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수성구는 주민들에게 도심속 생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생각을 담는길 1코스~ 6코스"를 조성해 놓았다.
오늘은 생각을 담는길 6코스에 해당하는 대덕지에서 진밭골길을 따라서 대덕봉을 연계하여 돌아오려고 한다.
2024년 12월 25일(수).
진밭골생각을담는길/대덕봉 : 대구시 수성구.
▣산행코스 : 진밭골공영주차장-대덕지-백련사입구-산림욕장-대덕봉-조망바위-복명초등학교.
▣산행시작 : 진밭골공영주차장 10시 09분.
▣산행종료 : 복명초등학교 15시 21분.
▣전체거리 : 약10.6km.
▣전체시간 : 05시간 15분.
▣운동시간 : 04시간 48분.
▣휴식시간 : 00시간 24분.
10 : 09 진밭골공영주차장.
10 : 13 대덕지.
10 : 55 대룡폭포.
11 : 16 백련사입구.
11 : 51 산림욕장.
13 : 47 대덕봉.
14 : 24 조망바위.
15 : 21 복명초등학교.
▲ 10시 09분 : 814번시내버스종점이기도 한.. 진밭골공영주차장 출발.
▲ 대덕지.
▲ 대덕지 수상데크.
수성구는 금호강과 진밭골 일원에 조성 되어 있는 ‘생각을 담는 길’ 의 대덕지 경관 개선사업 일환으로 총 사업비 5억 8000
만원을 들여서 수상데크 및 주변 산책로 정비를 2020년에 실시설계 후 2021년 6월에 준공하였다.
▲ "백년운동"의 저자인 정성근 교수는 신이 내린 최고의 명약을 "걷기"라고 했다.
그냥 걷는 것만으로 신체에 많은 산소가 공급돼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도 개선되며.
소화를 촉진시켜 변비. 치질과 대장암을 예방하기도 하고 뇌를 활성화시켜 우울과 불안감을 낮춰주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했다..
▲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는 틈나는 대로 많이 걸어야 한다. 하지만 일상에 시달리며 살고 있는 도시인들은 마음 편히 걸을
곳조차 찾기 어렵다. 어디에서 걸으면 좋을까. 대구에는 걷는 내내 눈과 귀가 즐거운 "힐링 산책길"들이 많다.
기왕이면 좋은 곳에서 걷자.
▲ 그 중에.. 대구 수성구가 조성한 "생각을 담는 길" 중 6코스에 해당하는 ‘진밭골길’도 힐링을 하기에 좋은 산책로다.
대덕지를 출발해 진밭골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밭골은 수성구에서 자연환경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진밭골 야영장.. 백련사 입구.. 산림욕장을 거쳐 진밭골 청소년수련원까지 이어진다.
▲ 진밭골야영장.
야영장 골짜기 위로 대덕봉이 보인다.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은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바로 옆에는 계곡이 있고 인근에는
진밭골 산림공원과 삼림욕장이 있어서 멀리가지 않아도 숲속 야영도 즐기고 산책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 도로를 따라 가다가...
▲ 진밭1교 직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 이정표가 가르키는 진밭골산림욕장으로...
▲ 생각을 담는길... 이름도 정겹다.
▲ 철문 왼쪽으로 드나든 흔적이 있기에 무엇을 하였던 곳인지 궁금해서...
▲ 한때는 성업중이었을 것 같은 식당이다..
▲ 골짜기로 올라가는 등산로도 보인다..
▲ 대덕지에서 올라가는 용지봉 지능선이 매우 가파르다.. 지난 10월에 가지버섯 대박터졌던 곳이다.
▲ 10시 55분 : 대룡폭포 쉼터..
▲ 11시 16분 : 백련사 갈림길..
▲ 오른쪽 아래는 쉼터.
▲ 왼쪽 수련원 방향으로 올라간다.
▲ 11시 46분 : 산림욕장.. 솔바람쉼터.
▲ 청소년 수련원 방향으로..
▲ 여기서는 야외무대로...
▲ 숲속의 야외무대.. 설치한지가 오래 되었는지 무대가 낡았다.. 이용금지다..
▲ 대나무쉼터로..
▲ 진밭골 마을의 유래..
약 400여 년 전 임진해란과 병자호란을 피하여 경주. 전주최 씨 일가들이 정착하면서 이루어진 부락으로 농지가 매우 질어.서 논발농사에 적합하지 않아 수전 또는 이전이라 부르다가 진밭골이라 불러졌다고 한다.
▲ 12시 02분 : 대나무쉼터.
▲ 여기서 진밭골야영장 방향으로 돌아간다.
▲ 산림욕장방향으로..
▲ 12시 29분 : 여기서 대덕산 방향으로..
▲ 11시 52분 : 하늘쉼터 정자.
▲ 도장정..
▲ 감태봉과 대덕봉을 잇는 주등산로..
▲ 13시 47분 : 대덕봉.
▲ 한봉우리에 두개의 정상석.
양쪽 모두 정상석 뒷면에는 지산초등학교 교가가 새겨져 있다.
▲ 용지봉 아래 깊고 길게 이어지는 진밭골 계곡..
남쪽의 병풍산,, 북쪽의 대덕산.. 서쪽의 용지봉등 세 개의 산줄기가 서로 손잡고 만든 약 4㎞의 긴 골짜기인 진밭골이다.
▲ 시원하게 달려가는 범안대로.. 그 뒤쪽으로는 병풍처럼 이어지는 팔공의 주능선..
▲ 발 아래로는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대구대공원(동물원)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 15시 21분 : 복명초등학교앞 산행 종료.
▲ 따뜻한 성탄절에 걸어본 진밭골.. 대덕봉에서..
파아란 하늘만큼이나 아직은 파란 청춘이라는 생각을 담아온 힐링의 하루였다.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길이 눈에 많이 익었습니다
신발 밑창 떨어졌던 길입니다 ㅎㅎㅎ ~
향기나 월례희날 에도 신나게 많이 걷고 즐겨봅시다
향기나팀 이길로 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