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를 통해 우리가 얻은
것
이번 토론회의 가장 큰
목적은 여론 조성이였습니다.
난센에 대해 조금만 관심
있게 확인하면 누구나 반대 할 수 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주저하는 많은 분들이
토론회를 통해 난센의 실체적 진실을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에게 얻은
것이 있었습니다.
1. 토론회 직후 지역 여론 주도층 및 각 단체장이 재차 난센반대를 결의했습니다.
난센반대의 대세를 그
누구도 이젠 막을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반대운동 전개 방식에는 다소 의견이 분분하나 곧 하나로 모아질 것이라 믿습니다.
2. 지역 현역 정치인이 난센 반대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사실 그간 지역 현역
정치인들과 여러 번 만나 토론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본인들도 난센운동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간 간접적으로 도움도 주었습니다.
다만 소속 정 당의 입장과 대치되다 보니 공개적으로 나서기는 어려운 입장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토
론회를 통해 난센의 실체적 진실과 주민의 뜻을 재차 확인 뒤 지금부터는 공개적인 행보 를 약속 받았습니다.
우선 김정헌 시의원은 난센 사용승인
책임자인 송영길 인천시장과 주민 대표들과의 면담을 약속했습니다.
박상은의원에게도 토론회 내용과 주민의 뜻을 다시한번 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김규찬 구의원은 난센에 관한 개인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는 중구의회의 난센반대촉구를 위한 성명서 발표를
요구했고 흔쾌히 추진 하겠다는 약속도 받았습니다.
민주당의 강성구 위원장도 난센 반대운동에 동참하기로 약속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매우
고무적인 일 입니다.
처음 난센 반대운동을
시작할 땐 단 한사람의 정치인도 함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가 함께 하겠다 공개적으로 표명해 주셨습니다.
주민이 단결해 한 목소리를
내 니 정치인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위대한 주민들의 힘입니다.
“주민의 힘이 정치인을
움직이고 정치인이 나서면 행정 기관이 긴장합니다”
이젠 섣불리 법무부가
주민동의 없이 강행하긴 어려울 겁니다.
3. 정부, 법무부가 주민을 두려워하기 시작했습니다.
난센문제의 본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영종도 주민을 무시하고 우롱한 정부의 안일한 대 처에 기인한 겁니다.
난센문제 뿐 아니라 영종도 지역 현안에 대해 정부의 홀대는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법무부가 영종도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망신당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 여러분
대부분은 저의 생각에 동의하 시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간 법무부와 협상 과정에 있었던 법무부의 권위적인 태도 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토론회 이후 법무부는 주민들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뼈 져리게 느꼈을 겁니다.
4. 토론회는 분명히 우리가 이겼습니다. 그러나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토론회 내용은 우리가
이겼으나 실제 우리가 법무부로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애초 이번 토론회는
법무부로부터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 기대치 않았습니다.
우리가 얻으 려 한 것은 우리 스스로에 대한 정당성과 자신감이였고 그것은 얻어냈습니다.
다음 단계는 정부와 법무부로부터 주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얻어내는 과정입니다.
이 싸움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는 주민 스스로가
나서야 합니다.
각 단체의 단체장 임원들이 아니라 평범한 직 장인, 옆집 애기 엄마, 아랫 집 어르신 등 보통의 주민들이 나서야 합니다.
이젠 평범한 보통의
주민들이 나서야 난센 반대운동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론 보통 주민들이
참여하는 장을 확산시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함께 해
주시길 믿습니다.
첫댓글 많은 주민들에게 알려야함이 가장 중요한듯 합니다.개개인의 힘은 미약하나 모이면 위대하다는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주변인들에게 난센문제를 전파하는데 주력하려합니다.의외로 모르시는 분들 굉장히 많습니다...ㅡㅡ;;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난센은 영종도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절대 들어와선 안 됩니다. 난센 운운하기 전에 불법체류자들 정리가 우선인거 같습니다.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시위하는 날 기다리겠습니다.
난민법만 반대하지마시고 다문화도 반대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