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449164920
플래시 없이 촬영했으며 직접 직원분께 인터넷에 올려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1894년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삼도수군통제영은 폐지되고 1902년 대한제국 해군이 창설된다.
이후 1910년 경술 국치로 이 땅의 주인이 바뀐다.
통영은 경술국치 이전부터 일본의 어업기지로 선택되어 일본 어민들의 이주가 시작되고 여러 조선의 남쪽 도시들을 이어주는 수운의 발생과 함께 발전하기 시작한다.
통제영의 제일 큰 건물이었던 객사인 세병관은 이후 주변의 옛 통제영 건물들이 헐려나갈때 살아남아 학교로 그 용도가 변경된다.
사진을 보면 무단통치기 당시 공포감등을 조성하기 위해 교사들이 칼을 소지하고 제복을 입은것이 보이고 이후 30년대의 졸업식 사진을 보면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이는 일본의 통치 전략의 변화를 잘 보여준다.
다양한 통영의 모습들
일제감정기 당시 경찰들의 모습.
1915년 당시 통영은 경상남도 내 부·군 중에 가장 많은 학교가 있던 도시였다.
다만 그 혜택을 받는건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들.
너무 커서 반사가 너무 잘되어가지고 제 신상이 노출될 가능성이 커서 전부는 못올리겠습니다ㅠ
당시엔 현재 정량동(동호동)에 철도역을 지을 계획이었던것같다.
또한 지금 현대의 모습보다 더 대규모로 매립하고 항만을 건설할 계획이었던것 같다.
2024년 현재에도 철도가 없으며 사업이 계속 미루어지는 가운데 1940년대에 저런 계획이 있었다는게 놀랍니다.
통영을 지나는 남부내륙철도는 2030년이나 되어서야 개통될 예정이다.
다양한 지도들.
현대의 통영이 얼마나 많은 매립의 결과물인지 보여준다.
미군이 제작한 기밀자료
해저터널(당시 태합굴)의 입구 설계도
신사 참배와 학생들에 대한 군사훈련.
헌병들과 순열(?)기념사진
통영경찰서유치장증축+이전증축설계도
다양한 사진들.
주요 건물 위치
그리고 광복.
첫댓글 ㅠㅠ 헐 일제때 이야기는 몰랐네... 이순신장군이 숨결이 남은 곳에 저런.. 고마워 !
오 통영여행갈때 꼭 들러서봐야겠다 고마워!
통영 너무좋아하는데 완전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