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며느리가 에바와 갈렙을 집에 두고 아이들에게 음식을 사준다고 나가다.
남편이 픽업을 해주고 아이들을 보러 집으로 오다.
나는 동생과 체육관에 갔다가 코스트코에 들러 포도, 귤, 과일을 사고 집에 와서
냉면을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많이 삶아서 많이 버려야 했다. 너무 아까웠다.
오늘 칼로스 모임을 위해 기도 많이 했다.
저녁 4시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선교이야기를 나누고 기도하고
6시30분에 김집사님이 오면 식사하기로 했는데 늦게 5시 30분에 오겠다고 하던 전도사님이
4시에 상추와 치즈케잌을 가지고 오셔서 이야기를 나누고 5시 30분에
소 사모님이 돼지갈비와 골뱅이를 가지고 와서 무치고
성집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식사를 시작하였다.
예배를 드렸으면 좋았을 것을 미국 남편들을 생각하고 통역할 사람이 없어서
식사를 시작해서 후회가 된다. 동생은 중국식당에 가서 팔보채와 마파두부를 사가지고 오다.
아침에 딸이 비지찌개도 만들었고 육개장도 있고 소고기 전골도 만들어서 음식이 넘친다.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고 ... 나중에 이제이 집사님 내외가 와서 식사를 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세 분의 미국 분들도 어찌나 이야기들을 잘 하시는지 ...
여자들 네 사람도 ... 동생이 이층에 올라가서 내려오라고 하니 내려와서 너무 이야기를 잘 한다.
나는 그릇들을 정리하고 음식들을 정리하는데 음식이 너무 많이 남아서 ...
요량을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 낭비 ... 팔보채가 너무 ... 돼지 갈비가 인기가 좋다. 나중에 아이들이 와서 잘 먹다.
먹고 마시고 이야기 하고 ... 처음 만났는데 ... 웃고 좋은 교제가 .... 예배만 드렸으면 좋았는데 ...
예배를 드리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스럽지만 동생과의 만남으로 서로 좋은 사귐을 가졌으니 감사하다.
오늘 며느리가 에바를 데리고 뉴욕으로 떠나고 에바가 섭섭해 하다. 갈렙까지 모두 남았으니 ....
어떤 미국 가정 네 사람이 호텔이 어떤 유명인사가 음악회를 해서 만원으로 머무를 곳이 없다고
우리집에서 자야 한다고 킴벌리가 소개를 해서 우리 집으로 와서
아래층 우리 방 앞 카우치에서 자기로 하다.
어제는 세 남자 아이들이 잤던 카우치에서 오늘은 네 사람이 잔다.
내일은 호텔로 갈것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