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찬송가 323장(구 355장) / 사무엘하 23 : 24 - 39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323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사무엘하 23장 24절 – 39절 말씀입니다.
24. 요압의 아우 아사헬은 삼십 명 중의 하나요.
또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25. 하롯 사람 삼훗과 하롯 사람 엘리가와
26. 발디 사람 헬레스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27.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므분내와
28. 아호아 사람 살몬과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29.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과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와
30.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와
31.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과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과
32.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야센의 아들 요나단과
33. 하랄 사람 삼마와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과
34. 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과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과
35. 갈멜 사람 헤스래와 아랍 사람 바아래와
36. 소바 사람 나단의 아들 이갈과 갓 사람 바니와
37.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를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와
38.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39. 헷 사람 우리아라 이상 총수가 삼십칠 명이었더라. 아멘!
오늘 본문은 다윗의 용사 30명의 명단입니다. 먼저 다윗의 용사들은 이스라엘 전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들이었습니다. 남부의 드고아에서부터 중부의 베냐민 지파인 기브아와 갈멜, 그리고 요단 동편의 갓 지파에 이르기까지 전 이스라엘 지역의 용사들을 두루 모아 정예군을 편성하였습니다. 심지어 암몬 족속 셀렉과 헷 족속 우리아, 브에롯, 아람 등, 이방인들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윗의 통일왕국은 특정한 어떤 지역이나, 어떤 지파, 어떤 계급의 사람들로 세워진 나라가 아닌, 전 이스라엘 지역을 대표하는 용사들과 이방 용사들에 의해 성취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학연, 지연, 혈연의 굴레를 뛰어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과 진리 안에서의 하나 됨으로 세워지는 나라이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다윗과 그의 용사들은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는 동역이었습니다. 특이한 부분은 후에 다윗을 배반하여 압살롬 진영에 가담했다가 비참한 자결로 인생을 마감한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그의 아버지의 허물을 묻지 않고 용사로 받아들였습니다. 반대로 다윗의 파렴치한 범죄로 죽어간 헷 사람 우리아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허물 많은 다윗이었으나, 다윗의 용사들은 변함없는 충성으로 회개한 다윗과 함께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다 보면 때로 서로에게 실망하고 상처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허물을 감싸주고 장점을 격려해주는 사랑이 있었기에 그들은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각기 지역과 출신들이 다르지만,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며, 다윗 왕국을 세워나간 충성스러운 용사들이었습니다. 허물은 감싸고 장점은 세워주는 좋은 동역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다윗의 용사들은 다윗에게 충성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 다윗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아 하나님의 권위를 위임받은 하나님의 종 다윗을 향한 헌신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 선 자들의 충성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용사의 자격은 하나님 앞에 충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어떤 자격을 가진 충성이었습니까?
첫째로, 다윗의 용사들은 용맹스러웠습니다. 그 대적을 치는데 있어 강하고 용맹한 병사들이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용맹할 수 있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자신감이었습니다. 우리는 주의 군사입니다. 주의 군사는 훈련되어 있어야 하고,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목적이 분명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고 믿어야 합니다.
둘째로, 다윗의 용사들은 자발적이었습니다. 이웃과 현실에 대해 늘 불만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곁에서 함께 걷던 천사가 그의 불평을 듣고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주변 사람들이 정말 그렇게도 형편없나요?" 그 사람은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 천사가 불만에 가득 찬 그 사람의 귀에 속삭였습니다. "당신은 지금 중요한 착각을 하고 있어요. 우리는 지금 큰 거울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말한 그 꼴불견의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에서나 두 가지 측면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좋은 측면과 나쁜 측면. 우리가 어느 측면을 보고 판단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입에서 감사의 말이 나오기도 하고, 불평의 말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항상 좋은 측면만을 보며 감사하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지 자발적으로 행동합니다. 다윗의 용사들은 그랬습니다.
셋째로, 다읫의 용사들은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다윗이 마시고 싶다는 물을 떠오기 위해서는 블레셋 지역에 있는 베들레헴에 들어가려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용사들은 불레셋 군대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오직 주인을 기쁘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적진을 뚫고 들어가 물을 떠올 수 있었습니다. 목적이 분명했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용사입니다. 용사된 우리가 가져야 할 헌신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목적이 같아야 합니다. 2) 절대적인 충성이 필요합니다. 기분 좋으면 하고 기분이 내키지 않으면 안하는 그러한 신앙이 아니라 자신의 기분과는 상관없이 주어진 일을 감당하는 믿음이 헌신자의 충성입니다. 우리는 영적 전장에서 쓰임 받기 위하여 말씀과 기도로 자신의 영적 상태를 부지런히 성장시켜야 합니다.
3)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 혼자의 힘으로 왕국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다윗을 돕는 믿음의 용사들이 있었기에 왕국을 세울 수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사사 중에 용맹스럽기로 따지면 삼손보다 더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왕국을 건설하지 못합니다. 그를 돕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삼손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싸움의 능력, 그 힘은 대단했지만 늘 혼자였기 때문에 그의 힘은 그를 위대하게 만들지를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합력해서 일할 때 큰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적 큰 용사되어 항상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