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은 제가 2015년도에 네이버 블루베리학교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삽목하시는데 참고하시면될것 같습니다. 밀폐삽목만하다가 최근에는 개방삽목을 주로합니다...
또한 녹지삽과 숙지삽이 있는데 저는 숙지삽목만 해봤습니다. 녹지삽은 나중에 해봐야지요..]
[현재는 네이버카페 활동을 거의 안하고 있는중입니다. 거기에 많은 자료들이 있습니다만 사람들의 이야기는 걸러서 들을필요는 있을것같습니다.]
[이 내용은 그당시 제가 3년간 임대로 농사지렀던 곳이며 그 당시 실제 사진입니다.]
개방삽목, 밀폐삽목, 물꽂이..등등..
이런저런 삽목방법중에 저희는 밀폐삽목으로 결정하였답니다.
품종은 스파르탄....^^;;;
이쁜 두 아지매(?)와 함께여서 더욱 행복하였다는....ㅎㅎ
기본준비 :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8:2로 준비하였습니다.
순서 1 : 전지가위를 소독하고, 잎눈을 4개정도남긴다는 생각으로 삽수를 절단한다. 날카롭게
팀 하나 : 삽수 밑은 비스듬히 절단(잎눈 바로 밑을 비스듬히 절단 <--고급팁 ^^;;)
팁 둘 : 자른 삽수를 물에 넣어둔다 (위아래 바뀌지 않게..안그러면 나중에 꺼꾸로 꽂는일도 발생한다는)
순서 2 : 삽수를 다 꽂은후 물을 다시한번 흠뻑준다.
순서 3 : 베노밀 수화재를 살포하여 곰팡이균을 방제한다(요거는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
한판에 50개씩 총 32판 스파르탄 1600주입니다.
이상한거 보이시는분..?
네~~~ 피트모스 색깔이 확 틀리지요..?
물론 미리 말아둔거랑 바로 말은거랑도 조금 틀리기는 하지만..
색깔이 확 옅은것은 람버트 블랙 피트모스(가운데두판만)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전부 올해 구입한 선호름 피트모스....
결과에 많은 차이가 있을까 궁금하여 한번 차이를 두어봤습니다.
람버트보다 선호름이 물은 잘 먹는듯...
람버트는 아주 고운 가루느낌이라면, 선호름은 개털뭉친느낌이랄까...?.
음...설명하기 힘들지만 느낌이 확 틀려요..ㅠ.ㅠ
밀폐삽을 하기 위하여 비닐을 쒸우고 흙으로 둘레를 덮고있습니다.
산속이라 날이 추워 온도가 많이 높지는 않지만...
온도 4도, 습도 65%
다음날 아침 6시30분쯤에 온도와 습도를 보니 -1도에서 습도 65%입니다.
밀폐삽을 하면서 가장 우려가 되는 얼지 않을까...였는데...
괜찮을듯 싶네요...
하우스를 다 막기는 하였으나...하우스가 조금 부실한부분이 있어서...ㅠ.ㅠ
이참에 찢어진 비닐과 양옆에 보수공사좀 해야겠습니다.
작업시간 삽수자르고 꽂고, 비닐까지 쒸우는데...3명이서 총 4시간이 소요된듯합니다.
밀폐삽 마지막 팀 : 밀폐하우스내 온도 상승 40도이상을 막을것, 습도유지하기(비닐에 물기맺히는고)
매일 확인하며 이상여부를 살펴볼것...
2달이후 순화과정에서 이번에는 좀더 꼼꼼히 해서 올해 성공률을 더 높여볼랍니다..
올해 1차삽목을 마치고, 2차삽목을 조만간 또 해야겠지요...
6만5천평에 블루베리꽃이 휘날리는 그날까지~~ 화이팅~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첫댓글 밀페삽목후 베노밀수화제를 꼭 뿌려야하는군요..개방삽목을 100여개 했는데 죽는게 많더라구요
베노밀...참고하겠습니다
밀폐삽목이 따로 물관리를 안해서 편한것도 있지만 습도가 높아서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랍니다...베노밀수화제는 곰팡이균을 죽이는 용도에요..트레이나 배양토가 완전히 살균된거라면 안해도 상관이 없겠지요..일종의 안전장치..^^;;;
👍
언제하는게 가장좋은가요?
가장이라고 말씀하시면..저는.2월중순경에서 3월초를 생각합니다..땅이 좀 녹고..뿌리가 기지개를 펴는 시기라고 할까요..?? 그래서 숙지삽만 하게 되네요..잎이 나고부터는 녹지삽이 더 잘 되려나요..?? 녹지삽은 가을을 생각하시면 될듯해요.지금은 약간 늦은듯하나..지금도 가능은 할것 같습니다..뿌리 발근하는데..빠르면 2개월...보통 3개월 여유는 두는게 좋긴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