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관리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혈당이 급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 지방 축적을 막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게 골자다. 이런 움직임에 맞춰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이 체중 관리를 목적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데 최근, 건강한 성인이 CGM을 사용하는 것은 건강관리 이점이 없으며 오히려 불안이나 섭식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와 버밍엄 아동병원 연구팀이 CGM의 효과를 다룬 25개의 기존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병과 무관한 성인이 CGM을 사용하는 것은 아무런 건강상의 이점이 없었다. 연구를 주도한 아드리안 브라운 박사는 “CGM 개발은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했지만 일반인에게 주는 이점은 의학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와 달리 정상인에게는 동일한 데이터가 없으며 혈당 스파이크의 기준이 개인마다, 장치마다 다르다.
게다가 정상인은 식사 후 혈당이 상승하더라도 일반적으로 혈당 조절이 잘 되기 때문에 한두 시간 내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즉, 식후혈당 상승이 장기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당뇨병 환자와는 다르게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CGM 정확도가 많이 향상됐으나 여전히 실제 혈당 수치와 차이를 보인다는 점도 하나의 문제다. 연구팀은 정상인의 CGM 사용이 오히려 식단 관리와 혈당 수치 조절에 대한 강박과 불안을 일으키고 식욕 부진을 비롯한 섭식 장애를 유발할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첫댓글 애사비???
가족력 당뇨있는 사람도 저렇게는 체크 안함 .. 당류 높아지는 이시점에서 혈당관리는 필수긴한데 저정도는 진짜 ㄴㄴ
혈당 관리하면 좋긴한데 새로운 강박이 되니까 문제인듯
ㄹㅇ 걱정되면 걍 병원을 가셈
그니까 뭔
당뇨없는 사람들이 연속 햘당측정기 하고 앉앗어....
그니까 ㅋㅋㅋㅋ 밥먹고 뛰는게 당연하지 평생 어떻게 그렇게 사냐고 또 하나의 마케팅일뿐임
당뇨 없는데 저걸사는건 정말 에바다 개비싼데 ㅋㅋ
진짜너무비싸긴하드라
와 지금 생각해보니까 어느순간 혈당 관리 얘기가 엄청 많아지기는 했다...
걍 식전 야채 쪼금 밥먹으면서 야채 섭취좀 하면 일반인은 문제없음..단거 좀 덜 먹고
이거 진짜 정병
난 당뇨 가족력도 있고 당 감수성이 높아서 혈당스파이크가 오지니까 잠이와서 걍 평소에 당분이나 탄수 섭취를 좀 조절한다 수준인데 연속혈당측정기까진 오바같아
그냥 싼거 쓰세요,,연당기오바ㅋㅋ
근데 혈당 안오르는식단먹으면 무조건 살빠지게 되어있긴함 몸 건강해지고 탄수는 건강한걸로 잘챙겨먹기!!!(보리,현미)
근데 저거랑 실제로 손끝으로 재는.혈당이랑 좀 다르더라 이유는 나도모름
걱정되면 밥먹고 스쿼트 20개만 하면 될텐데 뭘 연속혈당측정까지...
혈당 안오르면 당신은 소화효소가 없는 사람입니다 병원가쇼
그래도 혈당 이야기 많이 나오면서 건강한 식단 챙겨먹는 분위기 된 건 좋음! 너무 강박적이게 되지않게 유의만 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