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가을꽃축제, 해바라기 황금물결 펼쳐진다▶
지난 8월부터 전남 장성군민들이 황룡강 황미리랜드 안에 함께 식재하고 가꾼 해바라기 정원. 현재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장성군이 내년부터 황미르랜드에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올해가 해바라기 정원을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올가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해바라기 황금물결이 펼쳐진다.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10월5~13일 열리는 황룡강 가을꽃축제 준비가 본격 시작됐다.
올해도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등 다양한 가을꽃이 황룡강을 수놓을 예정인 가운데 장성군은 최근 힐링 허브정원부터 장안교까지 이르는 드넓은 부지에 해바라기 3만 본을 심었다.
김한종 장성군수(왼쪽 네 번째)가 농업인단체 회원들과 황룡강 하천부지에 해바라기를 식재하고 있다.
대규모로 조성한 해바라기 꽃단지는 축제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바라기는 가을꽃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바라기 꽃단지 조성에 함께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인단체 회원들과 함께 올해 가을꽃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해바라기를 대량으로 심었다"면서 "전남 대표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