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베이 센즈에서♧
마리나베이 센즈 수영장 누워
한민족 위대한 모습 떠올린다
불사신 같이 햇살이 작열하는
태고부터 지구촌 대상의 중심지
고층건물 즐비한 항구 언덕배기
만상의 제왕처럼 우뚝 솟아있네!
웅비하는 쌍용의 정기 품속 넣어
젖 먹는 힘 불어 축조한 만리장성
한땀 한땀 수려한 공작새 수놓아
경천동지할 으뜸 보석 다듬었지!
해상왕 장보고 호령하던 범선
태산보다 높은 곳에서 항해하니
대한사람 팔황 다스릴 징조로다.
마리나베이 센즈 안락의자 앉아
한민족 괄목할 미래상 그려본다
♡...........................................................................................................................................♡
싱가포르 여행 넷째 날!
느즈막 일어나 30십분 정도 걸어 조식을 해결하고 휴식을 취하다 오늘의
목적지인 마리나베이 센즈 호텔로 향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핫한 마리나 베이 센즈 호텔은 21세기 건축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 건축가들의 경외와 찬사를 받고 있다. 이스라엘 디자이너
모셰 샤프디가 설계한 이곳은 세 개의 타워를 빼곡히 차지하고 있는 2,561
개의 객실은 모두 전망이 다를 뿐 아니라 싱가포르 도심의 스카이 라인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호텔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예술 작품과 지상 57층에
위치한 도심 속의 하늘 정원 스카이 파크, 하늘과 맞닿아 있는 인피니티 풀
등이 가득하다. 세계 최고의 호텔로 부상하게 된 이곳을 완벽하게 구현시킨
곳이 바로 한국의 쌍용 건설이다.
우리는 호털 곳곳을 관람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3시쯤 체크인하고 객실로
입실했다. 수영복을 걸치고 옥상에 늘어진 돛단배 형상을 한 수영장에서 산
과 바다 그리고 도시의 고층 건물을 완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위대한 건물 곳곳에 한국 건축가들의 열정과 노고가 스며있어 무한
한 자부심을 느꼈다.
오늘 모처럼 이 호텔에 하루 투숙하면서 한국이 지구촌을 이끌어 갈 저력이
있음을 인식하였다.
한민족이 웅비하는 날을 간절히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