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샤모니)에서 출발하여 이탈리아-스위스를 거쳐서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산악마라톤 대회인 UTMB(Ultra-Trail du Mont-Blanc)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아침부터 분주하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온 타냐'Tanja Stoyanovski' 혹시 캠핑장에 못 돌아올까봐 마트까지 함께 가주고 장 보는 것까지 기다려준 고마운 친구 ▲고향 '베오그라드'에서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 보내줬다는 유기농 딸기잼을 맛보다 캠핑장에 돌아와 아침식사에 초대받았다 ▲자신의 텐트에서 하루 쉬고 출발하라는 Tanja 식사가 끝나고 Tanja가 시차 적응도 안 됐고 피곤해 보이니까 우리 텐트에서 쉬고 다음날 출발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순간 ▲모두 사고 없이 무사히 완주합시다!! ▲ 세르비아 친구들과 몽블랑 출정식을 마치고 길 위에 오른다 벨뷔(Bellevue) 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해발 1801m)에서 트레킹을 시작했다 ▲아주 작은 산악기차역 ▲오늘 하루종일 함께 걸었던 미국인 미국 유타주를 기반으로 한 자체 생산 배낭 ULA Ohm2.0 경량 배낭을 멘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늘에서의 꿀같은 휴식 이번 여행에 함께할 배낭으로 400g대 천 쪼가리 배낭을 선택했다 ▲TMB 몇 구간을 제외하고는 어디서든 물을 구하기 쉽다 ▲아기자기한 오두막 ▲오늘의 목적지 레꽁따민-몽주와(Les Contamines-Montjoie) 도착 ▲오늘 함께 걸으며 친해진 미국 부모님들에게 팔찌 선물 혼자 걷는 나를 위로해주시겠다며 트레일 부모님이 되기를 자처하셨다 ▲레꽁따민에 방문하시면 '인터스포츠' 티에리를 찾아주세요 현지 주민에게 얻는 정보야말로 가장 정확한 최신 정보라는 판단에 레꽁따민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웃도어 장비점 사장 티에리 형님에게 직접 팔찌를 만들어 선물해주고 형 동생을 먹었다 ▲겨울에는 스키 선수로 활약하는 티에리 형님 ▲형님께서 레꽁따민에서 노숙하기 가장 안전한 장소로 교회 앞을 추천해주셨다 ▲양해를 구하고 교회 잔디밭에서 야영 결정 ▲조용한 마을이 UTMB로 인해 때아닌 축제 분위기다 ▲잘 곳도 정해졌으니 여유롭게 마을 구경도 하고 마트에서 장도 봤다 ▲ UTMB 레꽁따민-몽주와 골인 지점 저녁에 이곳을 통과할 세르비아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해 골인 지점에 자리를 펴고 기다린다 ▲세르비아 친구들을 기다리며 ▲선수들을 기다리는 게 지루할 법도 한데 이곳은 축제 분위기다 결국 세르비아 친구들은 찾지 못했지만 짧은 순간 스쳐가는 선수들을 늦은 시간까지 기다리며 기꺼이 응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서 한 번쯤은 이 위대한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품게 됐다 ▲티에리 형님의 가족식사에 초대받다 멀리서 온 이방인을 가족처럼 대해주고 챙겨주는 모습에 여러 번 감동한 하루였다 결국 형수, 아들, 할아버지까지 불러들여 일가족의 팔찌를 만들어줬다 행복했던 트레킹 첫날을 마무리하며 |
출처: TMB ,GR65, camino frances 원문보기 글쓴이: 토마토
첫댓글 우선 선리플 후정독합니다 ^^
감사합니다!!
부럽고~ 재미지겠어요^^ 박수~작짝짝
길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화력 짱입니다. 앞으로 쭈욱 안전 산행하시고 글 기대할께요~
그곳에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 '어디가서 굶어죽진 않겠다'였습니다ㅎㅎ
어제 오늘
재미나게 흥미롭게
사진.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얼굴도 잘 생기셨지만 멋찜이 더 강합니다~~화이팅!!!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 관심갖고 지켜봐주세요ㅎㅎ
멋지네용~^^
화이팅~!!
감사합니다! 화이팅!^^
젊은날의 용기있는 도전^^^
아름다운 청춘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도전입니다.
감사합니다!!!^^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진심으로 멋진 경험과 추억을 담으셨네요. !!!!!
넵 감사합니다 !!!!
멋진사진과 후기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길...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후기를 쓰다보니 다시 그때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잘보고갑니다.
박수와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무탈하게 잼난여행되세요~~
감사합니다!! 어찌보면 무모한 방식이지만 그만큼 재밌었던 여행이기도 했던것같아요
멋져요. 안전한 트래킹되세요^^
갑사합니다 !! ^^
꼭 좋은날만 있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급하지않게.,천천히 아프지않으셨기를.. 진갈님 트레일에 큰박수와 용기를 보내드립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사랑님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것같아요 ^^
몸과 마음 정신이 모두 훈남이십니다.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여정이 끝나는 마지막 까지 안전하게 좋은 추억 담아오시기 바랍니다.
좋게 봐주셔서 갑사합니다!! 작년8-11월까지의 여정이였구요 지금은 돌아왔습니다^^ 후기를 쓰다보니 다시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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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여자 물론 남자도 혼자 다니면서 야영하는 사람은 못봤는데 유럽애들은 그런 방식으로 여행하는게 일상화 되있는게 참 부럽더라구요..
저도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곳인데 후기로 대리만족도 좋네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ㅎㅎ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니 조심하시고 조심하시길 바래요!!!
젊음이 최고의 무기이니 최대한 즐거운 감동과 행복을 많이 느끼고 오시길!!!
넵 감사합니다^^~~ 알파돌이님도 항상 안전산행하시구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과 너무 잘 어울리시네요..즐감 햇습니다...화이팅 !!!
얘네들 문화인지.. 처음본사람도 몇년 알고지낸 친구처럼 대해주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우리 아들도 이제 고2인데 이런 열정이 샘솟았으면 합니다.
무탈하게 조심히 다니세요. 3탄 기대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지족상락님도 항상 무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젊음이 좋습니다...훗날 아름다운 추억, 큰 용기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진정한 대한민국의 건아.
최고에요^^*
감사합니다! 대한의 건아님^^~~
캬~~~연재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읽지는 못하지만 천천히 다 읽을께요.....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TMB 여정은 총 10편이 될 듯 합니다^^
오~~내공이 장난 아닙니다. ㅎ
과찬이십니다^^;;;;
트레킹 부모님도 생기시고
맘이 부자되셨겠어요^^.
응원합니다^^.
청년의 때를 귀하게 여기시는 님이 든든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용기~~,,자랑스럽고 가슴이 따뜻해 지는군요 ,,,끝까지~~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용기와 도전에 찬사를 보냅니다.
딸과 나이가 같아서 대견한 생각도 드네요.
감사합니다 ^^~~ 즐거운 주말오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