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Zenmdeyaa
움짤 끊기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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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리즈 [Demain Nous Appartient]
中
Jack & Rayane의 이야기
1편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5018231?svc=cafeapp
7편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5032698?svc=cafeapp
학교 문턱에 앉아 키스하는 잭과 라얀
- 다른곳으로 갈까? 사람들한테 보일 수 있어.
라얀을 의식하듯 잭이 말을 건넨다.
- 글쎄, 아무도 신경 안 쓰는 걸 보니 오히려 실망이야.
- 너와 싸워줄 상대가 없어서?
- 그래, 맞아.
그러니 네가 날 만족시켜줘.
다시 잭에게 입맞추는 라얀.
- 잭, 미치도록 널 원해.
- 나도야.
- 학교 끝나고 너희 집에 가도 될까?
- 그건 곤란해. 아마 모두가 있을걸.
잭에게 묻는 라얀. 그러나 돌아오는 건 아쉬움이다.
- 우리 집도 곤란한 건 마찬가지야. 엄마가 쉬고있거든.
아마 다음주는 되어야 집이 빌테지.
- 그럼 어쩔 수 없네.
- 왜, 실망했어?
- 그야 다음주는 너무 머니까.
잭의 말에 무언가 생각하는 라얀.
그러다 곧 그에게 말한다.
- 내가 해결해볼게.
- 얼마든지.
이후 그의 삼촌, 카림과 만난 라얀.
- 학교 생활은 어떠니?
- 나름 괜찮아요.
- 정말이니? 뭔가 할 말이 있는 표정인 것 같은데.
아버지의 죽음, 그리고 살인누명까지.
경찰인 그는 누구보다 가까이서 라얀의 시간을 함께했다.
- 사실은 돈을 빌릴 수 있을까 해서요.
- 그래서 날 만나자고 했구나.
다른 문제는 없는 거니?
- 아마도요.
- 라얀, 네 엄마한테 가기전에 솔직하게 말하렴.
돈을 빌려달라는 라얀의 부탁에 카림이 추궁하듯 그에게 묻는다.
- 약이니?
- 어떻게 아셨어요?
삼촌 직업을 고려해볼때 가장 괜찮은 딜러를 알만하다 싶었죠.
능청스럽게 답하는 라얀.
카림이 웃는다.
- 어디에 쓸 돈인지나 말하렴.
- 내일이 엄마 생일이에요.
- 그래, 얼마나 필요한데?
- 글쎄요. 80유로…?
라얀은 뜻대로 그에게서 돈을 받아낸다.
- 개자식이 틀림없어, 분명 우릴 거부한 거야.
- 그만 잊어. 다른곳은 나이를 확인하지 않을 수도 있잖아.
호텔에서 나오는 잭과 라얀.
라얀이 불만을 쏟는다.
- 빌어먹을.
우리는 돈이 있었다고. 그럼 우리가 미성년자인 걸 그들이 왜 신경 쓰겠어?
- 그건 모르지. 신경쓰지마.
라얀을 달래듯 잭이 그에게 팔짱을낀다.
- 우리 둘다 남자여서겠지.
오랫동안 자신의 성정체성에 거부감을 느낀 라얀.
그런 라얀에게 이런 상황은 좋지 않기만 하다.
그 때문인지 잭 또한 잠시 할 말을 고르고
- 혹은 우리를 부러워해서이거나.
라얀의 기분이 금방 풀어진다.
- 이런, 같이 하자고 제안했어야 했나?
- 멍청하긴.
- 그저 기다려야지.
- 너와 마음껏 잘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시무룩했던 라얀은 금새 실없는 농담을 한다.
잭과 함께 걷는 라얀.
그러나 여전히 그에겐 아쉬움뿐이다.
- 누가 있어.
잭이 라얀을 급하게 막는다.
- 젠장, 우리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야?
- 나라고 알겠어.
즐겁지만은 않은 상황에 라얀이 욕설을 지껄인다.
- 지금은 왼쪽으로 간 거같아.
- 누가 또 있어?
- 그런 거 같지는 않아.
- 제길, 레허트야.
또다시 서로의 몸에서 떨어지는 잭과 라얀.
잭은 당황한 나머지 그에게 인사를 건넨다.
- 뭐하는 거야?
- 그렇지 않으면 더 수상해보이잖아.
- 이곳에서 운동하세요?
- 보다시피.
- 네. 운동… 좋죠.
건강에 좋잖아요.
- 그렇지.
그나저나 내가 너희들과 계속 대화를 하는 게 좋겠니?
떠보듯 말하는 레허트.
학교 선생님인 그에게 둘의 사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목격되어 왔었다.
- 아뇨, 그만 가보세요.
라얀이 곧바로 그를 내쫓는다.
- 그래, 이만 가보지.
- 레허트가 눈치챘을까?
잭이 조심스레 묻는다.
잔뜩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보는 라얀.
- …그래, 알았겠지.
그날밤, 둘은 또다시 무언가를 모색한다.
- 잭!
- 차키 가져왔어.
- 잠깐만, 엄마한테 들키지는 않았어?
- 너희집에 가겠다고 말했는걸.
라얀은 잭을 뿌듯하게 바라본다.
- 기다려봐, 문부터 열게.
그러나 이번에도 어김없이 난감한 상황이 그들을 방해하고
- 무슨 소리야 이게?
- 제길, 왜 안되는거야!
- 이리 줘봐. 내가 해볼게.
- 잭, …엄마 차가 아니었어.
- 너 정말 멍청이다.
잭이 라얀의 손을 잡는다.
- 지금이야, 도망가!
다음날 방에서 나온 잭.
가족들의 의아한 얼굴이 그를 향한다.
- 어제 라얀 집에서 잔 거 아니었니?
그리고 머지않아 잭의 방에서 나온 라얀.
눈치챈 조던이 장난스레 말한다.
- 그래…. 어제 리지가 거실에서 잔 이유가 있었어.
아무래도 소리를 피해야하니.
- 조던.
- 라얀, 마음껏 먹으렴.
잭의 엄마는 라얀을 환대해준다.
그들에게 라얀은 가족과도 같은 존재이다.
여름방학이 되고, 라얀은 어느덧 잭의 곁이 익숙해졌다.
그리고 들리는 노크소리.
두 사람이 잠에서 깬다.
- 리지야?
- 아니, 걘 지금 집에 없어. 아마도 엄마일거야.
그렇다고 함부로 들어오지는 않을테니 안심해.
겨우 엄마를 돌려보낸 잭.
이윽고 라얀이 말한다.
- 어쩌면 우리를 신경쓰지 않을지도몰라.
- 그러실거야.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잭은 안심하듯 라얀에게 입을 맞춘다.
- 이제야 괜찮아졌다.
그러다 무언가 생각났다는듯 몸을 일으킨 라얀.
잭이 묻는다.
- 왜 그래?
- 배고프지않아?
- 그렇긴 한데… 아무도 없는 집을 독차지한 기회를 버릴수는 없지.
다소 의도가 있는 말에 라얀이 웃는다.
- 그래, 서두를게 뭐가있어.
한 시즌당 에피소드가 200개가 넘는 이 드라마에서 잭과 라얀은 고작 10%의 비중도 안되기때문에 사실 둘이 이어지고나서 소소한 에피소드로만 나오다가 최근에 라얀이 범죄에 연루되고 그 일때문에 잭과도 오해가 생기면서 거의 1년만에 제대로된 에피소드가 생겼습니다...🤦🏻♀️
그전 에피는 이미 쩌리에도 몇개 올라왔으니 바로 파국엔딩 올리려다 그래도 1년 넘게 사겼는데 염천떠는 에피를 아예 안올리면 서운할 거 같아서 둘이 사귄 직후 첫섹까지 과정이나 박제하렵니다ㅋ
아무튼 라얀은 곧 아빠때문에 돌아버리고 그 과정에서 정병도 오고 구르고 옴옴냠냠
그리고 사실 제가 아직도 얘네 글을 쓰고있을줄 몰랐네요...
원래 계획은 첫만남 서사만 쓰는거였단말이죠?
그치만 맛창게이 한쪽도 나누어 먹자는 신념으로...🙂↔️
첫댓글 맛창게이 한쪽도 나눠먹자는 사족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이것뭐예요 왓차야 제발
재밌다.... 차 울리고 냅다 도망가는거 귀엽다..
아우 ㅠㅠ여샤 너무 잘봤어 ㅠㅠ
누가 위일까?
너무 재밌잖아ㅠㅠㅠㅠㅠㅠㅠ
니가 날 만족시켜줘 이 미친고딩들
워후,,,,,, 굿굿
제발 한 여자가 기다리고 있어요.... 왓챠든 넷플인든 아무거나 들여와봐!!!!
귀엽다 귀여워 ㅋ
얘네 염천떠는거 더 보고싶엇는데 여샤 사랑해... 🥹🥹🥹
와 여샤 올려조서 너무고마워 나 오늘 하루 진짜 개졷같았는데 ㅜㅜㅜㅜㅜ 이글보고 힐링한다...
하악 너무 재밌어서 1부터 쭉 보고왔어 글쪄줘서 고마워 여샤!!
홍익께이의 정신ㅋㅋㅋㅋㅋㅋ 파국 에피소드까지 기다릴께요. 그나저나 둘이 달달해서 보는사람 이썩겠음;;ㄷㄷ
하 영자막으로 대충 찾아봤는데 여시 글로 보니까 너무 좋다... 염천 ㅈㄴ 맛있어 고마워 여시 잘봤어!!!🤤🤤
헉 파국ㅠㅜ 그럼 둘이 현 방영붐까지 다시 안붙는건가! ㅠㅠ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삽니다
잭이 눈치 봐서 라얀 또 삐지는줄 알았뇌 ㅋ
오메.... 라얀은 왜 또 범죄에ㅠㅠㅠㅠㅠㅠㅠ
잼잇다 글 쪄줘서 고마워 여시야
얘네가 메인아 아니라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구나 글쓴여시 고마우ㅜ
넘 재밌다..글 써줘서 고마워!!
잘 나눠먹었읍니다....😋
념... 글 쪄줘서 고마워!! 너무 재밌다
잭이 라얀 안아주는 짤 진짜 좋다 ㅠ 따로 글 써줘서 고마워! 너무 좋아서 아껴읽는중 ㅜㅜㅜㅋㅋㅋㅋㅋ
아니 한 시즌당 에피소드가 200개가 넘는다고..?
근데 그 분량에서 이정도면..ㅠㅠ
글 잘봤어 너무 정성이다🥰
분량 짠내나는 맛창게이 엑기스로 말아준 여시에게 감사하며,,,
한 시즌당 에피가 200..? 진짜 뭐하는 드라마래 ㅋㅋㅋㅋㅋ 라얀도 진짜 인생이 순탄치 않네 그래서 더 맛있어
최거다 ㅠㅠ고마워 잘보고있엉
나두 한쪽 옴옴냠냠ㅎㅎㅎ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