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학교도 학부모도 괴물이 된 세상
학부모 민원 상담과
학생 징계 업무는
담임 말고 교장에게
이것만 바꿔도 훨씬 낫다
----서이초등학교----
중학생일 때 무슨 일인가로 선생님
심기를 건드렸다가 따귀를 열 대쯤
맞은 적 있다.
같은 반 아이가 너무 크게 웃었다는
이유로 출석부로 비 오는 날 먼지
나도록 두들겨 맞는 걸 보며 공포에 떤
적도 있다.
그나마 여학교라서, 그 시절
남학생들이 학교에서 줘 패맞은 사연에
비하면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었다.
집에 가서 선생님이 때렸다고
일러바쳤다간 집에서 더 혼날 판이었다.
부모님이 학교로 와서 나를 위해
싸워준다는 건 꿈도 꿔본 적 없다.
우리가 어릴 때는 다 그렇게 살았다.
97년생인 내 아들이 초중학교에 다니던
10여 년 전 까지도 학교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이는 교사를 어려워했고 더러 학교에서
맞기도 하는 것 같았다.
나는 ‘학교가 조금은 나아졌겠지, 우리
때처럼 무지막지하진 않겠지’, 라고 믿고
싶어하며 학부모 시절을 보냈다.
그러니까 지금처럼 선생들이 수업 시간에
자는 학생을 깨울 수도 없고
수업 방해하는 아이를 교실 밖으로
내보낼 수도 없어진 건 아마도 10년
안쪽으로 생긴 변화 같다.
교사들이 훈육할 수단은 제한되는 동안
학부모 민원은 고삐가 풀려 지금의
비정상적 교실이 되었다.
현재 젊은 학부모인 80년대생들은 나와
비슷한 학창 시절을 보냈지만 한편으론
소비자 권리가 급속도로 팽창할 때
성장한 세대다.
내 새끼는 나처럼 당하는 꼴 보지
않겠다는 각오와
‘주문하신 커피 나오셨습니다’
같은 서비스업 과잉 친절의 일상화가
섞인 결과, 수업 시간에 떠들지 말라는
교사에게
" 아이의 말할 권리를 침해하는 건
아동 학대”
라고 항의하는 학부모가 된 듯하다.
일본에서도 같은 현상이 있었다.
과도한 업무량에 더해진 학부모의
극성스러운 괴롭힘에 시달리다 우울증에
걸린 교사들의 자살 사건이 잇달아 발생,
사회 문제가 되었고 2007년 일본
10대어(語)로 ‘몬스터 페어런트’가
올랐다.
당시 일본 사회에 대한 위클리 조선
2007년 기사
<교사 잡는 학부모 ‘몬스터 페어런트’>
를 보면 최근 발생한 서이초교 교사 자살
분석이라고 내놓아도 이상하지 않다.
“몬스터 페어런트가 출현할 수 있었던
배경 중 하나로 ‘학부모의 소비자 의식’을
꼽기도 한다.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을 하나의 서비스
상품으로 인식한다는 이야기다.”
“버블 경제가 붕괴되고 승자와 패자의
구분이 뚜렷해지자 패배자들의 불만이나
분노는 국민 세금으로 운용되는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향했다.
특히 직접 대면하기 쉬운 교사가 이들의
집중적인 표적이 됐다.”
학교에 대한 불신과 한 치의 손해도
볼 수 없다는 왜곡된 권리 의식으로
무장한 학부모들의 불합리한 민원이
도를 넘었고 교사들의 비명은 학교
담장을 넘었다.
몸집이 큰 남학생이 휘두르는 폭력을
물리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여교사들은
신체적 위협마저 받는 교실이 되었다.
학교가 더 이상 생지옥이 되기 전에
현실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30년 경력 교사이며
<학교라는 괴물>
<직업으로서의 교사>
등 대한민국 학교 현장에 대한 책
저자인 권재원 교사는
첫째, 학부모 민원 상담과 학생 징계
업무를 담임 교사가 아니라 교장이
맡는다.
둘째, 학교 폭력법과 아동학대법을
개정해서 무분별한 신고를 막는다.
셋째, 문제 학생에 대한 특별 교육을 강제할
수 있게 한다는 세 가지 대책을 제안한다.
권 교사는
“이 세가지 정도는 올해 안에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며 이 세 가지도 하기 전에
나오는 다른 이야기들은 정치적 저의가
있는 노이즈”
라고 말한다.
학생인권조례를 정비, 개정하는 것도 좋고
진보 교육감들의 책임을 따져보는 것도
필요하겠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행하자.
오진영 작가 번역가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바로세우자
교내에서의 교권붕괴는 국민이 알고있는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같다!
출생율 높이는것도 중요하지만 낳아놓은 아이들
제대로 가르치는것 또한 그 못지않다!
대통령은 정책의 우선순위를 높여서 학교교육을
뜯어고쳐야한다
전교조나 쓰레기 좌파교육감들에게만
맡기지말고~!!!!
밥좀도
학교 교육 병폐는 망국의 지름길이다.
조속히 대책을 세워서 위대한 대한민국 만드는
토대로 삼아야 한다.
특히 종북 좌익이 주장하는 학생인권조례부터
서둘러 개정해야 한다.
청공
아무 하는 일 없는 교장이 하는 것이 맞네.
보리새우
학생이나 학부모나 다 어리석은 세상이다.
학생이 선생님께 기어오르는데 학부모가 학생을
나무라지 않고 자식편을 들어 선생님께 항의를 해?
기것도 아동 폭력으로?
그렇게 자란 놈이 사회에 나가 성숙한 인간으로
사람 구실 제대로 하겠나?
로기엄마
딱 10년전부터 진보교육감들이 설쳐대기시작했다.
그결과가 오늘의 교육현장이다 .
어쩌겠나 진보교육감뽑는데 기여한게 국민인데
교사들은 전교조 뒤에 숨어 즐겼던 시간들
책임져야지 자업자득이다.
선생님 내팽겨치고 노동자로 내려왔으니
atom
책임, 의무, 배려가 없는 단순무식 권리만 주장하니,
질서는 무너지고 약육강식의 정글이 되었데.
alexsong
김대중, 이해찬이 꿈꾸던 세상
easygod
교육감을 선거로 뽑지말고 교육부가 임명토록
하거나 , 교육감선거시 당적을 가지고 입후보토록
하여 좌파만 잔뜩 뽑히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팡공거사
진보교육감?? 종북좌익 세력으로 좌 편향적 사상과
이념을 가진 자들은 진보가 아니라 퇴보이다.
북한식 사회주의자나 공산주의자를 진보라고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종북 좌익 주사파 세력을 운동권 출신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
duvent
monstrous parents! 왜곡된 권리 의식으로
무장한 학부모들의 민원이 도를 넘었다!
학부모는 자식들에게 왜곡된 권리주장 보다는
책임부터 가르치라! 문제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
전교조나 쓰레기 좌파 교육감들 하루빨리 치워야
한다!
그 좌파들이 만든 학생인권조례를 반드시
정비해야 한다!
정원지기
그러면 회사 회장이나 사회 각 기관장이 민원을
도맡으며 되네. 대학총장도 교원이니 민원 전담하고...
알고 글을 써라.
뻘건곰 사냥꾼
돈도 많은 데 엉뚱한 시설투자에 돈 쏟아 부어
비리의 온상 만들지 말고 선생들 업무량을 줄이는
일부터 해라 즉 가르치는 선생말고 교직원을
늘리고 선생과 학부모를 분리해서 학부모의
민원처리 담당 직원을 늘리면 된다.
bearking
교사의 모든 신상 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방지하여
교사의 인권과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
휴대전화 번호 대신에 학교 전화를 이용해서
교사와 학부모가 대화하도록 하면 학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폭력적 언사 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산야필부
좌좀전 교조의 교육결과다. 교사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지게 한것은 아닌지 크게 반성해야
한다.
학교장의 지시에 불응하는 것이 무슨 벼슬하는 것
마냥 으시대는 것을 학생들은 똑똑히 배웠다.
자업자득이다.
범피리
교육 현장의 붕괴는 건강한 공동체 사회의
기반일 되는 정신일체의 가치관과 역사의식,
윤리 도덕 의식과 정신문화의 기반이 무너져내린
현실의 단면!
사실과자유
선생님,스님.신부님부모님...존칭어, 겸양어..
바로 쓰기 캠페인을 해야겠다.
과잉 존칭,자기 존칭..세상에 이렇게 엉망진창인
문법 가진 나라가 세계에 있을까..
한글이 과학적,창의적이라 자기 도취하지 말고,
기준이나 좀 제대로 잡고 썼으면 좋겠다.
커피가 나오셨습니다..ㅋ
일송정
전교조와 진보교육감이 교사들을 선생年으로
만들었다.
전혀 반성이 없는 점이 사회주의자들과 같다.
올인
좌파들에 의한 국가파괴가 분야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다 대책이 시급하다
모태농사꾼
군사부는 하느님이다. 상사는 하느님이다.
교사는 하느님이다. 부모는 하느님이다.
하느님 말 잘 들으면 살고 하느님 말 거스르면
죽는다.(順天者存 逆天者亡).
인성교육을 가르쳐야 되는기라. 사자소학을 ㄱ르쳐야
되는기라.
격몽요결을 가르쳐야 되는기라. 논어 맹자를
가르쳐야 된데이.
양명순
교육감 폐지 전교조 폐지 학교내 전담 변호사 배치
학원폐지 . . . 정답
월드챔피언
교실을 뒤집어놓은 것은 전교조, 전교조출신
교육감, 좌파 더불당, 정의당 떨거지들이다.
거기에 기름붓고 불지른 것은 좌파방송 엠빙선,
OOOO와 언론들, 또 거기에 놀아난 오모라는
돈벌이만 추구한 이상한 여자 .
beaboss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로 "학교도 예외가 없다!!!"
일반 공무원사회보다 더욱더 폐쇄적인 학교에서
"어떻게 학과 담임선생이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하는 줄 아시는가???“
"책임을 질 일은 절대로 하지않는 것이다!!!"
교장한테 맏기면 해결될 것이라고???
Never Ever Will Happen!!! 분명히 다른 방식으로
"희생양을 찾을 것이다!!!"
창천
옳은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