에 국내 최대인 66만㎡ 규모의 화훼재배단지와 33만㎡ 규모의 공공시설단지 등 100만㎡ 규모의 화훼관광특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화훼재배단지 주위에 조성되는 공공시설단지에는 주말농장, 체험학습장 등 자연형 생태체험장과 명상 및 향기 정원, 조각공원, 광장 등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고 원주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들이 들어선다. 또 화훼재배단지는 기존의 비닐하우스 대신 유리온실로 조성, 영동고속도로를 지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며 온실에 공급되는 난방도 열효율이 좋은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할 방침이다.
원주시는 시비 400억∼500억원을 들여 공공시설단지 조성에 필요한 부지 33만㎡를 매입할 계획이며 영농조합법인은 화훼재배단지 66만㎡를 자체 재원으로 구입키로 했다.
특히 원주시는 화훼관광특화단지내에서의 각종 개발과 저렴한 부지 매입을 위해 오는 2012년 7월까지 농림식품부로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한편 원주화훼특화단지영농조합법인에는 하남화훼단지 판매인연합회 및 재배작목반과 경기 이천, 서울, 상일작목반 등 수도권 화훼작목반 400여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원창묵 시장은 “영동고속도로변에 조성될 원주화훼관광특화단지는 사계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돼 금방 유명해질 것”이라며 “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23만명의 고용창출과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로 8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 2010.12.30 원주/김기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