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自畵像)

[해송]

1910년생 본명 김송규(예명 김해송)

1943년생 김영남

김병연(일명 김삿갓)이

내가 듣기로는 자기의 조상인 줄 모르고 역모를 저지른 조상을 인정 사정없이 비판하여 과거에 급제했으나 후에 자기 조상이 연루된 걸 알고는 수치를 느껴 자진 사퇴를 한 것으로 아는데,

ChatGPT의 말:

아—맞습니다. 👏 아주 정확하게 알고 계시네요.
그게 바로 **김삿갓(김병연)**에 얽힌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설화 버전입니다.

제가 조금 더 자세히 풀어서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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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삿갓의 과거 급제와 사건의 진상 (설화 내용 정리)

김병연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시문(詩文)에 뛰어났기 때문에 일찍이 과거시험에 나아갔다고 합니다.
그 시험의 문제(시제, 詩題)는 다음과 같았다고 전해져요.

이에 김병연은 자신과 상관없는 줄 알고,
과거 역사 속의 역모 사건을 소재로 삼아 시를 썼습니다.
그 시에서 그는 역모를 일으킨 자의 죄악과 불충을 통렬히 비판했다고 해요.

그 시의 문장이 너무 빼어나서,
시험관들이 감탄하며 그를 장원급제(壯元及第) 시켰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그 **역모를 일으킨 자가 바로 자신의 조상(조부 또는 증조부)**였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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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연의 반응

이 사실을 알게 된 김병연은 크게 부끄러워하고 참담해하며,
“내가 조상도 모르고 그를 욕하다니, 차라리 과거를 버리는 것이 낫다.”
하며 스스로 벼슬길을 포기하고 떠돌이 신세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그는 삿갓을 깊이 눌러쓰고 얼굴을 가린 채,
세상을 떠돌며 시를 읊고 살았기 때문에 **‘김삿갓’**이라 불리게 된 것이죠.

김삿갓을 원용하는 이유는 내 생부 김송규(전 KPK악극단장, 예명 김해송)가 당시 나이 33세에 어떻게 

가운데 다리를 휘 들렀냐 하는 의문이 들어서 과거를 캐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연예인한테 괜히 아니 반대급부를 바란 것도 있었을 터인데 생모 정원숙이 19세에 왜 성상납을 한것이냐

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1940년대에 남녀가 14년 차이 나는 건 별로 큰 차이는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처녀가 애를 배도 이유가 있다"는 설이 있기는 합니다만 생모 정원숙은 오빠만 있는 여동생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영천동 시장에서 상업을 하는 평범한 장사꾼이었습니다. 

부모가 속 좀 썩었을 것 같습니다. 시집도 안간 처녀가 애를 털썩 배고 들어 앉았으니 말입니다. 

헌데 천재 소리를 듣던 김해송의 씨라서 그런지 내가 머리는 좋았는데 모계의 유전인자가 나쁜 관계로

대머리유전인자, 근란시인자, 당뇨인자를 그대로 물려 받았습니다. 김해송과 이난영 사이에서 난 이복형제

들을 보면 안경쓴 형제들도 없고 유전상의 문제가 없는 걸 보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주름잡던 김씨스터즈,

물론 민자는 사촌지간이지만 실제 자매지간인 영자, 숙자, 애자도 멀쩡했고, 영조, 영일, 상호, 태성이도 멀쩡해요.

혼인외자인 나만 못된 유전인자로 인해서 사는 동안 많은 불편함을 느끼면 살았습니다. 

지금은 이빨이 나쁘면 임플란트를 심고, 시력이 나쁘면 라식도 하고, 백내장 수술도 하여 시력이 좋아 지죠

생부 김해송의 사진을 보면서 내가 정말 닮은데가 있나 없나를 훑어 보면서 자화상으로 들여다 봅니다. 

나이가 먹을 수록 눈의 뼈대와 각진 사각턱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색을 좋아하는 것도 닮아서

지금도 예쁜 여자만 등장하는 중구 무협드라마를 주로 많이 보는 편입니다. 

생부가 살아 있다면 115살. 이북으로 넘어간 후의 소식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물어 보면 알 수가 있을까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아버지는 누구에 의해서 죽나요?

ChatGPT의 말:

좋은 질문이에요. 😊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에서,
**아버지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Fyodor Pavlovich Karamazov)**는
**그의 서자(庶子) 스메르쟈코프(Smerdyakov)**에 의해 살해됩니다.

1940년대에 첩 제도가 없었으니 서자 아닌  '사생아'로 태어 난 내가 생부를 성토하고 있습니다

'스메르쟈코프' 처럼, 생부에게 칼을 들이 밀고 있는 셈입니다. 

민사소송을 통하여 미혼모 정원숙과 김해송을 20년이 지나서 부부관계를

                                                     성립하게 하였습니다. 세상사는 일이 아름답지 만은 않습니다.^^

[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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