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등 제분야에 침묵으로 일관해 오던 성우회가 오래간만에 침묵을 깨고 성명을 발표했다. 국가보안법을 사수하겠다고 한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 국가보안법 사수를 위해 총궐기합시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9월 5일,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한데 대하여 국가안보를 위해 젊음을 바친 육 해공해병대 예비역 장성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천명한다.
1.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국보법은 자유민주체제와 시장경제체제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국보법이 폐지되면 이 나라는 하루아침에 무너집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국보법을 사수하기 위한 총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 다.
2. 정치권에 대하여
절대다수 국민들은 국보법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살고 있다. 우리 국민의 대다수가 국보법폐지를 반대 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 뜻을 거슬리는 방향으로 나가려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시급한 과 제는 경제난 극복인데도 국보법 폐지에만 주력하는 저의는 무엇인가? 정말로 이 나라를 망치려 드는가?
3. 북한 당국에 경고한다!
북한 당국은 북한 주민들을 먹여 살리지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염치로 우리 국보법을 폐지하라고 감 히 주장하는가? 대남 적화통일을 획책하는 노동당 규약을 즉각 폐기하라! 그리고 진실한 자세로 남북대화에 임할 것을 엄숙히 경고한다.
저희 성우회 일동은 앞으로 더 이상의 침묵은 망국을 좌시하는 죄가 된다고 생각하고 모든 역량을 조 국과 국민 여러분들을 위해 바칠 각오입니다. 2004년 9월 9일
첫댓글 신문에서 보았습니다.^^ 나라가 큰일난다고 한 걱정 하시는 친정아버지...저도 동감입니다.
적극지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