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겨레 신문에 낙타 이동 도서관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그동안 이동 도서관에 관심갖고 모은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도서관 사회사업,
좋은 책도 읽고 책 읽으며 이웃을 만들고 인정이 생기고,
참 매력적인 일입니다.
책 지게
미국 오큐파이 시위 1주년 모임에 작은 '평화 도서관'을 등에 지고 나타난 두 사람.
"예술가인 너새니얼 캐츠(왼쪽)와 발렌티나 쿠란디가 16일 작은 ‘평화 도서관’을 등에 지고 미국 뉴욕 폴리 광장에서 열린 오큐파이 시위 1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동용 구조물 안에 책을 넣고 도시 곳곳을 이동하며 사람들과 평화와 진보에 대해 이야기하는 ‘평화 도서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월가로 대표되는 자본의 탐욕에 저항하며 일어난 오큐파이 운동은 17일 한돌을 맞았다."
사진출처 : 한겨레 2012.9.17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552077.html
경운기 도서관
농부네텃밭도서관 서재환 선생님이 운영하는 경운기 도서관.
"텃밭도서관은 1981년 마을문고를 운영하던 서씨가 마을 어린이들이 책을 읽도록 경운기에 책을 싣고 돌아다니며 시작, 지금은 놀이시설과 체험 공간까지 갖춰져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의 공간이 됐다."
사진출처 : 국민일보 2007.11.23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071123081009655
한겨레 21, '농부네 텃밭 도서관' 기사 http://h21.hani.co.kr/arti/photo/story/35663.html
낙타 도서관
"낙타가 마을에 도착하면 사서는 아이들과 어울려 책을 읽어주고, 적당한 책을 골라준다. 때로는 인기있는 책을 놓고 서로 먼저 읽으려고 다투는 아이들을 ‘중재’한다. 마을 주민 가운데 사서로 뽑힌 이들은 도서관 일을 맡기 위해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책 읽어주는 방법, 놀아주는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 낙타도서관 팀은 한 마을에 도착하면 사흘가량 머무른 뒤 그다음 마을로 떠난다."
한겨레, 2014.1.2 http://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618040.html?_fr=mt5
사진출처 : 한겨레, 2014.1.2
관련 기사, 에티오피아 유목민 자녀들을 위한 이색 ‘낙타도서관’ 인기
국민일보 2012.8.8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327199&cp=du
세이브더칠드런, '에티오피아의 찾아가는 도서관'
http://www.sc.or.kr/sc/news/busi_view.php?idx=27036
당나귀 도서관
세계테마기행, 꿈을 나르는 당나귀 도서관
http://www.ebs.co.kr/replay/show?prodId=391&lectId=3060678
"콜롬비아에서 안데스 산맥을 타고 오지를 누비는 동키 아저씨 루이스를 모르면 간첩이다. 당나귀 두 마리에 책 400여권을 싣고 이동하는 이 도서관은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빌려주기도 한다. 루이스는 책이 없어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꿈을 실어다 준다." 한겨레, 2010.11.2
루이스 소리아노와 그의 두 ‘당나귀 도서관’ 중 한 마리 사진이다. <도서관의 탄생>(예경.2012)에 따르면 당나귀 도서관은 콜럼비아의 라 글로리아 지역을 순회하는 이동도서관이다.
소리아노는(사진 속 남자) 1990년대에 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그가 이끄는 두 당나귀 이름은 알파와 베토라고 한다. 많은 이들에게 지식의 샘물을 전하는 그의 마음씀이 아름답다. <사진제공: 예경> 북데일리 2013.2.5
책 <당나귀 도서관>, 홍은경
http://www.amazon.com/Waiting-Biblioburro-Monica-Brown/dp/1582463530/ref=sr_1_1?ie=UTF8&qid=1388628790&sr=8-1&keywords=waiting+for+the+biblioburro#_
http://www.amazon.com/Biblioburro-A-True-Story-Colombia/dp/1416997784/ref=sr_1_2?ie=UTF8&qid=1388628899&sr=8-2&keywords=waiting+for+the+biblioburro#_
썰매 도서관
http://www.amazon.com/Aunt-Lulu-Daniel-Manus-Pinkwater/dp/0689714130/ref=sr_1_1?s=books&ie=UTF8&qid=1388629586&sr=1-1&keywords=aunt+lulu+aladdin
자동차 도서관
자동차 이동 도서관은 우리나라에서도 새롭지 않습니다.
직접 자동차에 책을 싣고 아이들을 찾아가는 도로시 이야기.
http://www.amazon.com/Miss-Dorothy-Bookmobile-Gloria-Houston/dp/0060291559/ref=sr_1_1?ie=UTF8&qid=1388628364&sr=8-1&keywords=miss+dorothy#_
네덜란드의 자동차 이동 도서관
http://saramvirus.com/50178469500
달릴 때는 평범해 보이던 컨테이너가 순식간에 복층 도서관으로 변합니다.
사진출처 : 사람바이러스 블로그 http://saramvirus.com/50178469500
도서관 버스 만드는 과정
삼덕동 어린이 이동 도서관 '코코'의 제작과정
http://blog.naver.com/wwwallart/100019964730
그림책 버스 뚜뚜
뚜뚜는 아침저녁으로 아이들을 태우고 다녔습니다. 가끔은 동물원, 놀이동산, 미술관, 주말농장도 갔지요. 아이들은 아담하고 노란 버스 뚜뚜를 좋아했습니다. 뚜뚜도 아이들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큰일이 나고 말았어요. 도서관에 다녀오던 길에 뚜뚜가 멈춰버리고 만 것입니다. 뚜뚜는 견인차에 끌려갔지요. 자동차병원에서는 뚜뚜가 너무 늙어서 페차를 시켜야 한다고 했는데….
뚜뚜를 사랑하던 아이들은 뚜뚜를 멋지게 변신시키죠. 의자를 떼어내고, 책장을 들여놓고, 그림책을 한 아름씩 옮겨다 놓고, 뚜뚜의 몸에 멋진 그림도 그려주었지요. 그렇게 해서 뚜뚜는 작지만 멋진 도서관이 되었습니다. 이제 뚜뚜는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책 속을 여행하게 됩니다. 이렇게『그림책 버스 뚜뚜』는 평범했던 유치원 버스가 그림책 도서관으로 바뀌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58281610&orderClick=LAG&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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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료를 찾고 정리하다 재미난 책을 발견했습니다.
http://www.amazon.com/My-Librarian-Is-Camel-Children/dp/1590780930/ref=sr_1_3?ie=UTF8&qid=1388629007&sr=8-3&keywords=waiting+for+the+biblioburro#reader_1590780930
'내 사서는 낙타'란 책인데, 이 책의 목차를 보니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이동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트레일러 도서관, 캐나다에는 썰매 도서관도 있나 봅니다.
낙타 도서관도 에티오피아에만 있지 않습니다.
첫댓글 김세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책지게 활동 철암에서 했었지요.
밀집모자 쓰고 지게에 책 지고 카세트로 음악 틀고 다녔어요.
용수! 현정!
철암 도서관 책지게
http://cafe.daum.net/cswcamp/5s7Z/7058
책지게 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니 참 좋으네요.
공부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동인천 상상도서관 정춘진 선생님, 책카트.
권대익 선생님 블로그.
http://kdi0625.tistory.com/m/156
찾아가는 도서관, 연계하는 도서관
김동찬 선생님 글
http://cafe.daum.net/cswcamp/5s7Z/6769
호숫가도서관에서 하고 싶은 활동
책장 분양
도서관 책장 한 켠을 모두 비우고
책장 한 칸씩 마을 이웃께 나눠드립니다.
분양합니다.
이웃 한 명당 한 칸.
각자 집에 있는 책을 가져와 분양받은 책장에 꽂아두고
이웃들과 대화 모임을 합니다.
예) '책장 101호 주인과의 대화'
책수레
오토바이에 수레를 달고 더 깊은 호숫가마을을 찾아가는 활동
배창우 아저씨 씨디를 크게 틀고 달립니다.
매주 일정한 시간이면 오셨던 말타기 아저씨, 분식집 아줌마 처럼
'오늘도 책수레 왔나?' 하고 궁금하고 기다려지도록...
김세진선생님 귀한 자료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