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최근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무선청소기 10대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 하건호 상무,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여운자 원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국(54회) 본부장,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
LG전자는 최근 미혼모 복지시설인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무선청소기 10대를 전달했다고 지난 8월 30일(수) 밝혔다.
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신사종합사회복지관에도 무선청소기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는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세 차례에 걸쳐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했다.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배터리 1개(450g)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 희유금속을 회수할 수 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LG전자가 지난해부터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28만5천t으로, 이는 A9S 배터리 기준 약 6만3천개에 달한다. 폐배터리 수거에 참여한 고객은 3만명이 넘는다.
LG전자는 또 올해 10월 1일부터 네 번째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조사와 관계 없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배터리 구매 때 할인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