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5일낮)..우리아들 많이덥지~~오늘낮기온이30도가 넘는다는구나..오전부터훈련에땀많이흘려서 입맛도 없겠네..그래도 밥많이먹어야해..여름엔특히 밥이보약이란다..땀배출이많으니 그만큼 잘먹어줘야하거든~안그럼 어지럽고 힘들어..가뜩이나 땡볕에서힘들훈련하는데 많이많이먹어야해..살쩌도괴안아..나와서 조절하면되지~엄만 좀전에 우체국갔다왔어.. 오자마자 연주사에편지쓰는거야..엄마는오늘 아침부터 우리아들일정올라오는거확인하고 아들한테손편지쓰고 사진관가서사진인화해서우체국가서 붙이고왔어..오늘보낸게 손편지2통,편지봉투에사진만담은거2통, 서류봉투(규격봉투,편지지,우표14장)일반우편으로보냈어..우표는규격봉투에중량25g(편지지3~5장)넘지않으면 괴안단다..ㅋㅋ엄마가규격봉투안보내서 애먹었겠네..그래도 편지는잘오고있으니 걱정마셔(어제까지22일~25일에쓴거한번에받았어)~~사진은 나탈리포트만꺼랑 바루꺼랑 내꺼한장더넣었어..그리고3일날연주사에서동기들과찍은사진 8장보냈는데..근데건우만 눈을감았더라..그래도한장씩나눠가지라고~..우체국갔다집까지걸어는데 많이덥더라..양산도쓰고해서 햇볕도가려지는데도 땀이줄줄흐르던데~차마 덥다는소리를못하겠더라고..속으로라도 하면안될것같아서~우리아들을 이땡볕에서 덥단소리도못하고 힘들게훈련하고있을거생각하니 맘도아프고..집에와서는선풍기도 못틀겠더라~..아들 조금만도 힘을내자..집에오는길에 혼자밥먹기싫어서 안남분식에서떡볶이사왔는데 이것도혼자먹으니 짜고맛이없다 ..우리아들이랑 먹어야 맛나제~~그래서 지금은걍 냉커피한잔타서 마시면서 편지쓰고있어..참 종우아저씨가 매번 네게 안부전해달라고 말했는데 손편지쓸땐맨날까먹어서 결국 여기에쓰게되네..ㅋㅋ 걱정많이해주시더라..부천이모도잘있다가나오래..부천이모는 지금살고있는아파트세놓고가게2층~세제때안내서 속끓이더만 내보내고 우리집한것처럼실내리모델링해서12일날 이사들어간데..그리고 삼산동위치한 상가건물2층에체육관하고있는곳으로하나더샀단다..사용은안하고임대만놓을꺼래...위치는 정확히 어디상가인지는 모르겠어..역생기는거애기하는거보니까..롯데마트쪽같은데~시간내서 가봐야할것같네..고모집쪽은아니것지..ㅋㅋ엄마도 다음주엔 바쁘겠네..부천이모네도가야하고건이한테도가야하고 먹을것도해야하고..참 13일은외할아버지생신이셔~ㅋㅋ나정말바쁘겠지??그러고보니날짜가 12,13,14,15쭈욱이네..우리건이 먹고싶은거 손편지에써서보냈나모르겠네..무작정해가는거보다 아들먹고픈거로해가야하는디~안썻으면 전화통하할때이야기해줘~건아 오늘 진짜고생하겠다..내일도 더울텐데..목요일엔 비소식있어서.야간30km행군언제하려나..수요일아니면 금요일에할것같은데..무사히 잘마치고 혹다리아파못하겠으면 중도에포기해도 괴안아..다리아파서못하는거지 네의지가 나약해서 중도하차하는건 절대아니니 판단잘~해서 훈련에 임하도록해..남은군복무기간도생각해야지~~멋진사나이 강한남자~손건..하지만 엄마에겐 항상사랑스러운 아들손건~~많이보고싶고그립구나..우리아들선한눈매가 어른거려 오늘은 눈물이나네..감기걸렸대서 그런가??아무쪼록 남은시간 잘있다가 만자자...9밤자고 엄마가 갈께~~5일낮1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