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얘기입니다.
103세의 나이에도 방송과 강연, 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또 책을 냈습니다.
100세가 넘은 나이에 젊은이 못지않게 활발히 활동하시는 모습이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물론 예외 중 예외이겠지요.
우리시대를 흔히들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그만큼 평균수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100세가 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그 숫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현재, 7,743명인데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낸 책에서도 키워드는 '행복'이 었습니다
"나는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우선 100살이 넘도록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어렸을때는 매우 병약하여 스무살 까지만 살았으면 하고 김교수의 어머님은 늘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흔히들 오래사는 사람들의 비결을 들어보면 운동, 소식 그리고 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듭니다.
김교수님도 젊었을 때에는 축구, 정구 등 좀 과격한 운동을 하다가 나중에는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수영과 걷기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절대 무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독교 신자로서 청렴하게 살아가고 특히 술, 담배는 멀리 하였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장수의 비결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것은 누구나 바라는 인간 본연의 소망입니다.
행복과 더불어.
하지만 인간만사가 늘 고난의 연속인 가운데 장수와 행복을 같이 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분의 행복론 입니다.
힘든 가운데에서도 한 걸음 한 걸음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비로소 헁복의 여신이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이라면 더더욱 행복하다고 강조하십시다.
지당하고 옳으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존경하다보니 그분이 지은 책은 거의다 읽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강의도 들었습니다.
늘 강조하신 인생길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는 60세에서 75세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나도 각종 강의 시 자주 인용하고 있습니다.
더 늙기전에 하고 싶은 것을 과감히 하라는 부탁을 보탭니다.
언젠가 방송에 나와서 우스갯소리로 하신 얘기가 퍼뜩 생각이 납니다.
칠팔십이 넘은 아들딸들이 근처에 살고 있는데 가끔 모여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돈은 꼭 김교수님이 내신다고 합니다.
자녀들이 내 거는 이유인즉슨
"우리는 다 은퇴하고 아버지는 현역이시니 당연히(?) 내셔야 한다"라고 한답니다.
들어보니 일리가 있습니다.
김교수님은 9988234의 꿈을 너머 꿈입니다.
남은 인생길은 그분이 이룬 행복의 길을 조금이나마 따라 걸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첫댓글 올해 103세의 철학자가 또 책을 펴내셨습니다.
노익장을 넘어 인간승리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분이 주장하는 행복을 나도 얻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