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에 접근할수가 없어서 멀리 떨어진 곳에
수자원공사(?)에서 만든 4대강홍보 전시관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디카로 확대를 한다고했는데도 현수막이 잘 안보이네요.
"4대강 사업 전면 중단하라"
다른 하나는 안 보입니다.
현장입구에 도착하니,
전경들한테 출입문밖으로 밀려나서
도로변에 점거지지 농성을 하고계신 분들을 만났습니다.
오전 한때는 밀고들어갔다고하는데,
인원이 너무 적어서 밖으로 밀려났다고합니다 ㅠㅠ
오늘 KBS정문에서 1인 시위할때 쓸 손피켓을 부랴부랴 가지고갔습니다.
지나가는 빗방울이 생각보다 굵네요.
중간 중간 틈새로 보이는 타워크레인입니다.
먹을것과 마실것이 없다고하네요.
이리 더운날 어찌 견딜지 안타깝네요.
현장안에있는 3대의 전경차입니다.
수자원공사쪽에 2대, 주유소에 1대
본것만 총 6대입니다.
급작스레 이루어진 점거라 타 단위에서도 준비가 미흡합니다.
끈이 없어서 칡넝쿨을 뜯어와서 현수막 설치중입니다.
발밑으로 보이는 전경방패가 왠지 서글퍼보입니다.
칡덩쿨로 매여놨는데도 그럴싸합니다 ㅋ
향후 점저지지농성에 관해 이야기중입니다.
왼쪽에서 2번째 남성은 형사입니다.
각 단위에서 대책위를 꾸릴듯합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백미터정도가면
수자원공사에서 4대강 홍보관으로 건물을 지어놨더군요.
삐까 뻔쩍하게 만들어놓았는데, 지금은 폐쇠중입니다.
이 건물옆에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오늘부터 점거농성이 끝날때까지
지지농성을 한답니다.
잠도 주무신다고하시는데,
화장실이랑 세면장때문에 문제가 많을듯합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놓은 건물, 개방해서 쓰면될텐데
죄지은것도 아니고 토꼈네요.....
저녁에는 점거농성 지지 촛불집회도 한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함안보로 달려갔으면합니다.
당신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
민/주/주/의/바/이/러/스 부경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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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 경남 아고라인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진구-녹슬은 해방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