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곁에 방어가 돌아왔습니다.
사실 방어는 겨울철에 먹어야 제 맛을 낸다고 하지만...
요즘 잡히는 방어도 입에서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고 샤르르 녹는 맛이
최소 5분 지속되는 강한 여운을 남기며 한점 한점 먹을때마다 점점 사라지는 광경을 보 슬퍼집니다.
방어는 싱싱한 활어다보니 최고급 어종인 다금바리, 북바리가 부럽지 않습니다.
이곳에선 방어의 부위 꼬리, 지느러미살, 뱃살, 등살등을 맛볼 수 있지요.
이상하게 같은 방어라도 여기가 더 맛있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방어는 기름장에 찍어먹거나 이 곳의 별미인 김치에 싸서 먹는게 가장 좋지요.
멜조림은 서비스ㅋ 이것도 은근 중독성 있음.
두 사람이 한잔 하기에 정말 좋은. 하지만 과음하게 된다는 단점이.
참고로 오늘 맛 본 방어는 마라도에서 잡은게 아니라 '관탈도'에서 잡은겁니다.
레알 마라도 자릿방어를 맛 볼려면 좀더 추워져야할듯...
그리고 사장님은 1월이 가장 맛있을거라는 조언을 해주십니다.
@ 제주시 연동 마라도횟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광로8길 3
(우) 63131(지번) 연동 262-10
전화번호 064-746-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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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기 겨울에 가끔 가는데 방어회 정말 부위별로 맛있어요...
이것 저것 시켜 먹다보면 가격이 꽤나 나오더라구요.
가격대비 조금 부족 한점이 있어요..
뼈구이, 내장수육, 방어 뱃살 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