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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동사무소에서 공익근무를 하고있는 22살 학생입니다.
가끔 알사방에서 놀다보면 가끔 공익관련 글들이 올라오는데
저는 그 글들과 글에 달린 댓글을 볼때마다 정말 너무 화가납니다.
공익은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보충역으로서 사회 곳곳에서
대략 2년 여정도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있습니다.
근무지와 근무형태는 다르지만 현역이나 마찬가지로 나름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렇지만 공익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부러움과 질타를 동시에 받습니다.
맞습니다. 물론 편하긴 하죠 집에서 출퇴근 하면서 근무하니까요.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겁니다.
저희도 저희 나름의 고충이 있고 근무하는데 무조건 편하고 쉬운일만 있는건 절대 아닙니다.
종종 휴가나온 친구들과 술한잔 하다보면 친구들한테 별의별 소리를 다 듣습니다.
아니 공익이 무슨 죄 졌습니까?! 가고 싶어서 공익 갔습니까?!
몇몇 공익가는 연예인들 처럼 사지 멀쩡한데 비리로 공익 판정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반인 중에서 그렇게 갈수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현역병들 집떠나서 많이 고생한느거 압니다.
제가 직접 겪어보진 않았지만 많이 힘드리라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공익 판정받았는데 재검받아서 현역가려는 사람
얼마나 되겠습니까?????
현역 여러분들 조금 넓은 마음으로 공익을 바라봐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난 사회복무요원임(공익근무랑 좀 다름) 내가 일하는 곳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나름 힘듭니다
2009년 이후 공익근무요원이라는 명칭이 사라지고 사회복무요원이라고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모두 사회복무요원입니다.
저는 가정형편으로 면제 받았는데.. 좀 웃긴게 친구들 만나면 면제인 저는 안까임.. 공익 상근 친구들만 현역친구들한테 신나게 까임 ㅋㅋ
저는 전투 경찰 나왔는데.. 공익분들 만큼 까임..현역 102보충대 갔다가 23사단 신교대에서 차출됨.. 같은 현역인데.. 경찰이라 인정이 안된다고.. ㅠㅠ
서울시내에서 농민시위대의 낫 과 곡괭이를 피하면서 다녀야했던 불쌍한 청년이었는데.. 인정은 모두들 안 해줌..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동감 까지는 않는데.. 현역이나 공익이나 똑같이 힘들다고 다른게 뭐냐 이런식만 아니면...
나~ 취사병이였는데... 어디가서 군대 얘기 안함... 왜냐면........................................... 할말이 없으니까
부러워서 그러는거임,,진짜 친구는 그렇게 말잘안하던데,,
제도가 뭐 같음. 신검받으러 갔는데 나보고 몇급나왔으면 좋겠냐고 물어보길래 여기가 그거 검사하러 오는거 아니냐고 되물으니까 서류때서 다시오래. 공익할때 만났던 다른 공익얘는 5일동안 잠 안자고 술마셔서 간수치때문에 공익 받았다고 하고. 제도가 개판임. 무튼 뭐빠지게 할아버지 할머니 똥오줌치우고,온몸에 종기난 할아버지 목욕시키고 지하철에서 쾌쾌먹은 먼지 2년동안 먹음서 하는는 공익들도 있고, 시청 사무실에서 행시공부하는 얘들도 있고. 담당자랑 쇼부쳐서 감독나올때만 출근하는 얘들도 있음. 근데 어차피 사회 돌아가는것도 이 시스템 고대로 돌아간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