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지구인바이러스
당연히 드라마내용 스포 있음
https://youtu.be/eJyPMyXBJYw?si=dJLiVoSf6rmUiSM8
<상황설명>
때는 조선시대 병자호란이 일어나고 몇년 후
전쟁이후 청으로 끌려간 포로들이 조선으로 몰래
돌아오자 청에서는 포로들을 다시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렸고 그렇게 포로들은 속절없이 다시 잡혀가게
된다.
그리고 더 이상 도망간 포로들을 찾지 못하자 머릿수를 맞추기 위해 포로가 아닌 일반 부녀자를 납치하기 시작했다.
양반댁 마님으로 부유하게 잘 살고 있던 길채(여주)도 포로가 아니었지만 납치를 당해 청으로 끌려가고 만다.
<포로로 끌려온 길채가 겪은 일들>
청으로 끌려가는 길은 험했다. 조선에서 심양까지 포로들은 한 달을 넘게 걸어가야 했고 인간답지
못한 취급을 받았으며 살기 위해선 수치스러운 일도 견뎌야 했다.
포로의 신분으로 황족의 밤시중을 들어야 하는
위기에 처하지만 길채는 자신의 얼굴에 흉터를
남기고 그 위기를 넘기게 된다.
밤시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다시 포로시장으로
보내지고 그곳에서 사람답지 못한 취급을 받았지만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살고자 한다
(당시 조선은 여인들이 오랑캐에게 손목만 잡혀도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하는게 당연한 일이었음)
길채의 남편 구원무는 길채를 찾으러 심양에 왔지만
오랑캐에게 팔렸다는 말을 듣고 길채를 구하지 않고 조선으로 돌아가고
그 얘기를 듣고 희망이 사라진 길채.
남편을 사랑하지는 않아도 신뢰는 했었기에 더 절망할 수 밖에 없었다
경매대에 올려진 길채를 발견한 장현(남주)덕분에 길채는 포로신분에서 벗어났다.
(길채와 장현은 요즘 시대로 따지면 본인들만 자각못한
연인관계였지만 타이밍이 엇갈려 헤어졌었음)
역관으로 청에 있던 장현이 돈을 주고 길채를 사서 데려오고 길채를 속환시켜줬다.
—— 여기까지가 길채가 심양에서 겪었던 일들 ——
길채는 심양에서 세자부부의 농사짓는 일을 도왔고 세자부부의 (일시적)귀국과 함께 조선에 돌아갈
기회가 생겨 조선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돌아온 조선에서는
조선으로 돌아온 여인들에게 비난만 퍼부을 뿐
힘들게 돌아온 그들을 반기는 사람은 없었다
남편은 벌써 다른 여자를 들여 임신을 시켰으면서
길채에게 치욕을 당했는지만 물어보고
여동생도 길채가 치욕을 당했는지 집요하게 묻는다
게다가 아버지는 딸이 주변 시선에 힘들어하며
살까봐 길채를 죽이려고 한다
결국 길채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그리고 집을 떠나 타지로 이사갔지만 그곳에서도 환향녀들을 향한 손가락질과 수근거림은 여전했다.
한편 장현은 길채보다 늦게 조선에 돌아오고 바로 길채를 찾아간다.
조선에서 잘 살 줄 알았던 길채가 이혼했다는 얘기를 듣게된 장현은 길채에게 왜 이혼했는지 묻는다.
“왜 이혼한거요”
“..나리도 제게 묻지 않았고 저도 말씀드린 적 없지만 전 심양에서…………”
“말 하고 싶으면 하시오. 난 상관없어.
아직도 날 모르겠소? 내 마음을 그리도 모릅니까. 난 그저 부인으로 족합니다. 가난한 길채, 돈많은 길채, 발칙한 길채, 유순한 길채, 날 사랑하지 않는 길채, 날 사랑하는 길채. 그 무엇이든 난 길채면 돼.”
“…… 좋아요, 허면 오랑캐에게 욕을 당한 길채는?”
…
“안아줘야지, 괴로웠을테니.”
“많이 아팠지, 많이 힘들었지. 다 끝났소 이제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사실 이거는 영상으로 보면 더 감동적이야🫠
https://youtu.be/pCNA__WUfG8?si=2ftgsQ1CMBF8b4hU
https://youtu.be/bAvUYWDjRkA?si=21GHvM48T6oI6hki
드라마 보다가 대사에 너무 감동받아서
그거 하나때문에 글씀
힘들게 글 썼는데 글과 관련없는 댓은 No…
첫댓글 여기서 펑펑울었잔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길채 이장현 행복해.....
아 눈물나
최근 본 드라마 중 가장 재밌었음ㅜㅜ
안아줘야지 여기서 눈물 좔좔 ㅠㅠㅠ
아쒸ㅠㅠ
아씨 다시봐야겠다
헐 ㅠㅠㅠㅠㅠ보ㅓ야겟단
내인생드라마임 길채 장현 둘다 한국드라마(사극)에서 본적없는 캐릭터라 너무좋았음
연인 이후로 아직도 연인만큼 좋아할 드라마를 못찾음...ㅠㅠㅠ
후 진짜 명작이야......
파트2 안은진 연기 대상감이었어 진짜 보면서 맨날 울었음
아 이거 명작이지 ㅠ 진짜 ㅠ
이장면 몰랐어 띄엄띄엄봐서 ㅠㅠ눈물 줄줄
눈물 광광나
ㅅㅂ ㅠㅠ장현은 미친놈이야 진짜 저런사랑 어닸어
23년 최고 명대사라고 생각함
이런내용이 있었구나ㅜ
나 진짜 이장면 때문에 이드라마 너무 좋아함 ㅠㅜ 울가족 다봄 이드라마 ㅠㅠㅠㅠㅜㅠ 또 눈물이나네 ㅠㅜㅠㅜㅠㅠ
진짜 명장면이다
진짜 최고야ㅠ 하
진짜 한드 최고의 대사ㅠㅠㅠㅠㅠㅠ
앞에 남자가 개개개개한남새끼라 더 대비됨 ㅋㅋㅋㅋㅋㅋㅋ
감독이 저 시대 힘들었을 그 모든 분들에게 해주는 말이라고 생각했음 ㅠ 끝이 좀 별로였지만 저 대사 하나로 충분했다 연인
아오 봐야겠다
진짜 대사가.... 너무 너무너무 좋다 배우들 연기도 최고고 아 눈물나ㅜㅜㅜㅜ...
눈물나 ㅠㅠㅠㅠㅠ 개명작이야 ㅠㅠㅠㅠ
너무재밌었어
ㅈㄴ쌉명작ㅜㅜㅜㅜ다시봐도 눈물 철철남,,,,
...내 인생 드라마....적절하게 나오는 드라마 ost들도 진짜 최고였음...저 장면 보면서 드디어! 하며 울었어...
구원무 저 쌉새끼ㅜㅜ
명드임 씨히발
진짜 재밌었다 ㅠㅠ 저 시대 환향녀 소리 듣고 수모당하신 분들을 다 위로하는 말같았어
노콘지상과 우열을 가릴 수 없어ㅡㅡ
ㅠㅠㅠㅠ 진심ㅠㅜㅠ
아 뭐야 눈물나..ㅠㅠㅠ 이 드라마 유명하더만 괜찮아보이네ㅠㅠ
구원무 저 하남자색기
짤로만 다시 봐도 눈물이 차올라,,,
내 인생남주임 이장현은 ㅠㅜ
진짜 대박이엇음ㅠ
완전 펑펑 울었자나...ㅜㅜㅜㅜ내가 위로받는 거 같았음
저 때의 감동 잊을 수가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다 위로받는 느낌ㅠㅠㅠㅠ영상으로 봐야돼ㅠㅠㅠㅠ
이 장면 진짜 내가 다 위로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