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인구 50만시대를 맞았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오전 11시 5분 충북 청원군에서 천안시 부성동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한 김종환(26.회사원)씨가 50만번째 시민이 됐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포항시에 이어 12번째 규모의 도시가 되었으며 특정시 지정이 되면 지역사회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이 예고된다.
천안시 인구 50만명 돌파는 1963년 시승격(당시 인구 19만7천360명) 41년만에 이뤄진 것이다.
인구 50만명이 넘어섬에 따라 천안시가 특정시 시정을 받게 되면 중앙정부와 충남도로부터 많은 재원을 추가로 지원(금년기준 405억원)받아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시민복지사업에 예산이 투자되게 된다.
아울러 광역자치단체인 충남도에서 처리하던 보건의료, 주택건설, 도시계획 등 18개 분야 42종의 사무를 천안시에서 직접 처리하게 돼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경찰서 1곳, 소방서 2곳의 추가신설이 가능해지며 천안교육청의 기구도 크게 확대돼 치안, 소방, 교육분야의 행·재정적 지원이 강화된다.
성무용 시장은 "50만명 진입을 계기로 새로운 위상 정립과 미래를 견인하는 중부권 거점도시로서 천안시 역할이 중요하게 됐다"며 "앞으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과 역동적 도시발전,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50만번째 전입자 김종환씨에게 50만원권 농산물상품권과 꽃다발을 49만9천999번째 이상구(25)씨와 50만1번째 김태응 신생아의 아버지 김상근(36)씨에게는 30만원권 농산물상품권을 각각 전달하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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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인구 50만시대 돌입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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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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