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찌들어 바람이라도 쐬고 싶어 다짜고짜 토욜에 일끝내고 옷만 싸들고 미니에 몸을 실어
바다를 보러 영동고속으로 고고싱 했습니다...
예상대로 엄청 밀리더군요..(강릉 TG까지 4시간 40정도..ㅜㅜ)
용인쯤에 우합류 차량이 많아 2차선이 밀려 1차선으로 들어가려고 깜박이 넣고 들어가는데
언능 들어오라는 듯이 서주시던...미니오너님..^^
깜박이 3회 발사 했는데 대답이 없으시더라구요..^^땀..
그래서 저와 제 미니가 싫은가 부다..라고 생각하고 ㅋㅋ 앞만보고 달렸습니다..
차가 막혀서 달리지는 못하는 상황에 저와 제뒤에있던 미니오너님과 둘만의 때빙이 되고있었죠..^^
그때..갑자기 2차선으로 빠지시는거에요..(헉! 달릴려고 하나부다..)
저는 우측 창문을 바로 내렸죠..인사라도 해야겠다라는 심정으로...
먼저 큰목소리로 인사를 해주시던군요..^^ (깜박이 성공은 했어도 창문내려서 인사 받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짧은 몇마디 말을 했지만 정말 기분 좋더군요..여자친구분과 데이트하러 가는 모습 부러웠습니다..ㅜㅜ
참고로 전 혼자 였습니다..ㅜㅜ.. 여자친구 없는게 조금 서럽더군요..^^; (빨랑 만들등가 해야지원...ㅡㅡ*)
짧은 만남 즐거웠습니다..^^
같은 빨간색 두대가 10여분간 때빙하면서 가는 모습 이뻣겠죠? ^^v
첫댓글 불헙~
아~~~ 얼마나 보기 좋은 모습인가 ㅋㅋㅋ
ㅋㅋ 미니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데 미니오너분과 얼굴마주보고 인사까지 하니 더 좋더군요..^^
여자분이 없으셨다니 안습이군여 그럼 강릉에서 현지조달이라두 함 하시지 그러셨어여...... 여름이 아니라 조금 힘들까나.... 저두 혼자 자주 널러 가는데... 그래서 전 낚시 장비를 항상 가지구 다닙니다... 낚시갈땐 혼자가 더 편하더라구여. 가뜩이나 안잡혀서 짜증 나는데 잼없다구 가자구 그럼 영,,,,,,,,,,
강릉에 친구들이 있어서 현지조달까지는 아니었구요..^^; 그래도 좀 서러워서 눈물이...ㅜㅜ..ㅋ 저도 낚시나 한번...^^;
안녕하세요 그날 오창에 부모님 댁에 피앙세와 같이내려가는 길이였는데 만나서 방가웠습니다. 여기 회원 분이셨내요 부모님이 기다리고 있어서 휴계소에 들리지는 못했지만 감사했습니다. 창민님 벙개나 정모있으면 꼭얼굴뵈여~~ 꾸뻑!^^ 방가웠습니다~~
최선수님이셨군요..^^ 피앙세라는 분이 미코분이신가요? 아님 와이프...? ^^; 부모님이 기다리시는데 제가 발목을 붙잡을뻔 했군요..^^ 전 강원도에 바다보러 가시는줄 알고..^^;; 벙개나 정모때 꼬옥 뵙겠습니다..나오시기전에 쪽지 주시면 일 다 제끼고 나갑니다..^^ 저도 무지..방가웠습니다..하하~
헛 오창.. ^^ 제 처가입니다. 영동 많이 막힐 땐 88에서 곧바로 중부타는 게 나을 때가 있어요.
오~나도 이런 경험 해봤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