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지수도 지수이긴 한데 경제지수라고 칭하기엔.....
님께서 설명하셨듯이 빅맥지수는 통화의 환율이 적정하게 형성되에 있는가를 평가하는 방법에 사용되는 지수의 하나로 PPP 이론에 근거를 두고있져. 몇개의 가정하에 정확하게 같은 제품은 세계어디에서든 같은가격에 구할수 있어야 한다는....하지만 이걸로 거시경제지표인 경제지수(이게 맞나?)를 나타내기엔 좀 무리가 아닐런지....
일정 시점에서 미국 맥도널드사(社)의 햄버거 제품인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후 미국 내 가격과 비교한 지수.
본문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 The Economist)》가 분기마다 1번씩 발표하는 지수로, 미국 맥도널드사의 햄버거 제품인 빅맥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세계적으로 품질·크기·재료가 표준화되어 있어 어느 곳에서나 값이 거의 일정한 빅맥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각국의 통화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환율은 각국 통화의 구매력에 따라 결정된다는 구매력평가설과 동일 제품의 가치는 세계 어디서나 같다는 일물일가(一物一價)의 법칙을 전제로 한 산출방식이다.
이러한 산출방식에 따라 《이코노미스트》는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국 맥도널드 햄버거의 빅맥 가격을 비교해 적정환율을 산정하는데, 이론상으로 시장환율과 적정한 환율 사이의 차이를 보여준다. 2001년 4월 발표한 빅맥지수에 따르면, 한국 원화의 적정환율은 1달러당 1,181원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2001년 4월 현재 미국 내 빅맥 가격이 2.54달러, 한국 내 판매가격이 3,000원일 때의 적정환율로, 달러당 2,300원 안팎의 원화가치가 이론적인 적정가치에 비해 9% 정도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나 한국의 적정환율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되어 있어 한국 수출상품의 대외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그렇지만 환율이 구매력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어서 이 빅맥지수가 항상 현실을 반영하지는 못하며, 다만 참고자료로 이용되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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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GNP 말고 최근에 많이 쓰는 경제지표가 어떤 것이 있나요?
그리고.. 오쿤의 고통지수라는 것이 있던데,
이것도 경제지표 중의 하나로 많이 쓰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