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회담 본 외신 기자들의 트윗 “이 순간 대통령이 어떤 느낌일지 상상도 안 된다”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나는 이 순간 대통령으로 저 자리에 있는 느낌이 어떨지 상상조차 안 된다”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하고 있는 LA타임스 한국 특파원 매트 스타일스(Matt Stiles) 기자가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 사진: LA타임스 매트 스타일스 기자 트위터 캡처
○···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 장면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이 되어야 한다”고 적었다. 외신기자들도 두 정상의 역사적인 회동이 감격스러운 듯 트위터에 관련 글을 속속 올렸다.
올 초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국어로 인사하며 유명해진 워싱턴포스트 안나 파이필드(Anna Fifield) 기자도 트위터에 글을 썼다. 그는 김 국무위원장이 남북회담을 여는 모두발언 장면을 영상으로 올린 뒤 “놀랍다(Amazing)”고 했다. 그러면서 “(김 국무위원이) 평양냉면이 멀리서 왔다, 아니 멀다면 안돼지" 하는 농담까지 하고 있다”고 적었다.
△ 사진: CNN 파울라 핸콕스 기자 트위터 캡처
○··· CNN의 파울라 핸콕스(paula hancocks) 기자는 김 국무위원과 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순간과 김 국무위원이 방명록에 남긴 글 등을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적었다.
◇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취재진이 모여있는 메인프레스센터에서도 두 정상이 만나는 순간 외신기자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터졌었다.
○··· 러시아 통신사 ITAR-TASS의 이고르 벨랴예프는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머리위로 박수를 쳤다. 전혀 예상치 못했지만 남한과 북한의 친근함을 나타내는 것 같아서 상황을 지켜보는 내내 웃음지었다”고 한 언론에 전했다.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