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부 진정으로 충족된 인생이란 확고한 목적으로 일관된 하나의 긴 다리와 같은 것이다.
영원한 인간사랑 ・ 2022. 12. 3. 0:22
29부
진정으로 충족된 인생이란 확고한 목적으로 일관된 하나의 긴 다리와 같은 것이다.
1. 네 발로 걸을 때가 가장 약한 것이 무엇이냐.
엘렉트라 콤플렉스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는 용어는 프로이트에 의해서 생긴 것으로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남자아이는 아버지에게 적의를 품고 어머니에게는 애정을 구하고자 하는 성적 욕망을 가지고 있다.』
오이디푸스는 버려진 자식으로 자라나 친아버지를 죽이고 친어머니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스로 자신의 눈을 뽑은 뒤 방랑의 길을 떠나는 비극의 주인공이다.
이오카스테는 불길한 예언을 지니고 태어난 아들을 버리고 출생의 비밀을 모르는 아들과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되어 자살한다.
라이오스는 오이디푸스의 친아버지로 출생의 비밀을 모르는 오이디푸스의 지팡이에 맞아 죽게 되는 인물이다.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와 괴물 스핑크스의 인간으로 문제풀이는 이렇게 전하고 있다.『아침에는 네 발, 낮에는 두 발, 저녁에는 세 발로 걷는데, 네 발로 걸을 때가 가장 약한 것이 무엇이냐.』
2. 시간은 연속적으로 지나가므로 정확한 의미에서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준미녀가 미녀가 되는 지름길 그 길은 동형사상의 길이다.
우리는 사실상 하나의 실직선 위에 살고 있다. 왜 그러냐 하면, 시간이 하나의 직선을 따라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은 연속적으로 지나가므로 정확한 의미에서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시간 간격만이 측정가능하다는 뜻이다.
필자의 말하는 바는 집에서 택시를 타고 시청 앞에 갔다가, 그 택시로 곧바로 집으로 돌아왔다면 내가 간 거리는 실제로 0이기 때문에 시간도 택시요금도 소비할 필요가 없다는 이상한 이야기인 것이다.
어디 그런가?
택시 기사가 자연과학자인가?
시간은 바보인가?
택시비는 두 배, 시간은 두 배로 달라고 강요하고 있다.
이것은 엔트로피는 반드시 증가하며. 감소하기는 커녕 증가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현상에 해당한다.
하물며 준미인이 진짜 미인이 된다는 성영수술에서 칼을 잡은 성형외과 의사는 더없이 현실적인 전문가들이다.
미인수술을 했으나 미인이 되지 못한 미인아닌 미인이 정말로 하나도 없는가?
3. 하나님은 부러워할만한 직책이 아니다.
그래도 의사는 존중할만한 직업이다.
광해군이 인조의 반정군에 쫏겨 야밤에 도망가 숨은 것은 주치의의 거실이었던 것이다.
광해군을 잡은 포졸이 한의사인 주치의을 단 칼에 베어버렸던 것이다. 뿐만 아니다.
왕의 주치의는 왕의 병을 고치지 못하면 왕이 죽은 다음에 책임을 지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었다.광해군은 반정군이 대궐에 침입한 뒤 비로소 대궐 뒷문으로 달아나 의관 안국신의 집으로 숨었으나 곧 체포되어 서인으로 강등된 후 강화로 귀양보내졌다.
명의 화타는 조조의 손자를 수술해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자신은 물론 그의 의학서도 모두 불태워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존중할만한 직책이 아니다.
조직신학의 기본 원리에 따르면 하나님을 그 나름대로 열심히 섬겼는데도 불구하고 지옥에 가라고 한다면, 역발상으로 섬기기전의 상태로 환원시켜 준다.
따라서 하나님을 믿음으로서 손해 보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이와 같은 원리에 따른다면 하나님의 수학 실력은 초월적인 함수로 여겨진다.
인간을 믿음으로써 손해 보는 경우는 있어도 하나님을 믿어 손해 보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
『나를 너멋대로 가지고 놀아라. 다만 가지고 즐기다가 언젠가 제자리에 돌여다오.』
4. 난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바그다드(Baghdad)는 알라딘의 도시 그러면서 하늘 아래 도시라는 말이다.
이라크의 티그리스 강 서쪽 기슭에 있는 도시이다.
고대 메소포타미아로부터 서아시아에서 정치 경제 사화의 중심지로서 이라크의 수도이다.
영화 바그다드 카페(Baghdad Cafe)를 검색하면 바그다드 카페는 사막 한가운데 있다.
어느 날 야스민이라는 독일 여자가 고속도로 인근의 사막의 한가운데에 있는 바그다드라는 주유소 카페에 우연히 도착한다.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있는 바그다드란 카페, 그곳은 여러 부류의 인종과 다양한 연령대의 인간들이 머물러 있다.
물론 잠시 동안이겠지만 일단 바그다드 카페의 주인인 흑인 여자는 남편이 도망을 가고 없는 두 아이를 가진 주부이자 결손 가정의 가장이다.
그러하기에 그녀는 늘 화가 나 있으며 맨 첨보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의심한다.
노래 제목은 Out of Rosenheim(Calling You /Jevetta Steele)이다.
A desert road from Vegas to nowhere. Some place better than where you're been.
A coffee machine that needs some fixing. In a little cafe just around the bend.
(라스베이거스에서 누구도 갈 수 없는 곳으로 난 사막 길.
당신이 머물렀던 곳 보다는 좋은 곳. 손 볼 곳이 몇 군데 있는 커피 기계. 굽이를 바로 돌면 있는 작은 카페에서. )
I am calling you. Can't you hear me. I am calling you.
(난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들리지 않나요. 난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A hot dry wind blows right thru me. The baby's crying and can't sleep.
But we both know a change is coming. Coming closer sweet release.
( 나를 스쳐 지나가는 뜨거운 마른바람, 아기가 울고 있어서 잘 수가 없어요.
하지만 우린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죠. 달콤한 안녕이 다가오고 있는데.)
I am calling you. I know you hear me. I am calling you Oh.
(난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들리지 않나요. 난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5. 훌라구는 아바스 왕조 최후의 칼리프 무스타심이 있는 바그다드로 진군하였다.
콜린 윌슨의 인간은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는가.(A Criminal History of Mankind)를 따라가 보자.
1241년에 칭기즈칸의 손자 멩게가 칸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아우 훌라구에게 명하여 이슬람의 여러 도시를 공격하게 하였다.
훌라구는 아바스 왕조 최후의 칼리프 무스타심이 있는 바그다드로 진군하였다.
1258년 8월에 위대한 도시를 포위하였다.
2주일 후에 무스타심은 자비를 구하였다.
훌라구는 시가를 강습하여 대학살을 명령하였다.
도시 바그다드는 시체가 도처에 널려 있고 연기가 맴도는 폐허로 변해버렸다.
술탄 자신도 말에 짓밟혀 목숨을 잃었다.
훌라구는 자기가 한 일을 만족스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1260년 쿠빌라이는 칸 원세조(元世祖)로 등극하였다.
그는 중국대륙을 완전히 정복하고 새로운 왕조를 창조하는 것이 자기의 사명이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하였다.
이후 34년에 걸쳐 그는 자기의 사명을 달성하였다.
칭키스칸 정복 전쟁 20년 뒤에 송의 마지막 황제는 절망하고 벼랑에서 바다로 몸을 던졌다.
드디어 쿠빌라이 칸은 중국 전체의 왕이 된다.
6. 사람의 길은 하늘의 길을 근간으로 해야 한다.
천명사상이란 하늘은 이러한 모든 인간사의 주재자이므로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일, 사람의 길은 하늘의 길을 근간으로 해야 한다.
사람은 하늘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포트의 말과 토마스 민의 가르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폭탄은 제거할 수 있지만 마음속의 편견은 쉽게 제거할 수 없다.(올포트)
정치를 경멸하는 국민은 경멸당할만한 정치를 가질 수밖에 없다.(토마스 만)
천명사상
중국인은 고대 이레 근대에 이르기까지 시종 하늘 에 대한 숭앙의 염을 가지고 있었다.
하늘은 천공이지만 단순히 자연현상으로서의 천공일 뿐만 아니라 조물주 또는 조화의 근원이어서 사람 및 기타 만물을 낳고 자연계 인간계를 주재하며,
이러한 작용은 모두 천명에의한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인간이 사는 세계 전체를 천하라고 하고, 이것을 통치하는 지배자를 천자라 일컬으며 천자는 천명에 따라 천하에 군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7. 과연 당신의 자녀는 같은 또래에서 도우미인가 아니면 새로미인가?
전통수업이란 교사주도의 수업전개로 교과서와 교사 지도서에 준하여 실시하는 강의 위주의 수업을 말한다.
함께 학습하기(Learning Together)로는 Johnson 방법이 기본모형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현장 학습이 용이하고 문제제기가 쉬운 방향으로 전개되는 학습형태를 말한다.
협력학습이란 성적에 기초를 두어 서로를 인정하면서 학생이 자신뿐 아니라 서로 서로의 학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소집단으로 함께 공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 제기자와 문제해결자는 상위그룹 학생 중에서 문제를 만들고 변형하면서 가르치는 학생을 문제제기자라 한다.
문제해결자는 질문하고 배우는 대상을 문제해결자라 한다.
간단히 말하면 상위그룹학생이 하위그룹학생을 가르치는 형태로 볼 수 있다.
다른 학년간의 문제가 아니라 동급생들 간에 가르치고 배우는 부류를 형성하자는 것이다.
문제제기자라면 거북할지도 모르니 도우미라 이름하고, 문제해결자라면 싫어할지도 모르니 새로미라 이름한다.
『과연 당신의 자녀는 같은 또래에서 도우미인가 아니면 새로미인가?』
8. 엄마가 되어서도 보충학습, 할머니가 되어서도 보충학습이라니.
학업성취란 학습의 결과로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는 과정 또는 결과를 말한다.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환경적 요인, 교수에 관련된 요인, 교사의 특성을 꼽을 수 있다.
도우미가 새로미에게 묻는 형태로 이른바 협력학습은 진행된다.
도우미가 새로미에게 호되게 묻는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왜 참이 되는가?
그것은 항상 그렇게 되는가? 그것은 모든 경우에 참인가?
만약 이라면 어떻게 될까?
그렇지 않다면? 가장 마지막에는 어떻게 될까?
이것은 어떻게 관련되는가?
우리가 전에 배운 것 중 어떤 것이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되는가?
불쌍한 새로미 집에서도 새로미, 같은 또래에서도 새로미, 성인이 되서도 새로미, 엄마가 되어서도 새로미, 할머니가 되어서도 새로미, 아아 슬프도다.
불쌍한 도우미 집에서도 도우미, 같은 또래에서도 도우미, 성인이 되서도 도우미, 엄마가 되어서도 도우미, 할머니가 되어서도 도우미, 아아 슬프도다.
불쌍한 보충학습 집에서도 보충학습, 같은 또래에서도 보충학습, 성인이 되서도 보충학습, 엄마가 되어서도 보충학습, 할머니가 되어서도 보충학습, 아아 슬프도다.
9. 환락의 궁정 건물의 그림자는 물결 한가운데 떠서 흘렀다.
콜리지(1772~1834)는 아편을 피우고 그 환상 속에서 창작하였으며, 영어로 쓰여진 최초의 초현실주의 시라고 일컬어지는 「쿠빌라이 칸(Kubla Khan)」을 지었다.
쿠빌라이칸은 도원경에 웅장한 아방궁을 지으라고 명령하였다.
거기에는 거룩한 강 알프가 사람이 헤아릴 길 없는 깊은 동굴을 통하여 태양이 비치지 않는 바다로 흘러가고 있었다.
In Xanadu did Kubla Khan.
A stately pleasure-dome decree:
Where Alph, the sacred river, ran.
Through caverns measureless to manDown to a sunless sea.
5마일의 두 배에 이르는 기름진 땅에는 성벽과 탑이 허리띠처럼 둘러싸여 있었고 굽이쳐 흐르는 시냇물에 비쳐 반짝이는 정원도 있었다.
환락의 궁정 건물의 그림자는 물결 한가운데 떠서 흘렀고, 거기 솟아나는 샘물과 동굴로부터 뒤섞인 가락이 들려오고 있었다.
그것은 진귀스러운 취향의 기적이었다.
얼음의 동굴의 있는 햇빛 쨍쨍 비치는 환락의 궁전.
Five miles meandering with a mazy motion.
Through wood and dale the sacred river ran.
Then reached the caverns measureless to man.
And sank in tumult to a lifeless ocean.
And 'mid this tumult Kubla heard from farAncestral voices prophesying war!
10. 인간은 「어디론가 가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는 지구상의 유일한 동물이다.
토인비는 「역사의 연구」에서 열악한 환경과 온화한 환경의 차이를 분석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은 위대함을 만들고 온화한 환경은 유약함을 만든다.
『인간은 「어디론가 가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는 지구상의 유일한 동물이다.』
거의 모든 동물이 습성으로 제약받고 있는 데 비하여 인간을 제약하는 것은 습성과 두뇌이다.
인간은 오랜 기간 그 어떤 목적의식에 사로잡혀 있을 때 가장 활기차 있다.
반대로 아무런 목적이 없을 때 인간은 「울적해한다」.
정년퇴직을 하고 얼마 안 가서 죽는 사람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토인비는 우리의 아픔을 이렇게 위로하고 있다.
『진정으로 충족된 인생이란 확고한 목적으로 일관된 하나의 긴 다리와 같은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포도주는 토양이나 기후 등의 악조건을 다 극복하고 난 후에 맺히는 포도로 만든다.
보르도에서 포도는 깊은 자갈층으로 뿌리를 내려야 하고 샹파뉴에서는 추위와 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