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3일 금요일 말씀묵상 ♣
성경:예레미야44:11-19(구1123P)
제목:제2의 출애굽
11.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여 환난을 내리고 온 유다를 끊어 버릴 것이며/
12.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리라/
13.내가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리니/
14.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살려는 유다의 남은 자 중에 피하거나 살아 남아 소원대로 돌아와서 살고자 하여 유다 땅에 돌아올 자가 없을 것이라 도망치는 자들 외에는 돌아올 자가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15.그리하여 자기 아내들이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는 줄을 아는 모든 남자와 곁에 섰던 모든 여인 곧 애굽 땅 바드로스에 사는 모든 백성의 큰 무리가 예레미야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6.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고/
17.우리 입에서 낸 모든 말을 반드시 실행하여 우리가 본래 하던 것 곧 우리와 우리 선조와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그 때에는 우리가 먹을 것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였더니/
18.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하며/
19.여인들은 이르되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릴 때에 어찌 우리 남편의 허락이 없이 그의 형상과 같은 과자를 만들어 놓고 전제를 드렸느냐 하는지라.
할렐루야!오늘도 말씀을 묵상하시고 말씀을 지켜 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완전히 소멸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제목}**“제2의 출애굽 ”
본문(예레미야44:11-19절)에서 하나님은 애굽에서 살기를 고집한 유다 사람들을 멸하셔서 그들 중 유다로 돌아올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백성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고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할 것이라 말합니다.
그에게 분향할 때는 음식이 풍부하고 재난이 없었는데, 분향을 폐하고부터 칼과 기근에 멸망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구원의 기회입니다.
나의 완악함을 깨고, 들어야 할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어떤 소리를 들어야 합니까?
1.애굽 이주민들에 대한 심판(11-14절).
이제 곧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애굽의 각 지역에 흩어진 유다 백성은 애굽만큼은 안전하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바네스에 거주하고 있는 백성은 다바네스의 견고한 요새를 보며 안심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바네스의 성벽은 높이가 10m가 넘습니다.
요새 안에 우물이 있어, 오랜 시간 포위를 당해도 견딜 수 있습니다.
바벨론이 애굽을 쳐들어와도 다바네스의 성벽을 무너뜨릴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유다 백성은 애굽으로 도망 온 사실과 가장 안전한 요새에서 산다는 생각에 안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애굽에 살고 있는 백성 각자에게 임해 심판을 선언합니다.
예루살렘을 벌한 것처럼 애굽 땅에서 사는 자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심판은 "명약관화"한 일입니다.
(불을 보는 것처럼 분명하고 뻔함)
그런데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14절 후반절입니다.
"도망치는 자들 외에는 돌아올 자가 없으리라"
하나님의 심판은 애굽에 임해 모든 자가 죽을 것입니다.
애굽에서 살며 우상을 섬기다 바벨론에 의해 몰살당합니다.
그런데 도망치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기회를 주십니다.
유다에서 죄를 범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벨론에 가지 않고 애굽까지 왔다면 더 이상 살 기회가 없을 것 같은데 마지막 기회를 또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시고자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에게도 이 기회가 주어집니다.
어떤 실수, 어떤 반복된 범죄를 저질렀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용서받을 기회를 주십니다.
그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제2의 출애굽"을 해야 합니다. 아멘
2.듣지 않는 백성(15-19절).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자 바드로스에 사는 모든 여자와 남자가 대답합니다.
그들의 첫 일성은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한 말을 듣지 않겠다" 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겠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나님을 하찮게 여기겠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하늘의 여왕"은 풍요와 다산, 쾌락을 준다는 "아쉬타르" 입니다.
이 신을 섬기면 먹을 것이 풍부하고 재난을 당하지 않았는데 이 일을 폐한 후부터 모든 것이 궁핍해지고 예루살렘이 멸망당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합니다.
남편들은 우상들을 숭배하면 풍요해진다 주장하고, 아내들은 우상 숭배를 남편이 지지해준다 자랑합니다(19절).
하늘의 여왕을 섬길 때는 여왕의 모양으로 과자를 만들어 신전에 올리고, 그곳에서 성행위를 합니다.
이는 쉽게명(출20:10-17절)중 많은 부분을 어기는 행위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첫 계명,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둘째 계명,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는 넷째 계명,
"간음하지 말라"는 일곱째 계명,
"네 이웃의 아내나 남종을 탐내지 말라"는 열 번째 계명을 어긴 것입니다.
이 모든 문제와 범죄가 어디서 출발했습니까?
바로 듣지 아니 한 것에서(16절)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행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면, 내가 손해 보고 희생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듣지 않고, 듣고 싶은 것을 듣습니다.
그것들을 듣고, 들은 대로 행합니다.
결국 심판이 옵니다. 아멘
여러분!하나님은 사람을 듣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계2:7절).
귀 있는 자는 성령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나의 애굽"에서 도망쳐야 합니다.
"제2의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곳을 도망쳐 나오는 길에 구원이 있습니다. 아멘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본문에 나타나고 있는 선민 이스라엘의 적반하장격의 행동을 보면서 우리 안에 이러한 참람한 모습은 없는지 되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나라를 파멸로 몰고간 자신들의 죄악을 깨닫지 못하고 애굽으로 이주한 후에도 여전히 우상을 숭배했으며,이를 꾸짖는 선지자의 권고에 대해 오히려 우상 숭배를 당당히 주장하며 환난의 원인을 호도하고, 선지자를 비난하고 핍박하기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혹여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들 또한 그들과 같은 적반하장의 사람들은 아닐까요?
자기 죄악을 알면서도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는 적반하장격의 행동은 우리 삶 가운데서 영영히 사라져야만 할 것임을 깨달으시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선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여호수아24:14-15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계시록2:7절)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