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장거리 산행을 하는 서산시의사회 모임에서
이번에는 양산의 천성산을 가려고 준비하였는데,
날씨가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양산은 비가 온다고 하기에
담양의 추월산으로 급하게 변경해서 가기로 합니다.
그나마 추월산은 눈이 약간 온다고 하네요.
산경표
지도 준비
토요일 일과를 마치고 서산의 금강석보석사우나 주차장에서 모여서
오후 4시에 담양으로 떠나갑니다.
담양의 맛집이라고 해서
접수하고 20여분 기다려서 들어갑니다
요새같은 불경기에 기다리면서 보니,그래도 기분은 좋아집니다.
기본 반찬이 나오고
떡갈비 1인분에 매운돼지갈비 4인분인데
한사람당 18,000이네요
종업원은 매운돼지갈비를 더 추천하시네요
다들 친절하고 신속하고요
양도 많아서 더 주문을 안해도 되더라고요
왜 장사가 잘되나 했더니~~가성비가 좋은 곳이네요
담양읍의 모텔에서 밤을 지내고
호남정맥의 밀재로 가봅니다.
새벽에 호남정맥 능선으로 오르고, 추월산 지나서 보리암으로 가보려고요.
여기가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의 경계네요
호남정맥길은 고속도로 수준이네요
멀리 광주시의 야경이 보이죠
걷기 좋은 산길이고요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표찰입니다.
가야할 추월산이 보이고요
호남정맥의 산줄기도 보입니다.
저리로 가면 가인연수원/천치재/용추봉을 지나서 강천산으로 가지요
우측으로 *737.4봉이네요
추월산을 올려다 보고요(*731.2)
산죽밭을 지나서
친절한 이정표
여기 공무원들은 수준이 참 높네요,
호남정맥의 정확한 산줄기 명칭과
거리 방향등이 정확하네요
지나온 밀재 방향으로 낮은 호남정맥이 보이죠
그리고 바로 앞에는 밀재에서 걸어온 호남정맥의 *706.3봉이고,
멀리 뒤로는 담양의 병풍지맥이 보이네요
북서와 북쪽방향
호남정맥들인데
좌측 1/3은 백양산 우측으로는 내장산일듯
약간 당겨서 봅니다.
좌측 1/3 멀리는 방장산(*744)이고 백암산(*741) 근처를 주욱 당겨봅니다.
조망바위고요
추월산 오름길은 바위지대네요
주변 조망도 시원하고요
천치재/용추산 방향으로 가는 호남정맥
조금 더 올라가니 조망이 더 트이는데
멀리 북쪽과 북서반향
좌측으로는 백암산 우측으로는 내장산
당겨서 봅니다.
내장산일대인데 조망이 아쉽고요
맨 우측으로 백암산에서 밀재 방향으로 오는 호남정맥
추월산 정상석을 보고
조금전 보다도 눈발이 날려서 그런지 조망이 더 없어집니다.
강천산 방향으로 가는 호남정맥도 흐릿
밀재방향도 잘 안보이고
보리암 방향
추월산 정상에서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연세신경외과 김영근,해미 새서울의원의 이성남원장님
다들 환하게 웃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깃대봉에 가보고요
가야할 보리암 방향과
산아래 담양호가 내려다 보이고
호수 건너로의 강천산이 눈발로 너무 흐릿하게만 보입니다
이정표대로만 가면 되고요
가야할 보리암 정상 방향이고요
가는 길에 바람이 막힌 곳에서 둘러앉아서
오뎅탕에다가 왕만두를 먹고요
막걸리도 마십니다
담양에서 준비한 죽향막걸리가 맛이 참 좋네요.
나가사끼 짬뽕도 먹고.밥도 넣어서 먹고요.
산불감시 시설을 지나고
뒤돌아보는 좌측이 추월산
저 봉우리로 가봅니다
좌측의 2개의 봉우리가 추월산이고
양측이 다 호남정맥인데
우측으로는 천치재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밀재로 가지요
맨 앞의 봉우리는 보리암으로 가는 능선이고요
조망처들이 많네요
그래도 미세먼지와 눈이 내리니 영~~!
보리암 정상
조망테크로 내려가고요
눈이 오기에 조망이 많이 가려지네요
천치재와 강천산으로 가는 호남정맥이 보이네요
아마도 가운데 뒤로 뾰족한 봉우리가 용추봉(*579.4)
저 용추봉에서 우측 1/3의 산으로 호남정맥이 연결되어서
왕자산을 거쳐서 산성산을 지나서 광덕산으로 이어져 가지여
보리암이 내려다 보이고
계단이 얼어서 약간 위험해보이죠
맨 끝 능선은 무이지맥일듯
내림길이라 아이젠을 차고 내려갑니다.
연세신경외과 김영근원장이 환하게 웃습니다.
담양호 건너로 강천산이 가까이에 보입니다
좌측1/3은 강천산 왕자봉(*585.8)
정가운데 멀리는 광덕산(*584)이고 맨 우측으로는 산성산(*532)과 시루봉이죠
담양호를 싸고 돌아가는 호남정맥이 잘 보입니다.
가운데 멀리는 섬진강 너머의 회문산 부근이죠
제일 먼 우측 1/5은 장군봉(*780)에서 회문산(*837)
우측 1/3에는 여분산(*773)
가운데 먼 곳은 세자봉*(709)
좌측 1/3은 뾰족한 듯한 호남정맥의 용추봉(*579)인듯
저 용추봉에서 강천산 방향으로 호남정맥이 이어져 가지요
주욱 당겨서 봅니다
북동 방향으로 장군봉 회문산일대와 맨 우측으로 천마봉
계단을 내려가는데,얼음이 얼은 곳이 많아서
아이젠도 차고 내려갑니다
이제 보리암이 가까이 보이고
연리지
눈내리는 보리암 전경
연리지를 옆에서 다시 보고요
다른 종류의 나무가 서로 부둥켜 안아야 되는데
보리암 주변의 모습
내려가면서 뒤돌아보는 보리암
누군가가 정성들여 쌓은 돌탑
고도 *300정도에 바위굴이 있네요
누군가가 이리 정성들여서 돌탑들을 만히 쌓았네요
내려가는 길에도 돌탑들이 많고요
다 내려온 상태인데
소나무도 정성들여서 가꾸는 중이고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는 보리암이 있는 바위와 우측의 추월산
추월산 주차장에서 담양읍내로 가서 몸단장을 하고는
이른 시간이라 바로 서산으로 돌아갑니다.
담양을 벗어나자 멀리 병풍지맥이 보이네요
저는 저 가운데의 대치까지만 진행하였죠
언제나 이어서 가보려는지
서해안고속도로로 고창을 지나니
방장산(*744)이 보이고요
저기서 변산지맥과 두승지맥이 이어져 가지요
뒤로는 영산기맥으로 이어져 가고요
너무 이른 시간에 산행이 끝나서 곧 바로 서산으로 돌아가다가
늦은 점심겸 저녁으로 대산의 삼길포 항으로 가봅니다.
새로 생긴 직매장을 구경하고는
건너의 조망 좋고
제가 잘 아는 집으로 가봅니다.
요사이는 숭어가 도미 맛이 나는 계절이지요
산 낙지도 먹고요
산에서 고생한 당신 마음껏 먹고 마셔라~~!!!!
날이 좋으면 양산에서 천성산을 오르내린 후에 망년회를 가질까 했던 것이
조촐한 망년회네요
그러고보니 오늘 눈도 보고 맞으면서 아이젠도 찬 겨울 산행이었네요
저는 집에서 가까운지라 일찍 들어갑니다.
첫댓글 호남정맥으로 전에 다녀온 추월산이 문득 생각납니다. 담양호가 저리 생겼군요.
육고기에 물고기에 푸짐합니다. ㅋㅋ
호남정맥에서는 담양호가 잘 안보이죠.강천산에서는 약간은 보이고요.
추월산은 조망도 좋고 멋진 산이지요. 아마 10대 명산에도 들어가는 것으로...서산시 의사회 분들은 다 여전하십니다. 안부 좀 전해주세요.
네~~다들 산행하다가 ,전에 킬문님이 금북의 뒷산을 넘어오시던 모습을 이야기 하곤 합니다.
산에서 먹는 오뎅탕이 제맛이지요~ㅎ 먹거리가 풍성함다
캐이님 전매 특허인디.. ㅋ
@토요일 권태진님이 칼바위님께 전수한 것을 제가 이어서~~~오뎅탕에다가 왕만두에 나가사끼 짬뽕이네요.
겨울에 한 방을의 물도 아낌없이 먹고 비우고 설겆이도 간단해서요.
수고하신 덕분에 잘 봤습니다 ^^**
네~~모처럼 겨울산행 기분만 냈습니다.잘 지내시죠?오랬만에 산초스님의 독특하신 댓글을 보니 더 반갑습니다.
좋은 곳을 좋은 분들과 즐기면서 시간 보내셨습니다. 모임의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네~~고맙습니다.동료들과의 시간들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