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백일 축하드려요. 우리 아가도 7월 31일 백일이었어요. 아직 사진은 못찍었구요. 백일 사진은 백일 지나고 보름정도 있어야 예쁘데요. 아이를 위해 다시 한 번 시간내세요. 아이 아빤데 버릴 수는 없잖아여? 우리 아가 26일에 사진 예약해 놨는데 걱정이예요. 너무 멀어서, 차도 없는데, 어찌 가야할지. 여긴 부천인데 사진관은 개포동이거든요. 그래도 뭔 수를 내서 찍어주러 가야지. 제가 백일 사진 돌 사진이 없어서 무지 속상했거든요. 어려워 못찍어준거라지만 딸 셋에 막내라 안 찍어준것 같기도 하고.
우리 애기 백일 사진 예쁘게 찍어주자구요. 담 번엔 아이 아빠도 도와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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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분......
글쎄요...어제 저녁에 울 유라 백일이어서 신랑하구
백일사진 찍으러 갔거든요.
근데 그냥 왔어요.
이 놈의 남자가 혼자 화를 내면서 그냥 나오는것 있죠,
이야기 즉........
어제 일요일이어서 하루종일 사진 찍으러 가자구 졸라서 겨우
지(신랑?)일 다 끝내고 8시 넘어서 나가긴 나갓는디....
사진관에 사람이 만원인것 있죠....
그래서 전 잠깐 선물들어온 옷 좀 바꾸려고 잠깐 빈 사이
금방 왓는디 신랑얼굴이 심상치 않은 얼굴로 서 있더니 그냥 나오내요.
물어두 말두 없고,,,,,,,,
진짜 짜증.....
겨우 차에 타서는 단체촬령이 왓다나 뭐라나....
그래두 우리가 먼저인데 그냥 오냐.....바보같이.....
나 없음 암것두 못하는 신랑 .......
이걸 버려,......
아휴 ....넘 속상하내요.....
이쁜울 유라 백일사진두 못 찍어주고.....
엄마자격 없는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