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기자가 동료들한테 왕따 취급 당하는 가수
G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왕따 당하고 있소?"
G는 천연덕스럽게 ...
"남의 노래를 멋대로 편곡해 부르기도하고
진짜 가수같은 사람이 없다고 실언을 했다오"
A기자가 또 물었다.
"그래도 당신이 인정하는 가수가 있지않겠소?"
"네~있소이다. 가수 N과 J는 불세출의 가수요"
A기자가 가수 N에게 찾아가서 "당신과 J가
불세출의 가수라 하는데, 누가 더 잘 부른다고
생각됩니까 ? "
N이 대답하기를 "나는 J의 고음과 미성을
도저히 따라가지 못합니다"
기자는 J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
J가 대답하기를 "나는 N의 꺽기를 도저히 따라
할 수 없다오"
믿거나말거나 짝퉁 기사이겠지만 사람은 각자
개성이 다르고 자신만의 특기가 있으니 잘
발휘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해봤다.
그렇게 "꺽기와 올리기"를 하며 살아온 사람들이
70대의 나이들이 되었다. 그 나이에도 건강하게
한명은 얼마전 공연을 했고, 또 한명은 다음주에
나의 근무처 빌딩에서 공연을 하러 온단다.
다 잃어도 건강만은 잃지말라고 했는데, 그들의
히트곡 몇곡을 따라 불러보며 그저 건강하고
즐겁게 오늘도 잘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