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15일간 태국으로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아유타야 였는데
아유타야는 1767년 버마의 침략을 받기 전까지 417년간 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왕국이였대요.
방콕에서 기차로 약 2시간 동안을 달려가는 곳이었는데 기차요금은 단 돈 500원!
되게 재미있죠?^^ 나름 대로 운치가 넘치는 기차여행이랍니다.
달려가서 먼저 앉는게 좌석 임자입니다.ㅎㅎㅎ
아유타야에서
방콕 기차역입니다.
짐을 하루 단위로 보관하는곳도 있고 엉성한 샤워장도 있답니다.
에고~! 사진을 정리하며 올리다보니 기차안의 사진들이 몇 장 누락됐네요.
창문을 열어놓고 달리는 기차 안의 모습입니다.
밤에 아유타야 역 앞의 노천카페에서
황금의 언덕(왓 사켓)에서 내려다 본 시내 풍경입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수없이 이용한 지상철, 지하철 표 사는곳.
시스템이 많이 불편해 보이더군요. 시간 낭비도 너무나 많이되고...
밤길에 방콕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찰칵!
이곳이 방콕에서 가장 환율이 좋다는 환전상입니다.
우리 돈 5만원짜리가 환율을 제일 높게 쳐준다네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에
찾아갔던 버티고&문 바(Vertigo & Moon Bar)
방콕시내에 있는 반얀트리 호텔 61층 바인데 밤의 경관이 운치있는곳이랍니다.
첫댓글 자유 여행을 마음놓고 다녀와
색다른 문화 올려주신 덕분에 즐갑했습니다..
노천카페 홀로 즐기고 있는 청년 멋져요 ㅎ
그 노천카페에 한 청년이 홀로 앉아있는 사진보다 우리 친구들과 같이 둘러앉아
시끌씨끌 수다를 떨고있는 사진이었다면 더욱 멋진 사진이 되었겠죠?ㅎㅎㅎ
@엉클톰 21일 새해 첫 정모에
친구들과 둘어앉아 씨끄럽게 수다 떨고싶어 초대합니다 ..?
여름옷을입고 여행을하는 후배님을보니 겨울의 간이역에 머물고있는 우리가 실감이나네요
단돈500원의 기차삯으로 2시간을 즐기면서 달리는 여행의 참 진수를 느낄 수 있군...
계절따라서 외국여행을 즐긴다는 것이 마음에도 건강에도 삶의정서에도 여러모로
우리네 인생길의 여유로움에 추억을 쌓는것 같아서 좋아요 엉클톰후배의 삶에 박수를....ㅉ...
마냥 좋은 선배님과 함께 해외 여행을 간다면 참 아기자기하고 낭만적일거 같아요.
그런날이 언젠가 오겠죠? 선배님!ㅎㅎㅎ
휴지와 같았든 우리나라 돈이 가치를 인정 받는건 국력 성장이 중요한 요인 일겁니다.
자유 여행을 다니시는 엉클톰님 이 부럽습니다.
부럽다니 괜히 쑥쓰럽기만 합니다. 서로의 성격이 다르듯이
저는 유독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성격탓인가봐요.
우리 친구들끼리의 이런 자유여행도 참 재미있을거란 생각이 많이 들어요.
찾아와주신 하미님에게 큰 감사!!!^^
자유여행 멋지십니다
태국 기차 2시간에 500원이면
다른것도 그리싼가요?
색다른 여행 올려주시어 잘 보고갑니다 여름옷이 부럽네요
반가운 아이님! 잘 지내시죠?
아유타야 갈 때 탔던 기차가 500원이라는 건 정말 희한한 요금이었어요.
길거리음식은 보통 1,700원정도로 싼 편이지만 조금 괜찮게 먹으려면 음식값이
그렇게 싼 편은 아니었어요,(물론 우리나라에 비하면 싼 편이지만)
하지만 돌아다니다 보니 아파트를 빌리는 값이 한 달에 2십3만원 인곳도 가서
구경하고 와 본적이 있어요.
한국인 부부가 한국이 겨울일 때 매년 3개월씩 이곳 방콕의 이 아파트에 머물다
가신다 하더군요.
ㅋ 말 그대로 자유여행 혼자 다니는 .......멋져요.....
틀에 얶매이지 않고 돌아다니는 자유여행은 어찌보면 사서 하는 고생이죠뭐.
많이 다니진 않았지만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니 우리나라가 참 아기자기하게
아름다운곳이라는게 많이 느껴지곤 합니다.
승빈님의 댓글에 감사, 감사!^^
부럽습니다 언젠가 한번 가봐야 할건데....
와, 도덕샘이 귀한 발걸음을 해 주셨네요!
언젠가 우리 쥐방친구들이 같이 여행을 떠날 기회가 온다면 참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