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중국 시장에서 꿀 빨던 독일, 일본의 위기
중국 시장내에서 독일, 일본 자동차들의 위기에 관한 글을 썼는데
타이밍 좋게 어제자로 CNN에서 기사가 하나 나옴.
중국 자동차 시장내에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영광의 시대는 끝났다"는 기사가 나왔음
수십년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엄청난 수익을 내면서 성장해왔는데
그 영광의 시대가 끝났다는 이야기.
저번에 썼던 글대로 원인은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급부상.
2024년 7월 중국에서 팔리는 점유율을 보면
중국 브랜드 67%, 해외 브랜드 33%로
엄청나게 빠르게 점유율 잃는중
2022년 7월만 해도 50%이상 먹었는데 단 2년 사이 계속 벌어지는 중.
(합작법인) 도요타의 6월 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전년대비 수익의 73% 급감.
(합작법인) GM은 올해 연속 분기 손실을 발표했으며
2017년에 400만대 팔던 것이 현재는 반토막나서 절반정도라고
GM CEO 메리 바라 는 실적 컨퍼런스에서
"중국에서 돈 버는 사람은 없다" 고 말했으며
EV 컨설팅 회사인 DUNNE INSIGHTS의 마이클 던은
" 중국에서 높은 성장률과 이익을 누리던 전성기는 끝났다 " 고 평가.
다른 컨설팅 회사에서는 중국의 소비층 세대가 바뀌었다고 말했는데
이전 세대들은 자국산 자동차 브랜드를 못 믿어서
해외 자동차 메이커를 샀는데
현재 젊은 소비층은 자국(중국) 브랜드 사는데 큰 반감이 없다는 것.
글로벌 금융기업 UBS 는
2030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 1/3를 중국이 차지할 것이고
가장 타격이 큰 쪽은 유럽 자동차업체들이라고 전망.
이런 실적의 영향인지 폭스바겐은 독일 공장 폐쇄에 나서면서
충격을 주고 있음
최소 일자리 2만개 이상 날아갈 수도 있음.
폭스바겐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안나는 자국내 공장을 폐쇄할 계획을 밝히자
당연히 독일내 노조가 반발했고 정치권도 우려를 표했음
EU는 중국 전기차 관세로 맞불을 놓고 있는데
의외로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
관세를 먹어도 타사 제품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가격 때문에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EU 내에서도 견제하는 와중에
자국내 일자리 만들어준다는 얘기에
중국 전기차 공장들 서로 유치 경쟁 중임.
마찬가지로 이런 관세 피하기 위해
EU와 관세 협정을 맺은 태국에다가 공장을 세웠고
여기서 생산되는 자동차들을 EU에 팔 계획 세우면서
이 물량 공세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빌빌 거리고 있음
첫댓글 중국에서 저가로 미친듯이 세력 확정하는듯...
중국 내수 시장은 지금 인구 포화상태로 취업 힘드니까 당연히 소비도 줄어서 더 세계시장을 노리는거같은데
세계적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특히 중국이 저가로 하는 이유는 인구빨인데 점차 인구 감소하면 어떻게 될지...
중국 자동차 저가 뿐만아님 진짜 잘만들어 한국 디자인 기술 다 뒤떨어져있을정도 이만큼 발전했는데 우리나라 뭐하냐 현타오더라 물론 안전성은 못믿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