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오전에 장모님을 모시고 예당 저수지 출렁다리를 갔더니 주말이라서 그런지 방문객들로 붐볐다.
예당저수지 출렁다리는 세번째 방문인데 이곳에 관광객들이 늘어나서 그런지 추가로 수상공연장과 전망대도 신축중이다.
지난번 방문때에는 공사중이던 레일카도 오픈해서 운행중이었고, 저수지의 둘레길도 모두 개방해서 오늘은 수문이 있는곳까지 다녀왔다.
처이모부님 부부와 처남등 인원이 여섯명이라서 차량 두대로 갔는데 처이모부님의 연세가 고령인데도 불구하고 운전하는것을 보니 대단하다 싶다.
그래서인지 둘레길은 함께 걷지 않으신다고 해서 처이모부님을 제외하고 한바퀴 돌아와서 점심식사를 위해서 수덕사로 갔다.
수덕사에 도착했더니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넓은 주차장이 버스와 승용차로 빼곡하게 주차해 있었다.
예전에 방문했던 음식점으로 들어 가서 정식을 주문했는데 상차림도 그렇고 음식맛도 맛도 별로여서 주인이 바뀌었나 싶을 정도로 실망했다.
식사후에 어른들은 그늘에서 쉬라고 하고 처남과 아내와 함께 수덕사 주변을 잠깐 돌아 보았는데 얼마전 매스컴에서 사찰의 입장료를 나라에서 지원해 주어서 징수하지 않는다고 들은 기억이 있는데 실제로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날씨도 무더웠지만 오후에는 상행선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되어서 수덕사 입구만 들어갔다가 전체를 관람하지 못하고 나왔다.
수덕사에서 나와서 장모님을 댁에 모셔다 드리고 아내와 함께 인천으로 올라왔다.
카페 게시글
----ㅇ귀촌의하루
예당 출렁다리와 수덕사를 다녀오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