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부터 경기도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 근로자들에게 청년연금과 복지포인트 등이 지원된다.
또 이르면 3월부터 15개 시·군에서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된다.
청년연금 등 일하는 청년 지원
도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만18∼34세 근로자들이 지원 대상이다.
10년간 근무하면서 일정액을 자부담할 경우 같은 액수의 도비를 지원받아 1억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이러한 청년연금과 더불어 제조업 분야 청년 근로자들에게 2년간 월 30만원씩 임금을 직접 지원하는 청년마이스터통장,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들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복지포인트 등이 현실화된다.
경기도는 이른바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추진을 위해 1천121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했다.
버스 준공영제 첫발
용인과 남양주, 안양, 의정부, 파주, 광주, 군포, 하남, 양주, 구리, 포천, 의왕, 과천, 가평, 수원 등 15개 시·군에서 먼저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된다.
버스 준공영제는 공공기관이 버스 수입금을 관리하고 운행 실적에 따라 버스회사에 원가를 보전해주는 방식(수입금 공동관리제)이다.
도와 시·군이 재정을 분담한다. 도는 입석률을 낮추고 운전기사의 근로여건을 개선해 버스의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운전자 양성 본격화
올해 만50~60세 60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된 버스운전자 양성 사업 대상이 올해에는 만35~60세로 확대된다.
대상 인원도 상·하반기로 나눠 500명씩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최대 48만원까지 대형 1종 면허 취득비용의 80%, 교통안전공단 2주 연수비용 100%, 버스회사 연수비용 80%가 지원된다.
공공형 택시 도입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자가용 운전도 어려운 농·어촌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는 28개 시를 대상으로 공모해 사업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서울시내에서만 시행돼온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이 1월1일자로 수원, 고양, 성남, 부천 등 도내 17개 시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까지 확대됐다.
대상은 2.5t 이상 매연저감장치 부착 명령 위반 차량 또는 자동차 종합검사 최종 불합격 차량으로 운행하다 적발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민원실에 수어통역 도우미 배치
올 2월부터 농아인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청과 31개 시·군 민원실에 수어통역 도우미가 배치된다.
이들은 담당 공무원이 농아인이 제기한 민원 업무을 처리할 때 의사소통을 돕는다.
지역개발채권 감면·면제 내년 말까지 연장
지역개발채권 감면·면제 제도가 올해 말까지 1년 연장됐다. 이에 따라 배기량 2천cc 이하의 자동차를 살 경우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차량 취득가격이 5천만원 이상인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배기량에 상관없이 감면·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교수님!
교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