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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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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톡 수다방 노란 양은냄비에 담긴 추억
묵적 추천 2 조회 145 15.11.28 11:54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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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1.28 12:11

    첫댓글 냄비란 냄비는 전부 노란 양은 뿐이었습니다,
    김치찌개 뿐만 아니라
    모든 국물을 거기다 끓였습니다.

    노란냄비에
    빨간 국물.
    조기 한마리.
    무우 한토막.
    대파 한 조각.
    저는 딱! 그 비쥬얼의 매운탕을 좋아했더랬습니다.

  • 작성자 15.11.28 12:22

    예ㅎ 쭈글쭈글한 냄비가.
    맛은 일품였지요 ㅎ
    솔님은 더 잘아실겝니다ㅎ

  • 15.11.28 13:01

    지금도 노랑냄비속에 음식은 제맛납니다 ~

  • 작성자 15.11.28 13:11

    예, 특히 라면은 노란냄비가 딱입니다 ㅎ

  • 15.11.28 13:02

    전혜린은 왜 죽어야만 했을까?
    그분의 동생은 저와 같은 학교 옆옆자리에 앉아 공부를 했습니다.
    그 좋은 집안에 그 좋은 머리에...
    지금 생각하면 우울증이진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풍요로움 속에서 머리가 좋으면 나오는 증상?
    다들 그리 어렵던 시절에 30대중반에....
    아쉬움은 채우기 위하여 뭔가 집요하게 일을 하게하는
    큰 장점이 잇디요.
    저 가난하던 시절에 다방에 앉아 수란하나 먹으면
    아주 좋았던 시절

  • 작성자 15.11.28 13:15

    시니님^^ 수란 하시는거보니..
    저는 그저 반숙 ㅎ
    친구분의 아픔을 지켜보셨군요 ㅠ

  • 15.11.28 13:08

    명동의 돌체다방, 종로2가 클래식다방 이름생각이 안나네요.
    광화문 표준비뒤의 다방 국제극장골목뒤 새로생긴 태성빌딩 태성다방
    종로5가 문리대앞 학림다방, 이대앞 숙녀다방 다방전전의 과거가 생각납니다.ㅋ
    남자는 술집 뇨자는 다방.

  • 작성자 15.11.28 14:27

    기억력이 뛰어나십니다요ㅎ
    저는 명동은 꽃다방?
    종로2가는 하도 많아서ㅎ
    국제극장 뒷골목엔 자주찾던 기원ㅎ
    학림다방, ㅎ 에고, 가물가물 합니다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11.28 15:28

    예, 용도는 라면 끓이실테구요.
    수량은 기본 4개는 거뜬하실 터ㅎㅎ

  • 작성자 15.11.28 15:53

    @파도물결 헐.. 그 덩치 유지해야쥬 ㅎㅎ
    허기져서 쓸어져유 ㅎ

  • 15.11.28 20:42


    명동의 돌체다방...희뿌연 담배연기 속에서 아련히 피어나는 그리움 같은 고독 속으로 속으로~~
    무엇때문 인지도 모르는 막연한 슬픔을 삼키며~~~~
    < 전혜린님은 실연에서 온 우울증 아니었나 ~~ 그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고독~~ 제 생각 입니다. >

    저는 지금도 일부러 노란양은냄비에 라면을 끓여 뚜껑에 덜어 먹는 맛이란~~아흐~!

    노란 막걸리 주전자도 있디요~~ㅎㅎ 가끔은 고기다 막걸리부어 마시곤 하지여~~ㅎㅎ

  • 작성자 15.11.28 22:44

    마져요ㅎ 돌체.. 글구보니 소공동 고개마루에
    멕스웰다방도 기억나네요..
    추억이 스몰스몰 나옵니다ㅎㅎ

  • 15.11.28 22:50

    @묵적 녜~
    언젠가는 무슨 기념날인데
    손님 모두에게 공짜커피를
    대접하던 멕스웰 다방~~ ㅎ

    스믈스믈~모락 모락~추억~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11.28 22:47

    선배님은 워캉 차이가 낭게ㅎㅎ
    저야 삥아립니더ㅎㅎ
    아.. 납 성분때문이나요? 괘안슴다..
    그노마들 공기층에도 널렸다합니더ㅎ

  • 15.11.29 05:19

    늦가을 의. 차가운 아침공기가 내 빰을 스치는데
    묵적님의 글 을 대하니
    그 시절 노란 냄비의 훈훈함이 베여 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11.29 11:08

    차가운 날에는..
    보글이에다 한잔 걸치면 ㅎㅎ
    목로주점 입니다ㅎ

  • 15.11.29 22:57

    노랑냄비에 김치찌게 끌이고 노랑주전자에 막걸리 노란잔에 따르면서 인생이 어찌고 사랑이 어찌고 지금생각 하면 푼내기 이지요

  • 작성자 15.11.29 23:05

    온통 노랑 입니다ㅎ

  • 15.11.29 23:09

    @묵적 그른네요 ㅋㅋ
    그당시 노란 양은남비 찌그러진 양은 주전자가 대세이지요
    주모는 막걸리 제고가 부족 하면 슬쩍 물을 타고 막걸리에 취해 물탄 막걸리도 숫하게 먹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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