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여름의 시작 모두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하지제가 우리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사진 올려 드립니다. ^^

학교 간판을 어쩜 이리 이쁘게 색칠하셨을까요? 볼때마다 기분 좋아지네요.. 선생님..금손이십니당~~
"여기 오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2,3학년 학부모들이 준비한 학교 꾸미기 작업은 바구니 하나, 천 하나, 저 작은 유리 병하나에도 우리 모두의 정성이 담겨 있어서 더욱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작업이였어요. 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집안에 있는 세간과 아끼는 실과 천을 내어주신 엄마들 덕분에 학교가 이뻐졌네요~

전날 수공예 선생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입구를 꾸며 주었어요.^^
준비를 마치고 손님들을 기다리기 전.. 분주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들떠있는 아침입니다.

알록달록 무지개 리본과 천으로 꾸민 텐트는 아이들에게 무지개빛 그늘을 그려주고 잠쉬 쉬어가는 작은 휴식처가 되어 주었어요.
아이디어도 센스도 만점인 지율엄마..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해준 덕분에 멋진 그늘이 생겼네용.. 고마워~~





은영엄마가 이날 광고속 이영애처럼 이뻤는데.. 찍사의 솜씨가 별로네요.. ^^
준비하는 내내 언니들과 이상한 전우애를 느꼈네요.. 항상 애써주시고 힘 주셔서 감사해요~~

2,3학년이 준비한 체험부스 입니다. 여름날의 태양처럼 화사하고 이쁜 저 실들도 정성들여 하나 하나 감아주었어요.. ^^

누구네 집에서 온 바구니인지.. 혹은 천인지 실인지.. 알수 없지만 여기 저기서 조금씩 품을 모아 준비한 체험 부스라 더욱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이래 저래 사정이 안 되어도 항상 제일 열심히 하시는 예빈엄마.. 감사하고 많이 배웠어요.^^
하지제 준비하면서 3학년 엄마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아기 때문에 항상 만나는 사람만 만나게 된는데..
준비하면서 괜히 더 친해진 느낌..근원을 알 수 없는 우정같은 거 저만 느꼈나요? 함께 준비한 모든 분께 감사하고 뒷풀이 못한것이
아직도 아쉽네요~

학교로 사람들이 모이고... 발걸음도 가볍네요^^

이런 저런 일이 제일 많을꺼 같은 홍보부.. 축제 내내 저 자리에 앉아서 즐기시지도 못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지율 아빠의 멋진 리드로 이루어진 노래에 어쩜 저리 능숙하게 연주를 하는지.. 마치 동남아시아 몇개 나라 순회하고 방금 돌아온듯합니다.^^

아이들도 덩달아 신나고~

오랜만에 보는 하정이도 참 많이 컸네요.모델 포스 은영이는 자연스런 웃음을 날리며 홍보부에서 준비한 사진들이 재미 있는지 깔깔대며 보내요..

알록 달록 색지에 습식 수채화 바탕으로 깔고 준비한 사진이 무척 이뻤어요..(모두들 너무 너무 고생하셨어요^^)
행사마다 사진들을 정성껏 준비하고 뽑는데 이 사진들을 사진첩에 한 해에 한권씩 모아두면 좋을꺼 같아요.
아이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한 곳에 두면 시간이 지나서 보면 의미가 있을꺼 같아요. 10년이 지나면 10권의 사진집이 모이고 그곳에 아이들만 커져 있겠지요.. 졸업하고 학교에 와서 봐도 참 좋을꺼 같고.. 자기의 아이들이 생긴다면 그때 오래된 앨범을 보기 위해 학교를 찿아와도 좋겠지요.. (또 멀리까지 가네요.. ㅋㅋ )

어디서 저런 모자, 옷을 사시는 건지.. 이날따라 너무 너무 이뻤어요. 마치 세트장의 배우처럼 학교의 행사를 위한 하나의 세트같았아요. 동화책에서 튀어나온거 같기도 하구요..


언니 덕분에 항상 조금은 바쁜 꼬마들.. 이들도 그들만의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거 같아요.. ^^

저들도 뭐가 그리 신기한지.. ㅋㅋ

고학년이 준비하고 판매해서 불티나게 팔린 음료와 블루 베리...모두 모두 맛있었고 좋았어요.
몸안에 커피가 돌고 있는 저에게 재이네 커피 수혈이 얼마나 행복했는지..준비해 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
리필 할인이 없어서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커피콩 볶기뿐만 아니라 큰 기게에다가 기계만큼 큰 변압기 등 준비물만 한 트럭이던데.. 엄마 없이 아이들과 준비하시고 일일 바리스타로 꼬박 봉사 해주시느라 재이아빠의 고생이 이만 저만 아니였지요.^^
라떼에 얼음까지 준비하신 섬세함으로 모두에게 커피한잔의 여유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소가 이쁜 우리 예빈이 동생 연우.. 기분 좋은 웃음..참 좋네요

동생 사랑이 큰 우리 민서.. 이날도 바쁜 엄마 아빠 덕에 육아로 많이 지친듯 해요.. ^^

든든하게 체험부스를 지켜주신 예빈엄마와 은영엄마.. 감사해요..

너무 너무 재미있었던 화관만들기..덕분에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요정이 된듯(오버인가요? ㅋ ) 준비해 주셔서 감사해요..
진지하게 하시는 모습이 멋지시네요.. ^^

이번 환경꾸미기의 완결은 언니의 드레스인걸루..ㅋㅋ


고생해 주셔서 감사해요~


피터팬 도현엄마~ 너무 너무 잘 어울려요... 이날은 의상을 다들 준비해 오신듯해요..학교랑 너무 잘 어울려요.ㅋㅋ

눈이 큰 유빈이..

놀때는 즐겁게 놀다가도 이것만 하면 모두들 엄청 진자해 져요..^^ 다들 집에 하나씩 가지고 있나요?

이뻐라~이뻐라.. 동인이가 빠져서 아쉽지만 그림같은 가족사진..ㅋㅋ

유성이는 좀 이상하게 나왔지만 유성 엄마가 너무 이쁘게 나와서 올려요..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도 사진을 보면 내 얼굴 부터 확인하게 되요... ㅋㅋ 슬픈게 갈 수록 건질게 없다는.. 그레서 엄마 사진 잘 나온거는 꼭 잘 간직하세요.. 울 엄마가 그땐 이뻤는데.. 이러게요... ㅠㅠ

아이고 이뻐라... 그러나 저걸 쓰고 있는 것은 10초를 넘기지 못하죠..^^

레코더 연습을 위한 테이블입니다.

모두를 든든하게 채워준 점심시간... 준비가 힘들었을텐데.. 감사해요.
무지 무지 맛있고 즐겁고 행복했어요..저런 주걱은 어디서 구하셨는지.. 너무 잘 어울리세요..^^


많은 사람들의 힘과 정성으로 즐거운 축제가 끝이 났네요.
그날은 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아름답고 평화롭고 무척 더웠다고 기억에 남을꺼 같아요.
매콥한 비빔밥 슥슥 비벼 먹고 그늘에 앉아 들었던 리코더 소리가 아름다웠고
남들은 더워 그늘만 찿아다니는데..아프면서도 땡볕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주시던 우리 선생님의 노력이 혼자 눈물 겨웠고..
그 곳에 놓여있는 실하나, 나무 하나, 시원한 물 한모금도 모든것이 우리들의 노력이 아니면 주어지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니
참으로 사람의 힘은 크다 느꼈어요.
이 모든것이 하나로 통해 있겠죠..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우리 모두가 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재우고 사진 정리하다보니.. 새벽 3시네요..ㅠㅠ
언능 자러 가야 겠어요.. 모두들 편안한 한 주 되세요..
첫댓글 많은 사진들, 재밌는 설명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민서엄마~
즐거웠던 하지제가 새록새록 다시 떠오르네요.
아니.. 야심한 시간에 잠못드는 엄마가 또 있었네요.. 내일은 다크서클 쫘~악 깔려서 만나겠어요.. 잘자요~
민서엄마 사진들이 참 좋다~ 진작 좀 올려주지 ㅎㅎ(앞으로 이런 멋진 사진과 글은 학교 앨범에 올려주시고~ 근데 예빈이 동생이름이 연우 아니었나?)
그리고.. 밤에는 잠을 좀 잡시다~ 아침에 도시락 어케 싸나몰러~ㅎㅎ
그러니까요.. 아직도 비몽사몽해요.. 카메라에서 컴퓨터까지 거리가 무척 멀어요..^^ 연우 이름을 몰랐던게 아니고.. 제가 졸렸던거 같아요. ㅋㅋ 제가 가끔 이러네요.. ㅠㅠ 정신없어요...
이제는 추억이 되어가고 있는,, 그 날의 사진을 요리 보니 참 좋네요~^^
어린 선우 키우느라 정신 없었을텐데 하지제도 빛내주고 이런 멋진 사진도 찍어 보여 주시니,, 언니의 부지런함에 감사해요^^
사진도 정말 좋네~^^
그러니까요.. 제가 그러네요.. ^^ 사실 보고서니 뭐 이런 이야기 없었으면 아마 2학기때 올렸을수도 있어요... 컴퓨터가 멀리 있어서.. ㅋㅋ
못하는게없는 민서엄마~사진도 이리 예쁘게 찍고 깨알같은 사진설명까지~~^^
하지제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과찬이지요.. ^^ 나이들면 추억으로 사는 거지.. ㅋㅋ
민서엄마 차 트렁크가 꼭 만물상회 같았어요~
그렇게 잘 마무리하였고..고민하고. 애씀이 곳곳에 보이네요^^
사진 하나하나가 말을 걸듯 손길 하나하나의 모습들이 스치는것이.. 우리 만납시다!!ㅋㅋ
헤.. 언니들 덕분에 했어요^^ 사실 혼자서는 절대 못하는 일들인거 같아요.. 돌아보니 누구하나 신경 안쓴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너무 너무 감사해요.. 컴터랑 거리가 멀어 항상 몰아서 보느라 답글이 늦어요.^^ 뭐 하는지 모르게 바쁘게 하루 하루가 지나갔네요.. 우리 시원한데서 만납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