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blog.naver.com/poke82/223417348419
공기, 물, 흙, 태양 이런 것 외에
우리가 살아가는데 단 하루도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돈입니다.
우리는 살기 위해 돈을 벌고,
또 돈을 쓰면서 살아갑니다.
우리의 삶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돈.
그 돈에 대해서 지금까지 생각해본적
없었던 일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이 돈을 어떻게
다루고 살아가야 할까요?
총 6부작으로 방송하는
경제대기획 EBS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을 통해 우리에게
돈은 과연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
그 첫번째 주제는 바로 '돈을 믿습니까?'
입니다.
돈의 얼굴 = 잔인함
5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지중해 연안에 있는 도시,
우리나라 인구와 면적의 1/10인
레바논의 베이루트.
그곳에는 4년째 '예금자들의 외침' 시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은행이 예금한 돈을
돌려주지 않자 사람들은 닫힌 은행 문을
발로 차고, 두드리고 급기야 무기를 들고
은행에 침입하는 일도 생겼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살리 하르피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여동생의 돈을 찾기 위해
장난감 총을 들고 은행에 침입했습니다.
활동가들과 함께 돈의 일부를 찾았고,
이 일로 재판에 회부됐으나 보석금만 내고
석방됐습니다. 지금까지 레바논은
경제적 위기와 전쟁으로 인한 어려움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힘든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은행이 예금자의 돈을 지불하지 못하게 된
건 은행의 유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유동성이 부족해지게 된 이유는
2006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전쟁,
2014년부터 시작된 대통령의 부재 장기화,
부정부패의 극심화, 2020년 베이루트
항구 폭발 등이 연쇄적으로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EBS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
1부 '돈을 믿습니까? 레바논 사태를
보면서 단순히 한 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우리나라가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까
잠시 상상해보게 되더라고요.
유동성이란 무엇인가?
유동성이란 무엇일까?
방송에서는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는 질문을 던집니다. 유동성은 경제적으로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이타이 골드스타인 교수는 유동성이란
얼마나 쉽게 거래할 수 있고,
돈을 얼마나 쉽게 인출할 수 있는가를
의미한다고 말하는데요.
이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
부자도 돈을 찾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고객이 폭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은행에 분노를 표출하고, 투쟁을 합니다.
이들이 이러는 이유는 단순한 돈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그 돈을 위해
투자한 시간, 인생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같은 돈이지만 리라와 달러는
그 가치가 굉장히 다릅니다.
레바논의 리라는 안정성,
가치 저장수단, 교환 수단,
화폐의 가치를 잃어버렸습니다.
화폐가 사라진다면 과연 무엇으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을까요?
그래서 화폐가 없는 곳에서의
생활을 들여다 봤습니다.
대한민국 부산에서 컨테이너 운송 사업과
교도소 심부름 사업을 하고 있는 분을
만나봤습니다. 교도소에서는 돈을
사용할 수 없으니 부탁할 일과 함께
돈 대신 다른 것을 지불한다고 합니다.
바로 우표입니다.
한 개당 430원짜리가
가로10개, 세로10개.
총 100개가 모여 43000원 입니다.
로션, 담배 등은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하기 때문에
화폐를 대신하기엔 무리가 있는 거죠.
당신에게 돈은 어떤 얼굴인가요?
돈은 양면의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천사의 얼굴을,
또 어떻게 보면 악마의 얼굴을
하고 있는데요. 여러분에게는 돈은
어떤 얼굴인가요?
돈의 역사
최초의 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 셴닝으로 갔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차는
시간과 노동의 결정체입니다.
예전부터 고비사막 아시아 근처에서
전차는 돈으로 사용됐습니다.
무기한 사용가능하고 크기와 무게도
일정합니다.
이 외에도 쌀, 옷감, 금, 은 등
가치 저장이 가능하고, 교환이 가능한
것은 모두 돈으로 사용됐습니다.
마르코폴로는 아버지와 함께
원나라에서 17년을 머물면서 지폐를
목격하게 됩니다.
쿠빌라이 칸이 도입했던 중국의 종이 화폐는
엄청난 변화였습니다. 시민들이 군주가 찍은
도장이 있는 종이를 특별한 약속 없이
화폐로 받아들이기로한 최초의 사건이었습니다.
중국의 전통 화폐 사상은 명목론에
치중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에 쓰인 숫자로만
통용되는 명목화폐를 탄생시키기도 했죠.
세계 최초의 지폐, 교자는
송나라 시대에 중국 쓰촨성
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지폐가 처음
통용되던 때의 이야기를 알게 되면
돈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철전 한 개가 15g, 쌀 한 말을 사려면
철전 15kg이 필요했습니다.
거래를 위해 편리한 돈은 그래서
탄생하게 됐죠.
사람들이 지폐를 사용하게 되면서
위조 지폐도 생겼습니다.
지폐는 금이나 은처럼 내재 가치를
지니지 않기 때문에 위조 방지가
중요했는데요.
그래서 지폐에도 위조자를 처벌하는
내용을 적었다고 합니다. 돈은 아무나
만들 수 없다는 의미이죠.
서양의 화폐 변화에 대해서도 살펴봤습니다.
브레턴우즈 체제에서 금본위제도의
중단으로 인해 돈은 더 이상 금과의
관련성이 사라지게 됐습니다.
돈은 더 빠르게 움직이고, 점점 더
많은 돈을 만들어 냈습니다.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가지고 싶어 하는 돈,
배우 엄혜란은 그 돈이 생기는 곳을
찾아가봅니다. 이곳에서 돈이 많아지는
원리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현대 명목화폐의 특징!
위기가 닥치면 돈을 찍어 내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납니다.
돈은 언제나 걱정되지만
우리는 돈을 믿습니다. 그런데 이 당연한
믿음이 흔들릴 때 돈은 무너집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보이지 않는
믿음 속에 존재하는 돈,
그 돈의 얼굴.
여러분에게 돈의 얼굴은
어떤 모습인가요?
돈의 얼굴 1부 돈을 믿습니까
1부 에서는 레바논, 중국, 한국의 사례를 통해 유동성의 개념을 이해하고 인류의 역사를 관통한 돈의 흐름을 알아본다. 특히 레바논 은행강도 현장을 실시간 팔로우하며 사라진 돈을 되...
docuprime.ebs.co.kr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돈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습니다.
내가 들인 시간과 노력으로 얻는 돈,
그 돈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게 하는 경제 다큐멘터리
방송을 통해 경제의 원리를 이해하고
돈의 가치에 대해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연결 링크로 다음편 보러가기
1부 돈을 믿습니까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3부 돈이 떨어졌습니다
4부 떼인 돈 받아 드립니다
5부 코인, 타셨습니까
6부 고급 정보 드립니다
첫댓글 글고마워!!!
홀린듯 1부부터 6부까지 다 읽어봤어 재밌다 고마워!
우와 진짜 흥미로워
오...........흥미로우ㅏ
와 개흥미돋
첫댓글 글고마워!!!
홀린듯 1부부터 6부까지 다 읽어봤어 재밌다 고마워!
우와 진짜 흥미로워
오...........흥미로우ㅏ
와 개흥미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