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p><p style="text-align: left;">오늘은 2023. 5. 26. 금요일.</p><p style="text-align: left;">요즘 내 건강이 조금씩 더 나아진다. 살이 더 찌니까 굽혀졌던 등허리가 조금씩 더 펴진다. 살 것 같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오후에 아내와 함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한 바퀴를 천천히 걸었다.</p><p style="text-align: left;">세 차례나 벤치에 앉아 쉬면서 나는 과거 서구 열강국가의 아프리카 식민지에 대해서 잠깐 설명했다.</p><p style="text-align: left;">1960년대 말에 ''아프리카 정치'와  '신생국 정치' 등을 공부했기에 서구 열강국가의 식민지 상황을 얼추 안다.</p><p style="text-align: left;">1960년을 '아프리카의 해'라고 조금만 설명했고, 집에 돌아와 아프리카 지도를 펼쳐서 아내한테 보여주었다.</p><p style="text-align: left;">또한 1848년 칼 마크스의 '자본론'에 대해서 잠깐 설명했다.</p><p style="text-align: left;">조선조 퇴계 이황은 '노비부자'이라서 노비가 367명이라고 말했다. 자본가이기에...</p><p style="text-align: left;">아내는 이런 저런 내 이야기에 아무런 대꾸도 보태지 않았다. 더러는 생소한 이야기일 터...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아프리카를 식민지로 삼았던 서구 국가들 :</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006dd7;"><b>프랑스, 영국, 이타리아, 벨기에, 에스파냐(스폐인), 포르투갈, 독일 등.</b></span></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어디 위 지역뿐이랴.</p><p style="text-align: left;">현행 세계지도를 보라.</p><p style="text-align: left;">태평양 곳곳의 섬에 영국, 미국, 프랑스, 뉴질랜드 등의 열강국가의 영토가 얼마나 많던가?</p><p style="text-align: left;">이에 비해서 동아시아의 중국, 한국 등은 해외에 식민지가 있던가? 전혀... </p><p style="text-align: left;">우리나라는 19세기 말부터 일본의 직간접인 침략을 받다가 1910년에 아예.... 일본의 식민지 국가가 되어서....</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xMNB/b005612f90eb0634648057cfec9e2014590c47d2" class="txc-image" width="50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xMNB/b005612f90eb0634648057cfec9e2014590c47d2" data-origin-width="1280" data-origin-height="591"></div><p style="text-align: left;">  * 지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확대됨.</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현행 아프리카 각국의 국가 경계선을 보라.</p><p style="text-align: left;">잣대로 직선으로 된 국경이 얼마나 길고, 많던가.</p><p style="text-align: left;">강대국의 입맛에 따라 잣대로, 직선으로 경계를 나눴으니...</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아래 자료는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에서 퍼 옴</p><p style="text-align: left;">'아프리카의 해'는 1960년을 말하며, 아프리카에서 여러 신흥 독립국이 탄생한 것에서 유래했다.</p><p style="text-align: left;">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국가의 아프리카 식민지 해방은 1951년 리비아의 독립으로부터 시작.</p><p style="text-align: left;">당시 프랑스의 아프리카 식민지는 알제리를 제외하면 모든 식민지가 독립하였고, 알제리도 1962년 독립.</p><p style="text-align: left;">1960년대 이후에도 1970년대부터 1980년대 및 1990년대, 멀리는 21세기에 이르러서야 독립한 국가도 많았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006dd7;"><b>1960년대에 독립한 아프리카 국가</b></span></p><p style="text-align: left;">적도기니</p><p style="text-align: left;">소말리아</p><p style="text-align: left;">모리타니</p><p style="text-align: left;">차드</p><p style="text-align: left;">니제르</p><p style="text-align: left;">말리 연방(말리 공화국과 세네갈로 분리됨)</p><p style="text-align: left;">코트디부아르</p><p style="text-align: left;">오트볼타(부르키나파소)</p><p style="text-align: left;">토고</p><p style="text-align: left;">다호메이(현 베냉)</p><p style="text-align: left;">나이지리아</p><p style="text-align: left;">카메룬</p><p style="text-align: left;">중앙아프리카 공화국</p><p style="text-align: left;">콩고 공화국</p><p style="text-align: left;">콩고 민주 공화국</p><p style="text-align: left;">가봉</p><p style="text-align: left;">마다가스카르</p><p style="text-align: left;"> 알제리</p><p style="text-align: left;">시에라리온</p><p style="text-align: left;">베냉</p><p style="text-align: left;">케냐</p><p style="text-align: left;">르완다</p><p style="text-align: left;">부룬디</p><p style="text-align: left;">잠비아</p><p style="text-align: left;">보츠와나</p><p style="text-align: left;">에스와티니 스와질란드</p><p style="text-align: left;">레소토</p><p style="text-align: left;">우간다</p><p style="text-align: left;">모리셔스</p><p style="text-align: left;">감비아(영국으로부터 독립)</p><p style="text-align: left;">말라위</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b><span style="color: #006dd7;">1970년 이후 독립한 아프리카 국가</span></b></p><p style="text-align: left;">기니비사우</p><p style="text-align: left;">모잠비크</p><p style="text-align: left;">카보베르데</p><p style="text-align: left;">코모로</p><p style="text-align: left;">상투메 프린시페</p><p style="text-align: left;">앙골라</p><p style="text-align: left;">지부티</p><p style="text-align: left;">짐바브웨</p><p style="text-align: left;">세네갈(세네감비아로부터 독립)</p><p style="text-align: left;">감비아(세네감비아로부터 독립)</p><p style="text-align: left;">나미비아</p><p style="text-align: left;">에리트레아</p><p style="text-align: left;">남수단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xMNB/ab2b86ccf913c3e88f097951126145ce3268d22a" class="txc-image" width="50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xMNB/ab2b86ccf913c3e88f097951126145ce3268d22a" data-origin-width="320" data-origin-height="246"></div><p>1960년 아프리카의 해 : 독립 시기</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이하 생략한다.</p><p style="text-align: left;">나중에... 보탠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1.</p><p style="text-align: left;">'역사는 강자가 늘 새롭게 고쳐 쓴다'라고 말하는 나.</p><p style="text-align: left;">지금은 늙어서, 기억력이 오락가락한다. 생각이 나지 않기에...</p><p style="text-align: left;">고교 동창생의 모친 초상 소식. 조의금을 보낸다면서 어제와 오늘도 이 사실을 깜박 잊었다.</p><p style="text-align: left;">나보다 기억력이 나은 아내한테 메모지를 건네주면서 내일 계좌로 송부해 줄 것을 부탁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아내는 요즘 남편인 내 건강이 아주 나빠진 것을 걱정하는지 내 사후를 걱정하는 투로 말했다.</p><p style="text-align: left;">'재산을 정리하세요. 자식들은 당신 고향에서 살지 않을 겁니다'라고.</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2023. 5. 26. 금요일</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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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고맙습니다. 우리나라 역사, 세계사 가운데 근세사를 제대로 교육시켰을까요? 지금 세계 강대국가들의 과거 행태를 살피면... 그게 다 총칼로 빼앗고, 우겨서 만든 현상이지요. 우리나라 역사... 특히나 근세사를 제대로 알까요? 학교에서 가르치도 않겠지요. 제가 날마다 밥 먹는 식탁 유리판 밑에는 세계지도가 있고, 제 방에는 지구의가 있고, 책꽃이에는 세계지리부도 등이 있지요. 대한민국의 위치를 보면.. 정말로 작고 협소한 면적이지요. 그나마도 반토막이 되어서... 우리나라 인구가 5175만명인가요? 우리가 하는 현생의 제도에는 38선 이북은 우리나라가 아닌 듯하게 교육하지는 않나요? 오래전 휴전선, 판문점 등을 방문해서 울분에 찼던 기억이 아직도 이어지는군요. 경기도 파주군에 있는 적군묘지(1968년 1월 21일. 청와대를 까부시러 내려왔던 북한 김신조 일당의 무덤도 함께 있음) 지금은 어떻게 부르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최선생님 해박한
지식.지혜 많이
배웠습니다.
사모님과 함께
하시는 모습 보
기 좋습니다.
건강하시기 빕니다.
아프리카 정치 잘
보았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우리나라 역사, 세계사 가운데 근세사를 제대로 교육시켰을까요?
지금 세계 강대국가들의 과거 행태를 살피면... 그게 다 총칼로 빼앗고, 우겨서 만든 현상이지요.
우리나라 역사... 특히나 근세사를 제대로 알까요? 학교에서 가르치도 않겠지요.
제가 날마다 밥 먹는 식탁 유리판 밑에는 세계지도가 있고, 제 방에는 지구의가 있고, 책꽃이에는 세계지리부도 등이 있지요.
대한민국의 위치를 보면.. 정말로 작고 협소한 면적이지요.
그나마도 반토막이 되어서... 우리나라 인구가 5175만명인가요?
우리가 하는 현생의 제도에는 38선 이북은 우리나라가 아닌 듯하게 교육하지는 않나요?
오래전 휴전선, 판문점 등을 방문해서 울분에 찼던 기억이 아직도 이어지는군요.
경기도 파주군에 있는 적군묘지(1968년 1월 21일. 청와대를 까부시러 내려왔던 북한 김신조 일당의 무덤도 함께 있음) 지금은 어떻게 부르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요즘... 서울 용산구 삼각지 일대의 어떤 청사는....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