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정기 휴무날이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에 언니랑 찜질방에 가서 땀을 흠뻑 흘렸더니,
피부가 얼마나 뽀송하던지~넘 좋았다..
자다가 일어나서 새벽녁에 집으로 돌아가서 제대로 잠을 잤다..
일어나자마자 밀양집으로 가야만 했다..
일요일이 작은언니 결혼이라 일을 도와야 하기 때문이었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버스타고 집으로 향했다..
정신없이 자다보니 울 동네여서 급히 내렸다..
천천히 집으로 걸어가는데 엄마차가 지나가다가 날 발견하시궁 태워주셨다..
작은언니가 맛사지 받으러 마산을 가야 한다길래 결국 나두 동행했다..
내려서 간곳은 신세계 백화점 맞은편 사촌언니가 있는 화장품지사..
작은언니가 맛사지 받는 동안 사촌언니랑,형부랑 이야기 하궁..
마친후 형부가 사주신 보리밥 먹구...
백화점 가서 언니는 네일케어 좀 하궁..
나두 옆에 있다가 손톱에 영양제만 얻어 발르궁..ㅋ
그렇게 다 마친 후 집으로 갔다..
가자마자 일욜날 관광버스에서 하객들이 먹을 도시락 싸궁..
엄마계 아줌마들이 도와주셔서 더 빨리 끝냈당..
밤에는 사촌오빠,올케언니랑 볼링 한겜 하궁..
그렇게 잠이 들어 일요일 새벽..
아침 5시에 진주로 출발했다..
사촌오빠 차 타구 작은언니랑 가는데,
비가 계속 내렸다..
하지만 한 시간 여만에 도착해버렸다.
웨딩샵 가서 언니는 신부화장하구,나두 옆에서 단장을 했다..
신부가 많아서 난 제대로 단장을 못했다..ㅠ.ㅠ
다들 신부화장하니 너무 예뻤다..
글구 시간이 되어 작은언니는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이야~정말 이뻤다..
형부도 와서 턱시도를 입었다..멋쪘다..ㅋ
다들 시간이 되어서 빨리 챙겨 식장으로 갔다..
엄청난 하객들..
우리쪽은 친척만 해도 넘넘 많아서 복잡했다..
나는 언니의 패물등 귀중품 가방을 가지고 다니느라 팔에 모이는줄 알았다.
어찌나 무거운지..
바빠서 사진두 얼마 못 찍궁..
부산 탁구 모임에서도 오빠들이 왔다..
울오빠두 친구랑 와서 엄마아빠,친지들한테 인사 시켰다..ㅋㅋㅋ
첨으로 양복을 입궁~신랑보다 멋찐 울 오빠...ㅋㅋㅋ
그렇게 결혼식을 시작되었구..
너무나 길게하는 경상대 총장님의 주례사..허걱..
암튼 무사히 결혼식을 치루고,폐백까지 내가 언니의 물품들을 관리해야만 했다..
쫄쫄 굶은 배..
다른 사람들은 부폐에서 밥을 먹었겠지만..
하루종일 우유 하나 먹구 있기만 했다..배고파~
근데 폐백 마치자 마자 나는 집안 사람들한테 인사하구,
다시 부산에서 온 사람들이랑 합류해서 돌아왔다..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배고픔도 사라져갔다..
오는 길엔 오빠친구가 운전대를 줘서 고속도로는 내가 운전했다..
오토라서 어려운게 없었다..
오빠친구는 일마치구 오빠랑 함께 잠도 안자구 와서 그런지 피곤해서 잤다..
오빠는 조수석에 앉아서 걱정되니까 잠도 못자궁..
내가 얼마나 운전 잘하는데.....ㅠ.ㅠ..ㅋㅋ
암튼 무사히 부산을 왔고,나랑 오빠는 옷을 편하게 갈아입구,좀 놀다가 다시 탁구 모임에 갔다..
몇 생일자들이 있어서 파티를 한다고 해서..
탁구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탁구를 치고 있었고,곧 결혼식 갔다온 사람들도 왔다..
우리들도 잠시만 탁구 치다가 뒷풀이를 갔다..
일차 삼겹살,이차 호프집...삼차 나이트였다..
엊그제 회사에서 고삐리 땜에 튕귄 나이트가 얼마나 아쉬웠는데 오늘은 결국 나이트까지 갔다..
그래두 좀 일찍 가서 일찍 파했다..
네타임 정도만 놀구 담날은 위해 마쳤다..
다른날과는 달리 춤 출 노래가 맘에 안들었구,
댄스 타임이 넘 짧았다..
마친후 오빠 한명이 창원에 살아서 술 안마신 오빠가 태워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철이 오빠만 우선 태워주고,언니랑 그 오빠들을 따라 드라이버나 하자면서 창원까지 따라갔다..
쌩쌩 속도위반 하며 달려서 금방 갔다왔다..
집에 오자마자 완전 뻗어버렸다...
그리고 오늘은 언니랑 둘 다 휴무를 잡았다..
오늘은 엄마 생신이라 다시 집으로 간다..
생일상이나 차려드리구 오려구..
이제 씻구 가야겠다..
너무나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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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