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뿌리찾기 추모 행사
죽봉 김태원 의병장 동상 주변 정화활동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지부장 고욱) 주관으로 3일 '애국지사 뿌리찾기 추모 및 동상 환경 정화활동'에는 민수웅 광주시지부 북구지회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8명과 김태원 의병장의 후손인 김갑제 한말 호남의병 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죽봉 김태원 의병장은 광주특별시 서구 농성동소재 죽봉대로에 건립된 동상으로 왼손에 화승총을 쥐고 오른손으로 어등산을 가리키며 두 눈을 부릅뜬 의기 당찬 모습으로 농성광장에 우뚝 서 있었다.
고령의 광복회원들은 34도의 무더위도 잊은 듯 묵념을 통해 구국을 위해 목숨 바친 김 의병장의 넋을 위로하고 동상 주변을 깨끗이 정비하며 그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장은 독립운동과 국가수호 현충시설의 체계적인 보존이 필요한다며 민수웅 광복회 광주시지부 북구지회장의 제안으로 2023년부터 시작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뿌리찾기 추모 선양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해 상대적으로 잊혀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묘소나 추모 공간을 찾아 그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