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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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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7422?tc=shared_link
출처:https://youtu.be/VP7IfE340TI
우크 협상 조건 제시하고 평양 오는 푸틴. 갈 데 까지 가는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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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전 #296
[정치논평#296] 대문사진: philadelphia enquirer
출처: https://youtu.be/fco4L2lvIBA?si=LRvjltHy1q1bDQiy
벨 통신 470, 길거리 강제 동원 영상 모음 // 우크라 주요 패인은 병력 자원 고갈
조회수 1.3천회 · 1시간 전...더보기
러시아 학당 (RussiaSchool)
1.15만
출처: https://youtu.be/NIItIu41UAg
전력난에 전기차 광고하는 북한 기업 |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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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에 전기차 광고하는 북한 기업 전기 공급이 여의치 않아서 밤만 되면 암흑천지가 되는 곳, 바로 북한입니다. 이렇게 전력난에 허덕이는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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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youtu.be/q4rUC5P2RYI
[자막뉴스] "시장 뺏기는 건 시간문제"...포위 당하는 韓 '초긴장'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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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3,353회 2024. 6. 15. #YTN자막뉴스
최근 충전식 하이브리드 신차를 공개한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 최대 주유와 충전 상태에서 무려 2천㎞ 이상 달릴 수 있다며 기술력을 강조합니다. [왕촨푸 / 비야디 창업자 : 우리의 종합 항속 거리는 기록적인 2,100km에 도달했습니다. 연료 자동차의 3배입니다.비야디 전기차의 국내 상륙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비야디의 중형세단 1개 차종에 대해 배출가스와 소음 인증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주행거리 확인 등의 절차를 감안해도 3개월 내, 즉 올해 안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판매 가격은 10만 위안 미만, 우리 돈으로 1,895만 원부터 시작입니다. 비야디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5.3% 선전에선 8.3% 넘게 뛰었습니다. 2003년부터 충전식 배터리와 하이브리드 엔진을 결합한 듀얼 모드(DM) 기술에 '올인'한 결과입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꿈의 배터리 '전고체' 상용화도 앞당길 계획입니다.
출처: https://youtu.be/BOhPJpRUREE
[자막뉴스] 패닉 빠진 전기차 시장..'괴물 스펙' 中 공세에 긴장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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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1,815회 2024. 6. 1. #YTN자막뉴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고대 진시황의 도읍지 시안에서 신차 출시 행사를 열었습니다. 5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세단 2종을 선보였는데, 공식 주행거리가 무려 2,100km입니다. [왕촨푸 / 비야디 창업자 : 우리의 종합 항속 거리는 기록적인 2,100km에 도달했습니다. 연료 자동차의 3배입니다.] 경쟁 차종인 테슬라 모델3(630㎞)의 3배가 넘고, 도요타 캠리(1,100㎞)와 비교하면 곱절에 달합니다. 배터리를 100% 충전에 가득 주유한 뒤 실제 장거리 주행에 나선 결과 2,500km 넘게 달리기도 했습니다. 서울-부산을 3번 왕복하고도 남는다는 뜻입니다.
출처: https://youtu.be/We63208Gs1Y
美, 中의 대만 침공 유도/ 아시아 경제 대혼란 노린다/ 러, EUROCLEAR G7에 lien/ 항모 IKE, 진짜 맞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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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전 #euroclear #중국 #시진핑
본 채널은 시청자님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x5Le--iDdcY
"드론으로 이스라엘군 기지 공격"…헤즈볼라 영상 공개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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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대한민국의 정부가 전체 또는 일부 지원합니다 위키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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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이스라엘군 기지 공격"…헤즈볼라 영상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무장 충돌을 이어온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의 군 기지를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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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UYb5ftwIk7M
치명적인 맹독 품은 코브라를 2,000마리 대량으로 키우는 뱀 양식장┃외국인도 좋아하는 베트남 보양식┃탕부터 구이까지 뱀 코스 요리와 식용 뱀 사육 농장┃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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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대한민국의 공영 방송 서비스입니다. 위키 백과
조회수 779,563회 2024. 6. 10.
※ 이 영상은 2024년 6월 8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베트남 뱀 마을 사람들>의 일부입니다. 정치, 문화의 중심지이자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이곳 외곽에 뱀으로 특화된 마을이 있다. 맹독을 품고 있어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뱀을 잡으며 살아가는 사람들뿐 아니라, 위험한 코브라를 사육하는 사람들까지. 조상 대대로 뱀을 잡으며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데! 가족들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산속으로 들어가는 그들의 목숨을 건 작업 현장을 따라가 본다.
출처: https://youtu.be/MWNDVop4aSg
푸틴의 북한방문에 중국이 떨떠름?/한국매체의 엉터리 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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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655회 12시간 전
요즘 서구매체와 이를 그대로 복사하는 한국매체들은 러시아와 중국의 브로맨스에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느니 하는 기사를 많이 씁니다. 그런데 다 터무니 없는 기사입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중국은 젤렌스키가 주도한 소위 스위스 평화정상회담에 러시아가 불참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 관한한 철저하게 러시아의 입장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JUQWBrbEZh4
러시아 함대 쿠바정박에 미 패닉!/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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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
우크라이나가 미국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한데 대해 러시아가 시원하게 보복한게 있습니다. 바로 고르쉬코프와 카잔 핵잠수함등 4척의 소함대를 쿠바에 보낸 일입니다. 플로리다에서 불과 160km 떨어진 쿠바 아바나 항에 소함대가 기항하자 미국의 전략가들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출처: https://youtu.be/u9e6Os6XVB4
FT, 중국은 미끼를 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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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668회 12시간 전
이번 방송에서는 미,중,타이완 정세와 관련해 보통 알려진 것과는 다른 사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FT는 2024년 4월에 열린 중국 EU간 회의에서 시진핑이 폰 데어 라이엔에게 충격적인 말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진핑은 미국이 중국을 꼬드켜 타이완을 침공하도록 하려 했지만 베이징은 미끼를 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이 2023년 4월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하도록 미국이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FT에 따르면 타이완 해협의 전쟁을 원하는 것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입니다. 이 신문은 또 다른 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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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MCsf1LoabTM
러시아 시베리아 파이프라인을 북한 남한을 연결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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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박사 #국제정세 #역사 #국익 #국제정세 #역사 #바로알기 #국제정치 #김정민박사 #몽르 #티르 #반중친미 #한미일협정 #국제금융 …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605831
"푸틴, 오는 19~20일 베트남 방문"…북한은?
입력2024.06.17. 오후 2:48 수정2024.06.17. 오후 2:49
美 "전쟁 미화 기회 주지 말아야"
푸틴, 베트남 방문 전 방북 가능성…공산주의 국가와 연대 가능성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67274
“北 핵탄두 최대 90기 보유가능…中, 2030년 ICBM 美 추월”
입력2024.06.17. 오후 3:00 수정2024.06.17. 오후 3:02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3월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하며 핵무기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을 지시하는 모습. 뉴스1
북한과 중국을 비롯한 핵보유국들이 ‘사용 가능한’ 핵탄두 수를 잇달아 늘리면서 전 세계 핵 위험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년도 연감(SIPRI Yearbook)을 통해 “북한은 지난 1월 기준 핵탄두를 50기 보유해 1년 전(30기)보다 20기를 확충했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보유한 핵분열 물질까지 더하면 최대 90기에 달하는 핵탄두를 조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월 SIPRI가 공개한 보고서에선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 수는 30기로 추정됐다.
SIPRI는 “북한의 작전 가능한 핵무기 보유량에 대한 추정치는 한국(2018년)과 미국(2020년)이 최근 공개한 정보 평가의 범위(20~60기) 내에 있다”면서도 “북한이 실제로 보유한 핵탄두 수는 매우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핵무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을 생산해왔지만 고농축우라늄(HEU)도 생산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군용 핵 프로그램은 여전히 국가 안보 전략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019년 10월 1일 신중국 건립 7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중국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DF)-41. 최대 사거리 1만5000km로 미국이 사정권에 들어온다. 사진 둬웨이 캡처
중국의 핵 능력도 확장하고 있다. SIPRI는 중국의 핵탄두 비축량이 1월 500기로 1년 전(410기)보다 90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러시아보다 월등히 적지만, SIPRI는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평시에 소량의 핵탄두를 미사일에 장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2030년에는 미국·러시아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스 M. 크리스테슨 SIPRI 대량살상무기프로그램 선임연구원은 “중국은 다른 어떤 국가보다 빠르게 핵무기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로 넓혀보면 핵을 가진 나라들이 가진 ‘사용 가능한(오래된 핵탄두 제외)’ 핵탄두 수는 1월 기준 9585기로 1년 전(9576기)보다 9기 늘었다. SIPRI가 핵보유국으로 분류하는 곳은 미국·러시아·영국·프랑스·중국·인도·파키스탄·북한·이스라엘 등 9개국이다.
전 세계 핵무기의 90%가량은 여전히 미국과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다. 미국이 보유한 핵탄두 규모는 1월 기준 5044기로 1년 전(5224기)보다 줄었지만, 사용 가능한 핵탄두 총량은 3708기로 같은 기간 동일했다. 이 가운데 1770기는 탄도미사일과 폭격기 기지에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는 사용 가능한 핵탄두 수가 4380기로 1년 전(4489기)보다 감소했다. 육·해상 기반 탄도미사일과 폭격기 기지에 배치된 전략 핵탄두 수는 1710기로 추정됐다. SIPRI는 “러시아가 지난해 1월보다 더 많은 수의 전략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새로운 평가에 따라 비전략 탄두 수의 추정치가 하향 조정됐다”고 전했다.
크리스텐슨 선임연구원은 “거의 모든 핵보유국이 핵전력을 증강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상당 부분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SIPRI에 따르면 인도의 핵탄두는 최근 1년 새 164기에서 172기로 늘어났으며 파키스탄은 170기로 동일한 규모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사일과 전투기에 배치된 핵탄두 수가 매우 우려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댄 스미스 SIPRI 소장은 “인류는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 중 한때를 지나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94029
홍해 교두보’ 공들이는 러시아, 아프리카 수단 해군기지 가시화
입력2024.06.17. 오후 2:42 수정2024.06.17. 오후 3:00
러-수단 군사·경제 협력 강화…수단 “협의 도달할 것”
미 보고서 “러, 정부군에 무제한 고급 군사 지원 약속”
북아프리카 수단의 포트수단. 게티이미지뱅크
홍해의 항구 포트수단에 러시아 해군 기지 건설하기 위한 수단과 러시아의 협의가 구체화되는 모양새다. 러시아의 계획이 실현되면 수단은 러시아군의 아프리카 주요 거점이 될 수 있다.
말릭 아가르 수단 과도통치위원회 부위원장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 참석했던 지난 7일, 수단은 러시아가 홍해에 해군 기지를 건설하는 협정안 체결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후세인 아와드 알리 모하메드 수단 외교장관 또한 “현재 (해군 기지 건설은) 논의 테이블에 올라가 있는 의제 중 하나로, 아직 최종 단계엔 이르지 못했지만 여전히 토의 중이다”라며 “우리는 러시아와 수단에서 모든 종류의 조직, 정부 기관과 긴 논의를 하고 있으며, 이 사안은 ‘윈-윈’ 전략에 기초하기 때문에 우리는 특정 종류의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스푸트니크는 전했다.
수단과 러시아의 해군기지 건설 관련 논의는 7년 전인 2017년부터 시작됐지만, 공전을 거듭했다. 2017년 오마르 알 바시르 당시 수단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군함 4척과 수백명의 군 병력이 들어갈 수 있는 기지 건설에 합의했으나, 수단의 정치적 불안 때문에 의회는 합의안 비준을 하지 못했다. 2020년에도 푸틴 대통령이 해군기지 건설 계획을 승인했지만, 수단 정부는 이듬해 6월 협정안이 이전 정권에서 추진된 사항이라는 등의 이유로 계획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단에서는 2019년 쿠데타로 20년 넘게 집권했던 독재자 바시르 전 대통령이 축출되고 과도 정부가 들어섰다. 2021년에는 압델파타흐 알부르한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과도 정부를 무너뜨렸다. 지난해 봄에는 알부르한 장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을 이끄는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가 권력 다툼을 벌이며 수단은 다시 내전 상태다.
앞서 지난 5월 하순에는 수단 정부군(SAF) 야세르 알 아타 부사령관은 앞으로 몇 주 이내에 수단과 러시아가 군사·경제 협력을 위한 협정문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벨레도 보도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이 협정안에 수단 홍해 연안에 러시아 해군 물류 지원 센터를 설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며, 러시아는 이를 해군 기지 확보 계획을 진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런 움직임은 수단에 대한 러시아의 전략적 접근 방식에 중대한 변화가 생겼음을 알리는 신호다. 지난해 4월 신속지원군과 정부군 사이 내전이 발발한 뒤 러시아는 용병집단 바그너 그룹을 통해 신속지원군에 군사 훈련 및 물자 지원을 해 왔다. 바그너 그룹은 신속지원군으로부터 수단 금광 채굴권을 따냈다. 하지만 해군 기지 후보지로 꼽히는 포트수단은 수단 정부군이 통치하고 있어 러시아와 신속지원군 사이 관계에도 파장이 미칠 수 있다.
러시아가 해군 기지를 건설하는 데 대한 급부로 정부군에 군사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 보고서를 보면,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정부군에 “무제한적이고 질높은 군사 지원”을 약속했다고 도이치벨레는 보도했다. 내전이 계속될수록 정부군은 더 많은 무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양쪽의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출처:https://band.us/band/64501388/post/45292
[즉시 중국분할 법안 통과시킨 미국]
●美國의회 티베트지원법안 통과 난리난 현재 상황! 티베트 영토 구체적으로 언급했는데 중국땅의 절반을 분할하겠다!!●장편60컷수록
부제::미국은 北美종전선언以後의
행보 이미 작업들어가고 있다!!
https://youtube.com/watch?v=tsjI07BDSXw&si=avOQitrlQ3i4153u
얼마전 美의회에서 중국티베트(西藏)지역의 지원법안이 통과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은 항상이런식으로 타국에 작업들어가고 있지요!
다亡한 미국이 무슨능력으로 중국을 흔들수가 있냐고 반문할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정도는 미국이 추진할수 있는 힘은 있다고 봅니다
달러$가 휴지되기 전에 작업들어가야죠!!!
美CIA는 중국이 개방하면서부터
중국內의 엄청난 <휴민트-네트워크>를
조성해놓았지요!!
1989년 천안문사태도 이런휴민트망網이 작동되었죠
그때는 개방前이므로 큰힘을 발휘할수 없었지만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
현재 티베트영토지도
미국이 의회에서 통과시킨 작업대상인 티베트범위는 이것보다
넓은 지역이다!!
티베트의 범위를 청해성 운남성 사천성 감숙성까지 넓혀놓았다
이법안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사실상 중국분할 법안이다!!
西部중국땅을 베이징중국에서 분리시키겠다는 의도이다!!!
미국은 중국은 완전히 분리하겠다고
작심한듯싶다!
사실 中國이란 나라를 만들어준
나라는 美國이다!
손문과 모택동을 뒤에서 지원해준세력이 미국이란 것은
잘알려진 사실이다!!!
일루미나티단원 손문孫文을 앞세워
<타타르大고려>땅인 중원땅을 중화민국과 중공땅으로 만든
장본인이 美일루미나티이다!
이점은 워낙 방대하므로
前포스팅으로 대신하겠다!
↓↓↓↓참고자료↓↓↓↓
●중화민국창시자 손문(孫文)의 미스테리●장편대작90여컷수록!
부제::1911년 신해혁명의 타도대상은 청淸나라가 아니고
<高麗타타리아>정부였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6020000504?section=nk/news/all
북, 日자위대 참여한 美 '용감한 방패' 훈련 비난…"정세 심상찮게 번져"
2024-06-16 11:31
기자
지난해 10월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일본 자위대가 참여한 미국의 '용감한 방패' 훈련을 비난하며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으로 지역정세는 심상치 않게 번져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미군이 일본 자위대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연습 소동을 벌려 놓았다"며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용감한 방패' 훈련을 거론했다.
신문은 "스쳐지날 수 없는 것은 지금껏 2년에 한번씩 정례적이라는 간판을 달고 단독으로 이 연습을 강행해오던 미군이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 자위대를 끌어들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군사연습 소동을 뻔질나게 벌리고 있는 목적은 저들에게 도전해 나설 수 있는 나라들을 제압, 견제하고 군사적 패권을 쥐자는 데 있다"며 "지역의 안보환경이 위태로워지고 세계평화와 안전의 근간도 심히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발 움직임이 언제 격렬한 물리적 충돌을 발생시킬 지 누구도 알 수 없다"며 "그것이 현실화되는 경우 도발자들은 걷잡을 수 없는 파국적인 국면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신문은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이번 훈련을 마친 후 괴뢰한국으로 기어들 예정이라고 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달 7∼18일 진행되는 '용감한 방패' 훈련은 미국이 다영역 전투 상황에서 여러 군의 합동성 함양에 초점을 맞춰 괌 등 태평양 지역에서 진행해온 격년제 훈련으로, 올해 처음으로 자위대가 참가했다.
북한 매체의 주장은 지역 안보환경 악화의 원인은 북한과 중국 등을 겨냥한 미국과 동맹들의 역내 군사 태세 강화에 있다며 책임을 돌리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kimhyoj@yna.co.kr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13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푸틴의 4D 체스 "서방은 러시아와의 4개 전선에서 '패배'했다"
* 푸틴의 4D 체스 "서방은 러시아와의 4개 전선에서 '패배'했다" * 중국 외교부 보고서 '미국의 패권과 위험' * 푸틴, 새로운 유라시아 안보체제 구축 제안 * '미 턱밑' 쿠바에 러 군함...17일까지 핵잠수함도 정박 * 푸틴, 우크라이나 평화회담 조건 설정 * NYT, 2022년 러-우 평화조약 초안 전문 게재...미·영이 파기시켜 * 미, 3대 핵전력 '미니트맨-3' ICBM 하루 걸러 시험발사 공개 * 비효율적인 지출인가, 아니면 사기인가? 십자선의 펜타곤 센티넬 ICBM 프로그램 * 미 브래드 셔먼 의원 "지금이 조선과 평화협정 협상할 때" * 일 정부, '조·일 몽골 접촉' 보도에 "답변 삼가겠다...협의는 지속" * 로이터통신 "푸틴, 베트남 방문 19~20일로 계획"...그 전후로 방북 관측 * 조선, 안보리 조선인권회의에 발끈…"한국 의장국 수임 자체가 수치" * 사우디, 미국과의 50년 석유달러 협정 종료...미 글로벌 금융 지배력 종말 신호 * 공격 고삐 죄는 후티..."미, 2차대전 후 가장 격렬한 해전 직면" * 미국, 니제르에서 군대 철수 시작...니제르, 러시아군 기지 건설 희망 * 마크롱의 중도연합, 조기선거에서 참패 예상...독일 연정 유럽선거에 흔들 저자: 류경완 코리아국제평화포럼 이사장 |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4.06.17(650)]
미국. 또 다른 전쟁
유럽의 화약고 발칸 반도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이 발칸 반도에서의 전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서 발칸 반도의 세르비아에서도
새로운 반러 전쟁을 만들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발칸 반도는 제 1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사라예보 사건이 발생된 곳으로
러시아는 영미가 당시와 똑같은 주작 사건을 통해서 유럽 나토와 세르비아 간에
전쟁을 촉발시켜서 러시아가 참전하도록 만드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에 이어서
러시아를 압박하는 제 2 전선을 만들려 한다고 본다.
그리고 실제 미국은 최근 인종청소의 대명사 국가인 나치 독일과 르완다를 통해서
논란이 큰 스레브레니차 추모의 날을 제정하는 유엔 결의안을 제출하게 만드는 등의
냉소적인 행위를 통해서 세르비아인의 명예를 먹칠하면서 세르비아에 대한 전쟁의
명분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수백만 아니 수천만 명의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학살한
숄츠의 나치 독일이 이러한 결의안을 냈다는 것이 사실 충격적인 일이다.
이는 독일 나치 새끼들이 여전히 자신들이 벌인 제 2차 세계 대전과 인종청소를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21세기 최대의 대학살로도 악명이 자자한 르완다도 결의안 제출에 나치 독일과
함께 동참하도록 만들면서 냉소적 시각의 끝을 보여줬다.
아무튼 미국은 작년 말부터 올 초에 세르비아에서 치러진 총선과 지방 선거가
부정 선거였다며 우기는 세르비아의 친미 야권을 지원해서 컬러 혁명을 추진했다가
실패하기도 했었다.
러시아의 사전 경고 등으로 이에 대비한 부치치 정부의 대처로 미국이 시도한
컬러 혁명은 실패했지만 미국이 제 2의 사라예보 사건을 만들어서 ( 그러한 방식의 )
친러 세르비아와 유럽 나토 간에 발칸 반도의 전쟁을 촉발시키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즉 제 3차 세계 대전으로도 확전될 수 있는 유럽의 화약고에 불을 지피려는 것이다.
아메리카 대륙에 살고 있는 미국은 이러한 유럽 대륙의 전쟁에서 그 피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믿고, 식민지 유럽을 통해서 새로운 전쟁을 획책하려는 것이다.
이미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서 이스라엘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하마스와 전쟁을 중이다.
이 전쟁은 실질적으로 이란을 중심으로 한 시아파 저항의 축 국가들과의
대리전이기도 하다.
즉, 이란-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 시리아의 아랍군- 레바논의 헤즈볼라 그리고
예멘의 후티라 불리는 안사르 알라로 이어지는 시아파 저항의 축의 국가들.
그래서 홍해와 아라비아해 등에선 미국은 예멘 후티군과의 전쟁도 치르고 있다.
이 전쟁에도 영미 뿐 아니라 독, 프, 이탈리아, 그리스,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등
유럽 나토 국가 뿐 아니라 뉴질랜드와 같은 앵글로색슨족이 세운 국가까지 참전해서
거의 7개월 동안 후티군과 싸우고 있지만 후티군은 바이든의 장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홍해를 자신의 놀이터 삼아서 이곳을 오가는 선박과 전함 등을 공격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 후티군은 미국조차도 만들지 못한 ( 유럽 나토 등 미 동맹국 전부가 )
극초음속 미사일을 선보이면서 홍해 인근에 떠 있던 미국 아이젠하워 항모가
빤스런을 하게 만들기도 했다.
좁밥 미국이 동네북이 돼서 두들겨 맞고 댕기는 것이다.
이란이 실전으로 선보였던 파타흐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있는데 이것이 맞다면
이란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전수했을 것이다.
현재 극초음속 미사일을 만들 수 있는 국가는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이 유일한데
여기에 예멘 후티군이 포함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그 기술의 원천은 아주 당연하게도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었을 것이다.
중국과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았을 것이란 분석들이 있는데
그렇다면 아마도 이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리고 이란이 지원한 것으로 보이는 후티군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본다면
결국 러시아가 미국과의 지정학적 대결 양상이 이어지면서 반미 국가들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절대 반지인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넘겼을 가능성이 높다.
북한이 보유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홍해의 상황에서처럼 한국 전쟁이 벌어지면
한국군을 지원하기 위해서 달려올 미 항모를 극초음속 미사일 사거리 바깥으로
몰아내게 될 것이다.
문제는 이스라엘을 극초음속 미사일로 공격한 이란의 경우를 본다면 그 사거리가
가공할 수준이란 점이다.
최소한 이란에서 이스라엘까지의 거리이니까, 사실상 미 항모가 한국 전쟁이 벌어진다면
한반도엔 접근하지도 못하고, 일본 인근 해에 머무르면서 지원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는 미군만 믿고 있는 우리가 북한군에 맞서 싸우는 것이 쉽지 않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지금 우리 군대의 상황으로 봤을 땐 사실 북한군과의 전쟁은 미군의 제대로 된
지원이 없다면 백전백패일 것이다.
총도 제대로 쏴보지 못한 군대도 다녀오지 않은 지도자와 소총도 제대로 들 힘도 없고,
남성 병사들을 혐오하는 보지들로 가득 채워 넣은 군 간부들의 상황에서
우리 군대가 북한군을 이긴다면 그것은 정말로 기적일 것이다.
아무튼 러시아에 따른다면 미국은 제 3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칸 반도에서
전쟁을 곧 시작할 것이다.
사라예보 사건처럼 세르비아인이 주범인 주작 사건을 통해서 말이다.
어쩌면 이것이 바이든이 11월 대선을 노린 서프라이즈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현재 미국 경제는 막대한 적자 부양책으로 연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무려 35조 달러에 달하는 국가 부채의 상황에서 2조 달러에 달하는
재정 적자가 더해지고 있다.
미 정부나 연준 그리고 월가는 그런 미 경제가 건강하다고 말하지만
누가 봐도 그러한 경제는 위험할 수밖에 없다.
2022년부터 미 장단기 국채 금리는 (10년-2년 ) 무려 2년 간이나 역전된 상태로
내가 아는 한은 사상 최장 기간 역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역전 현상이 발생된 이후에 1-2년 이후엔 경제 침체가
시작됐다고 봤을 때 거의 막장의 적자 재정 부양책이 임박한 경기 침체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막대한 규모의 적자 재정의 부양책이 과잉 소비를 만들면서 인플레이션이
타깃에서 계속 벗어나게 만들어 연준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또 다시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고 군사적 케인즈주의 정책이 이어진다면
물가는 다시 반등할 수 있고 그에 따라서 연준의 금리 인하는 더욱 멀어질 수 있다.
그러면서 고금리에 취약한 부분들이 결국 무너질 수 있다.
미국이라면 여전히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그에 따른 지역 은행들의 위기가 문제가 될 것이다.
한국이라면 PF 대출 문제와 그에 따른 건설사와 제 2금융권의 위기가
문제가 될 것이다.
글로벌적으론 고금리와 강달러에 취약한 개도국이나 신흥국에서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
아무튼 바이든 정부가 11월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 반전을 위한 서프라이즈한
사건을 터트릴 수 있으며 그것이 발칸 반도의 전쟁일 수도 있다.
경제적으로 이를 통해서 군사적 케인즈주의 정책을 강행하는 것이며
지정학적으론 맞수 러시아를 또 다른 전쟁으로 끌어들여서 약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전쟁을 통해서 ( 안보 위기 조장) 유럽 나토 국가들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게 되는 것이다.
(동맹 결집과 식민 지배 강화 )
아무튼 지켜보자,
발칸 반도에서 피바람이 불게 될지 말이다.
그러면 자신들의 식민지인 유럽과 러시아가 서로 전쟁을 벌이면서 공멸할 것이고,
자신은 최후에 남아서 승리의 열매만을 먹겠다는 얍삽한 생각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신 국가들의 모임인 유럽 나토 국가들은 미국의 지시를 따라서
자살을 감행할 것은 분명하다.
그들은 더 이상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푸틴의 러시아는 다를 것이다.
러시아는 그런 미국에 대응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핵잠수함과 프리깃함 등을
쿠바 해역에 파견해서 워싱턴을 겨냥한 전술핵 훈련을 실시했었다.
여기엔 지르콘이라고 불리는 극초음속 미사일 (프리깃, 핵잠 모두에 장착 가능 ) 등도
동원됐던 것으로 알려진다.
핵잠에 장착이 가능한 가공할 핵추진 수중 드론인 포세이돈 등도 카잔 핵잠에
탑재됐는지 알 순 없지만
출처: https://www.jajusibo.com/65125
[개벽예감 590] 누가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중단시켰나?
한호석 정세연구소 소장 | 기사입력 2024/06/17 [07:47]
<차례> 1. 오물 공중살포 기구 포착하지 못하는 한국군 2. 갑자기 월선 남하한 조선인민군 1개 소대 병력 3. 심리전 확성기 방송은 왜 2시간 만에 중단되었나? 4. 한국 국방부장관의 명령을 중단시킨 막강한 권력의 실체 1. 오물 공중살포 기구 포착하지 못하는 한국군 2024년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조선인민군이 네 차례 한국으로 날려 보낸 오물 공중살포 기구는 778개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제1차 살포에서는 78개 지점에서 오물 공중살포 기구가 발견되었고, 제2차 살포에서는 354개 지점에서 발견되었고, 제3차와 제4차 살포에서는 346개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오물 공중살포 기구는 서울, 경기도, 인천을 포괄하는 수도권 각지에 떨어진 것은 물론이고,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까지 멀리 날아가 떨어졌다. 그중에서도 주목되는 것은 오물 공중살포 기구가 서울 시내 각처에 우수수 떨어졌다는 사실이다. 2024년 6월 9일 새벽은 북풍(북쪽에서 남쪽으로 부는 바람)이 부는 시간대가 아닌데도 조선인민군은 오물 공중살포 기구를 다량으로 날려 보냈고, 오물 공중살포 기구는 남쪽으로 부는 바람을 탈 수 없는 기상 조건이었는데도 서울 상공으로 속속 날아들었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해명하기 힘든 기이한 현상이다. 기이한 현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2024년 6월 9일 0시부터 6월 10일 오전 5시까지 조선인민군이 날려 보낸 오물 공중살포 기구들이 서울 시내 89개 지점에 우수수 떨어졌다. 이런 정황은 한국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여단이 조선인민군의 오물 공중살포 작전에 대처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었음을 말해준다. 더욱이 조선인민군이 날려 보낸 오물 공중살포 기구가 서울 상공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 안으로 들어가 서울 시내 각처에 떨어졌는데도 한국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여단은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 비행금지구역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과 대통령 관저를 중심으로 반경 3.7km에 이르는 상공에 설정되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매일 아침저녁 출퇴근하는 용산구는 물론이고, 중구, 종로구, 성동구, 강남구, 서초구, 동작구, 마포구, 서대문구를 광범위하게 포괄한다. 조선인민군이 날려 보낸 오물 공중살포 기구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서울 시내 비행금지구역 안으로 계속 날아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수도권 상공을 지키는 방공여단의 반항공 레이더가 오물 공중살포 기구를 포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선인민군이 날려 보낸 오물 공중살포 기구는 지름이 2~3m밖에 되지 않는 풍선 형태의 비행체이므로, 레이더 전파를 거의 반사하지 않는다. 레이더가 발사한 전파가 멀리 떨어진 비행체에 맞고 반사 전파로 되돌아오면, 그 반사 전파로 감시 표적을 포착하게 되는데, 오물 공중살포 기구가 레이더 전파를 거의 반사하지 않으므로 한국군 방공여단의 반항공 레이더는 그것을 포착하지 못하는 것이다. 수도권 상공을 지키는 방공여단이 운용하는 반항공 레이더는 원래 전투기나 미사일 같은 커다란 비행체를 포착하기에 적합한 것이므로, 지름이 2~3m밖에 되지 않는 오물 공중살포 기구에서 반사되는 전파는 부분적으로만 포착할 수 있다. 그런데 한국군 방공여단이 부분적으로 포착한 반사 전파는 구름이나 새 같은 물체에서 반사되는 반사 전파와 구분되지 않는다. 한국군 방공여단이 반항공 레이더를 가동해 오물 공중살포 기구를 포착하려면, 레이더의 출력을 10,000분의 1로 감소해야 한다. 하지만 레이더의 출력을 그렇게 대폭 낮추면 탐지거리가 너무 줄어 무용지물로 되기 때문에 레이더의 출력을 감소할 수도 없다. 한국군 방공여단의 반항공 레이더망에 그런 맹점이 있다는 사실을 간파한 조선인민군은 오물 공중살포 기구를 레이더 전파를 거의 반사하지 않는 작은 크기로 만들어 날려 보냈다. 그러했으니 한국군 방공여단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밖에 없었다. 조선인민군의 오물 공중살포 작전은 한국군의 반항공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보여주었고, 그런 사실을 알게 된 윤석열 종미우익 정권은 허탈감을 느꼈다. 그런데 진짜 놀라운 사건은 2024년 6월 9일 새벽에 일어났다. 그날 새벽 군사분계선(국경선)을 넘어 서울 시내 비행금지구역으로 날아간 공중살포 오물 뭉치 1개가 대통령실에서 약 800m 떨어진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에 떨어진 것이다. 대통령실 인근에 공중살포 오물 뭉치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된 시각은 2024년 6월 9일 오전 5시 8분경이었다. 이런 정황은 공중살포 오물 뭉치가 6월 9일 오전 3시부터 5시 사이에 대통령실에서 약 800m 떨어진 곳에 떨어졌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 정황은 공중살포 오물 뭉치가 대통령 집무실 옥상이나 대통령 관저 옥상에 떨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예고했다. 만일 공중살포 오물 뭉치가 대통령 집무실 옥상이나 대통령 관저 옥상에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하면, 한국의 국가안보는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조선인민군의 오물 공중살포 작전을 차단할 비상 대책을 당장 세우라는 불호령을 내렸다. 그렇게 되어 2024년 6월 9일 오전 10시 30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긴급히 소집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조선인민군의 오물 공중살포 작전에 대한 보복 조치로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당일 오후에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그 회의에 참석한 고위 관리는 회의를 마친 직후 취재기자들에게 “지금은 오물 풍선이지만, 이를 그냥 둘 경우 다음엔 무엇을 넣어 보낼지 모른다. 북한은 우리 정부가 정한 기준선을 이미 넘어섰으므로, 행동으로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2. 갑자기 월선 남하한 조선인민군 1개 소대 병력 한국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가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는 결정을 내린 시각으로부터 30~40분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2024년 6월 9일 오후 12시 30분경 전혀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경기도 연천군 북쪽 최전방에서 조선인민군 전투원 20~30명이 군사분계선(국경선)을 넘어 약 50m 남하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비무장지대 감시초소에 있던 한국군 병사들은 화들짝 놀라 조선인민군 전투원들에게 군사분계선(국경선)을 넘어 돌아가라는 경고방송을 하더니, 경기관총을 허공에 대고 몇 발 쏘는 경고사격을 했다. 총성이 울리자 조선인민군 전투원들은 군사분계선(국경선)을 넘어 돌아갔다. 한국군 합참본부 공보실장이 취재진에게 말한 바에 따르면, 그날 조선인민군 전투원 20~30명은 군사분계선(국경선) 일대에 “길도 없는 곳에서 우거진 수풀을 헤치고 움직이고 있었다”는데, 일부는 무장을 했고, 일부는 도끼와 곡괭이를 손에 들고 있었다고 한다. 전투원 20~30명이라면, 1개 소대 병력이므로, 조선인민군 1개 소대가 월선 남하하고, 한국군 감시초소 전투원들이 경고사격을 가한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그런데도 한국군 합참본부는 조선인민군 1개 소대가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길을 잃고 실수로 군사분계선(국경선)을 약 50m 넘어온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아무리 수풀이 우거졌어도 비무장지대 감시초소에서 근무하면서 인근의 지형지물을 손바닥처럼 꿰뚫어 보는 조선인민군 1개 소대가 길을 잃고 군사분계선(국경선)을 약 50m나 넘어간 것을 실수로 볼 수 없다. 더욱이 사건 발생 당일은 조선인민군이 최전방에서 오물 공중살포 작전을 전개하고, 한국군은 최전방에서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던 매우 긴장된 상황이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조선인민군 1개 소대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한국군 감시초소의 경고사격을 받고 물러간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한국의 일부 언론매체들은 조선인민군 1개 소대가 군사분계선(국경선) 일대에 우거진 수풀을 제거해 시계를 확보하기 위한 벌목작업에 동원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그런 추정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왜냐하면 수풀을 제거하려면 조선인민군 병사들이 톱과 낫을 들고 나타났어야 하는데, 그날 그들은 삽과 곡괭이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삽과 곡괭이는 수풀을 제거하는 도구가 아니라 땅을 파는 도구다. 한국의 일부 언론매체들은 그날 조선인민군 1개 소대가 비무장지대 안에서 땅을 파는 작업을 하기 위해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조선인민군 전투원들이 비무장지대에 들어가 땅을 파는 작업은 지뢰를 매설하는 작업 이외에 다른 게 아니다. 한국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최근 조선인민군은 2024년 4월부터 접경지역에서 지뢰를 매설하는 군사작전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인민군 1개 소대가 지뢰매설작업을 하기 위해 비무장지대에 들어갔다고 보는 추정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한국군 감시병들이 감시의 눈초리를 번득이고 있는 판에 조선인민군이 비무장지대에 들어가 지뢰를 매설하려면, 야간에 4~5명이 은밀히 침투해 지뢰매설작업을 하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사건 당일에는 야간이 아니라 오후 12시 30분경 대낮에, 그것도 4~5명이 아니라 20~30명이 수풀을 헤치며 우르르 돌아다녔다. 명백하게도, 그런 행동은 은밀히 진행해야 할 지뢰매설작업이 아니었다. 대낮에 20~30명이 비무장지대에 나타나 우거진 수풀을 헤치며 우르르 돌아다닌 이상한 행동은 자기들의 이동 정황을 고의적으로 한국군 감시초소에 노출한 행동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다시 말해서, 사건 당일 조선인민군 1개 소대 병력은 한국군이 무력 충돌위험이 고조된 상황에 대처하는 경계 태세를 어느 정도 갖추었는지 직접 알아보기 위해 그렇게 행동한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은 완전히 폐기된 9.19남북군사합의에 의하면, 상대측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경우라도 우발적 무력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제1차 경고 방송과 제2차 경고 방송을 먼저 하고, 그런데도 상대측이 물러가지 않으면 제1차 경고사격과 제2차 경고사격을 하고, 그런데도 상대측이 물러가지 않으면 마지막에 조준사격을 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조선인민군 1개 소대 병력이 이동 정황을 고의적으로 노출하면서 군사분계선(국경선)을 약 50m 넘어간 사건 당일은 우발적 무력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9.19남북군사합의가 전혀 효력을 발생하지 않는 때였으므로, 비무장지대 감시초소에서 경계근무를 수행하는 한국군 전투원들은 위에 열거한 다섯 단계를 거치지 않고 즉각 조준사격을 할 수 있었다. 만일 한국군 감시초소 전투원들이 기관총을 조준 사격해 조선인민군 측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더라면 우발적 무력 충돌이 일어났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군 감시초소 전투원들은 기관총 조준사격을 하지 않고, 경고 방송과 경고사격으로 대응했다. 3. 심리전 확성기 방송은 왜 2시간 만에 중단되었나? 2024년 6월 9일 오후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하고,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라는 명령을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심리전단에 하달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조선인민군 1개 소대 병력이 군사분계선(국경선)을 넘어 약 50m 남하하고, 한국군 감시초소 전투원들이 그에 대처해 경고사격을 가한 엄중한 사태가 발생했다는 긴급 보고를 받고서도,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라는 명령을 국군심리전단에 내린 것이다. 당시 국군심리전단은 창고에 들어있던 심리전 확성기를 꺼내 이미 야외에 설치해놓고 이제나저제나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국방부장관의 명령을 받자마자 당일 오후 5시경부터 최전방에서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시작했다. 한국군 수뇌부의 상황 오판에 의해 시작된 심리전 확성기 방송이 앞으로 어떤 재앙적 결과를 불러오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다. 그런 급박한 상황에서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2024년 6월 9일 담화를 발표했다. 담화에 의하면, 원래 조선인민군은 2024년 6월 9일 오전에 오물 공중살포 작전을 종료하고 더 이상 계속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상황을 오판한 한국군이 그날 오후 5시경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시작하자, 중지하려고 했던 계획을 바꿔 오물 공중살포 작전을 6월 10일까지 계속 진행했다고 한다. 김여정 부부장은 2024년 6월 9일 담화에서 한국군의 심리전 확성기 방송이 “새로운 위기 환경을 조성”한 “매우 위험한 상황의 전주곡”이라고 지적하고, “만약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 살포 행위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해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위기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더 이상의 대결 위기를 불러오는 위험한 짓을 당장 중지하고 자숙할 것을 엄중히 경고”했다. 2024년 6월 13일 데일리 NK 보도는 한국군의 심리전 확성기 방송이 시작된 6월 9일 저녁 조선 접경지역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려주었다. 보도에 의하면, 한국군이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시작한 직후 강원도 접경지역에 주둔하는 조선인민군 전투부대는 “적 방송을 듣지 말고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라. 전쟁도 해야 한다는 각오로 전투 근무를 수행하라. 병사들은 외출을 금지하라. 부대 지휘관들은 퇴근을 금지하라. 외부인의 부대 출입을 금지하라”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았고, 병사들은 심리전 확성기 방송에 대처하는 긴급 계급교양을 취침 직전에 받았는데, 그날 이후로 매일 계급교양 시간이 10분 더 늘었으며, 무기와 전투기술기재 관리 및 취급이 한층 강화되었다고 한다. 또한 위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군이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시작한 직후 강원도 접경지대 거주지 인민반들에는 “적들의 방송내용은 왜곡된 정보다. 방송내용에 관해 이야기조차 나누지 말라. 유언비어 유포자는 법적으로 처벌한다”라는 보위부와 동사무소의 협동 포치가 내려왔고, 주민들이 비상용품 검열, 비상소집훈련,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라는 지침도 내려왔으며, 지침에 따라 비상소집훈련과 대피훈련이 불시에 또는 주 2회 진행된다고 한다. 2024년 6월 9일 오후 12시 30분경 경기도 연천군 북쪽 군사분계선(국경선)에서 조선인민군 1개 소대 병력이 약 50m 월선 남하하고, 한국군 감시초소에서 그들의 월선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경고사격을 가한 엄중한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한국군은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강행했고,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한국군의 심리전 확성기 방송으로 “새로운 위기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 담화를 발표했다 . 한국의 언론매체들은 김여정 부부장의 6월 9일 경고 담화가 이전에 발표된 경고 담화에 비해 절제된 표현을 사용했다고 하면서, 이번에는 아무 일 없이 넘어갈 것처럼 안이하게 생각했지만, 그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오판이다. 경고 담화에서 절제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한 비난 담화보다 더 강력한 공격 의지를 내재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위에 서술한 일련의 전개 과정을 보면, 2024년 6월 9일을 기해 무력 충돌위험이 증폭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상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2024년 6월 9일 오후 5시경에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시작한 한국군은 방송을 2시간 동안 하다가 갑자기 오후 7시에 중단한 것이다. 게다가 한국군은 이튿날인 2024년 6월 10일에도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하지 않았고, 그 이후 지금까지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일절 하지 않고 있다. 한국군은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하지 않는 것일까 아니면 하지 못하는 것일까? 2024년 6월 9일 한국 정부 소식통은 취재기자들에게 “이번에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방침을 결정하면서 단계적이고 세부적인 시행방침을 정했다”라고 말했는데, 이것은 심리전 확성기 방송이 일단 시작되면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심리전 확성기 방송은 시작한 지 불과 2시간 만에 갑자기 중단되고 말았다. 커다란 의문이 떠오른다. 세부적인 시행방침까지 정해놓고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시작한 한국군은 왜 2시간만 방송하고 갑자기 중단했을까? 이런 이상한 행동에 관한 취재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한국군 합참본부 공보실장은 “우리 군은 전략적, 작전적 상황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즉답을 피하고 말았다.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2시간 만에 갑자기 중지한 것이 “융통성 있는 작전”이라는 공보실장의 말은 어불성설이다. 그가 어불성설로 답변을 회피한 것은,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명령한 신원식 국방부장관보다 더 높은 ‘상부’의 긴급 지시에 의해 심리전 확성기 방송이 2시간 만에 갑자기 중단되었음을 말해준다. 4. 한국 국방부장관의 명령을 중단시킨 막강한 권력의 실체 한국 국방부장관의 명령을 중단시킬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의 실체는 주한미국군 사령부밖에 없다. 주한미국군 사령부는 2024년 6월 9일에 일어난 엄중한 사태가 우발적 무력 충돌을 촉발할 위험을 안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여기서 말하는 엄중한 사태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에 의해 발생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조선인민군 1개 소대 병력이 약 50m를 월선 남하하고, 한국군 감시초소에서 그들의 월선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경고사격을 가한 위험천만한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강행했고,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심리전 확성기 방송과 관련해 “새로운 위기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언명한 경고 담화를 발표한 것이다. 위와 같이 엄중한 사건들이 연속되면서 무력 충돌위험을 고조시킨 상황에서 주한미국군 사령부는 한국군이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중지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국군이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중단할 다른 이유는 없다. 한(조선)반도에서 무력 충돌위험이 증폭되었다는 주한미국군 사령관의 상황 보고는 2024년 6월 10일 미 제국 국방부장관과 미 제국군 합참의장을 거쳐 조 바이든(Joseph R. Biden Jr.) 대통령에게 전달되었다. 2024년 6월 11일 화요일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집행위원회가 매주 화요일마다 정기회의를 하는 날이다. 그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집행위원회는 한(조선)반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위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주요 의제들 가운데 하나로 토의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집행위원회가 한(조선)반도에서 발생한 위험천만한 사태에 대처하는 방도를 토의하였던 바로 그날 2024년 6월 11일 공교롭게도 미 제국 태평양함대는 ‘용감한 방패(Valiant Shield)’라는 작전 명칭을 내걸고 6월 4일부터 괌(Guam) 근해와 팔라우(Palau) 근해에서 시작한, 중국 침공을 상정한 대규모 해상전투훈련을 한창 진행하고 있었고, 그런 엄중한 사태에 대처해 중국인민해방군 해군은 최신형 구축함 4척을 남중국해에 급파해 미 제국 태평양함대의 공격을 저지, 파탄시킬 해전 시나리오를 한창 연습하고 있었다. 이처럼 중국인민해방군과 미 제국군이 무력 대결에 진입한 것과 때를 맞춰 조선인민군과 한국군 사이에서도 무력충돌 위험이 고조되었으니, 미 제국으로서는 자기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2개 전쟁의 위기가 아닐 수 없었다. 미 제국은 이 위험천만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긴급조치를 당장 취해야 했다. 그래서 이튿날인 2024년 6월 12일 오후 폴 러캐머라(Paul J. LaCamera) 주한미국군 사령관이 서울 용산 국방부장관실에 나타나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비밀회동을 가졌다. 이미 2024년 5월 30일에 국방부장관실에서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공개 회담을 한 차례 진행했던 러캐머라는 불과 13일 만에 다시 같은 장소에 나타나 이번에는 공개 회담이 아니라 비밀회동을 진행했다.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매우 흥미로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 원래 비밀회동은 회동 자체가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 법인데, 용케도 비밀회동의 ‘냄새’를 맡은 한국 언론매체가 취재에 성공하는 바람에 비밀회동에 관한 중요한 정보가 흘러나왔다. 2024년 6월 13일 한국 언론매체 채널A 뉴스 단독 보도에 의하면, 6월 12일 비밀회동에서 러캐머라 주한미국군 사령관은 신원식 국방부장관에게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과정에 관해 질의했다고 한다. 러캐머라가 심리전 확성기 방송 재개 과정에 관해 질의한 것은, 그가 심리전 확성기 방송이 어떤 절차를 거쳐 재개되었는지 알지 못하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다시 말해서,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러캐머라 주한미국군 사령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제멋대로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것이었다. 비무장지대는 한국군 합참의장이 관할하는 지역이 아니라, 주한미국군 사령관이 유엔 사령관의 명의로 직접 관할하는 지역이다. 그러므로 한국군이 비무장지대에서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려면, 한국 국방부장관이 사전에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주한미국군 사령관에게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예컨대, 2016년 11월 한국 국방부장관은 유엔 사령관 모자를 쓰고 있는 주한미국군 사령관에게 심리전 확성기 설치계획을 보고했고, 주한미국군 사령관은 한국군이 확성기들을 설치할 위치를 점검하고, 확성기 방송내용이 도발적이거나 공격적인지를 검토하고 나서 확성기 방송을 승인해주었다. 이것이야말로 제국주의 군대에 예속된 한국군의 굴욕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이번에 신원식은 러캐머라에게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보고도 하지 않고, 승인도 받지 않았는데도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라는 명령을 국군심리전단에 하달했다. 이런 해괴한 정황은 상부의 지휘에 따라 움직이는 군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음을 보여준다. 러캐머라는 자기를 따돌리고 중대 사안을 독단으로 처리해 무력 충돌위험을 증폭시킨 신원식의 경솔한 행동에 심한 불쾌감을 느꼈을 것이다. 2024년 6월 13일 한국 언론매체 채널A 뉴스 단독 보도에 의하면, 6월 12일 비밀회동에서 러캐머라 주한미국군 사령관은 한국군의 심리전 확성기 방송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우려했다고 한다. 보도기사는 러캐머라가 신원식에게 “우려했다”라고 완곡하게 표현했지만, 러캐머라는 신원식에게 자기 승인을 받지 않고 독단적으로 처리한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더 이상 계속하지 말라는 저지 의사를 표명한 것이 분명하다. 러캐머라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권까지 발동하면서 사건을 엄중히 다루었다. 2024년 6월 13일 주한미국군 사령부는 주한유엔 사령부 명의로 한국군의 심리전 확성기 방송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것은 러캐머라가 자기 승인을 받지 않고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독단적으로 강행한 신원식의 행동을 조사하라고 주한유엔 사령부에 지시하였음을 말해준다. 상부의 지휘체계를 무시하고 중대 사안을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바람에 무력충돌 위험을 증폭시키고 러캐머라의 미움을 산 신원식은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방부장관의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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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준77] 확성기를 둘러싼 한미 갈등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6/16 [16:00]
지난 11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대사가 대북 전단 살포를 두고 “우리는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 아니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이해한다”라고 하면서 “그 측면에 대해 약간의 주의를 하기를 희망한다”라고 하여 사실상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12일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이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신원식 국방부장관을 만나 대북 확성기 방송에 제동을 걸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방송 재개를 결정하게 된 과정을 묻고 이로 인한 한반도 긴장 고조를 우려했다고 합니다. 러캐머라 사령관과 신 장관은 5월 30일에도 회담을 했었는데 이례적으로 2주 만에 다시 만난 것입니다. 그만큼 미국이 지금 상황을 심각하게 본 듯합니다. 반면 국방부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해명했고 유엔사는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 |
▲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 한미연합사 | |
하루가 지난 13일엔 유엔군사령부가 최근 남북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사안들의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침’한 일, 대북 확성기 방송 등이 포함됐다고 합니다. 유엔사는 “우리의 행동은 정전협정을 엄격히 준수하며, 우리는 역내 평화와 안정 보장을 위해 상황을 완화하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대화로 돌아올 것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유엔사는 북한을 조사할 수 없습니다. 유엔사가 조사할 수 있는 곳은 우리 군뿐입니다. 결국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이 주된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사는 2016년 11월에도 우리 군의 확성기 설치 계획을 보고받고 확성기 위치와 방송 내용을 검토해 승인한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대북 확성기가 어느 위치에 있었고, 어느 시간에 사용됐고, 출력이 어느 정도였고,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등을 조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자연스레 의문이 떠오릅니다. 2016년에는 국방부가 대북 확성기 계획을 유엔사에 미리 보고해서 승인을 얻었는데 이번에는 왜 사후 조사를 하느냐는 것입니다. 여기서 네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미국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지시했는데 막상 문제가 될 것 같으니 갑자기 발뺌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둘째는 미국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국방부가 단독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진행했고 나중에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한 미국이 발끈한 것일 수 있습니다. 셋째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한 적이 없고 국방부가 언론을 통해 자국민을 상대로 심리전을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조사를 하겠다고 했을 수 있습니다. 넷째는 국방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 계획을 유엔사에 보고했고 미국이 반대했는데 국방부가 강행해 미국이 격노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무엇이 맞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유엔사가 “우리는 역내 평화와 안정 보장을 위해 상황을 완화하고자 한다”라며 조사 목적을 밝힌 것과, 앞서 주한미대사와 유엔군사령관의 발언으로 상황을 유추할 수 있을 뿐입니다. 과정이 어쨌든 국방부는 한반도 긴장감을 높였고 미국은 긴장을 누그러뜨리려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한국과 미국의 호흡이 척척 맞아떨어진다면 이런 조사는 불필요할 것입니다. 한미가 뭔가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이 지시나 승인을 했든 안 했든 이번에 우리 군의 대북 대응은 실패로 보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평소에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을 둔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타격을 입히겠다고 이야기해 왔습니다. 만약 대북 확성기 방송이 이런 취지에서 진행한 것이라면 윤석열 정부와 국방부가 승기를 잡아야 하며 북한이 꼬리를 내려야 합니다. 또 우리 군이 미국에 미리 보고를 안 했거나 승인을 안 받고 강행한 것이더라도 대응 작전이 성공한 것이므로 미국이 손뼉 치고 찬사를 보내며 표창장을 주고 연회를 베풀 것입니다. 유엔사 조사 따위는 불필요합니다. 그러나 한미의 분위기는 어수선합니다. 아무래도 대북 대응에 실패한 느낌이 듭니다. 지금 상황에 관한 위기의식은 북한이 아닌 미국이 느끼고 있습니다. 주한미대사와 주한미군사령관이 동시에 직접 나선 것은 백악관이 움직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백악관이 “역내 평화와 안정 보장을 위해 상황을 완화”하려고 한다는 건 윤석열 정부를 압박해 대북 강경책을 저지하겠다는 뜻입니다. 이상합니다. 백악관이 언제부터 ‘친북’이 되었나요? 그게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성공했으면 환영했을 텐데 역효과가 나니까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역효과라고 해도 사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날리고 대남 확성기 방송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로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언급한 것밖에 없습니다. 이 정도로 미국이 긴장해서 주한미대사와 주한미군사령관을 동원해 윤석열 정부를 압박하고 유엔사 조사까지 벌일 일은 아닙니다. 우리가 모르는 다른 뭔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2015년 8월 비무장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응한다며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고 남북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어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8월 23일 갑자기 북한 잠수함 전력의 70%가 출항하고 공기부양정이 전진 배치되고 특수부대가 기동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상황을 완화시키도록 노력해 줄 것을 한국에 요청하였다”라고 합니다. 말이 ‘요청’이지 한미관계가 미국이 한국에 뭘 요청하는 관계는 아닙니다. 그냥 대화로 사태를 풀라며 한국 정부를 압박한 것입니다. 상황이 종료된 후 미국은 기존 작전계획을 폐기하고 다시 수립해야 한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만큼 북한군의 움직임이 미국도 예상치 못한 수준이었던 것입니다. 이번에도 북한이 당시와 같은 어떤 군사행동을 보여준 게 아닐까요? 그래서 미국이 깜짝 놀라 한국을 통제하려는 것일 수 있습니다. 남쪽에서 대북 전단을 보냈다가 오물 풍선이 날아왔고,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진행했는데도 다시 오물 풍선이 날아오고, 또 대북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을 병행하면 ‘새로운 대응’을 하겠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그 후 한미 사이에 어수선한 모습이 나타났고 미국이 한국을 통제합니다. 대북 전단 살포나 확성기 방송은 이번에 처음 한 게 아닙니다. 전에도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한미 간 엇박자가 이렇게까지 난 적은 없습니다. 무엇이 바뀐 걸까요? 한국은 달라진 게 없습니다. 원래대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압도적 대응으로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고통을 주겠다는 대북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달라졌습니다. 첫째, 국가 핵무력을 완성했고 둘째, 전쟁 발발 시 첫 발로 핵미사일을 쏘는 공격적 핵교리를 채택했고 셋째, 남북 사이에 통일은 없고 오직 전쟁으로 영토를 수복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런 북한의 변화가 미국을 긴장시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김여정 부부장 담화를 두고 ‘타격’이라는 표현이 없으니 수위가 낮아졌다고 평가하지만 미국은 ‘새로운 대응’이 뭔지 상당히 긴장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북한의 핵미사일과 관련한 어떤 정보 혹은 ‘영토 수복’과 관련한 무슨 정보를 포착했을지도 모릅니다. 이게 아니면 지금 상황은 해석이 안 됩니다. 한편 주한미군사령관이 대북 확성기 방송에 제동을 걸고 유엔사가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를 두고 국방부는 “대북 확성기는 자위권 차원에서 판단하고 시행하는 정책적 사안”이라고 항변했습니다. 우리는 당당하니 조사하든 말든 상관없다는 태도가 아니라 억울하다는 투입니다. 또 “유엔사 측으로부터 조사 통보를 받지 않았다”라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다시 ‘조사가 진행 중임을 재확인’하며 국방부가 뭔가 숨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동맹국의 상급자인 국방부장관의 정당한 조치에 연합사령관이 제동을 걸었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사항”이라고 하였습니다. 신원식 장관이 주한미군사령관의 상급자라는 것입니다. 전에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자랑하더니 갑자기 이런 이상한 얘기를 합니다. 지금 힘자랑하는 건가요? 세상이 다 아는 종속적 한미관계를 두고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국방부가 자존심이 상해서 역편향이 일어난 듯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바이든 날리면’ 재판입니다. 이걸 보면 윤석열 정부는 대북 대응을 세게 하고 싶은데 미국이 통제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남북대결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가 완전히 꼬리를 내리고 깨갱거린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극우 유튜버들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2시간밖에 안 한 걸 두고 북한에 겁을 먹었냐며 비판합니다.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초에 압도적 대응으로 북한을 제압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이 이번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한미 사이에 공공연한 균열이 발생한 게 노출됐습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집권 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될 것으로 지목된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전 부차관보가 ‘미국의 확장억제 전략은 엉터리다. 미국은 북한으로부터 한국을 지킬 수 없으니 알아서 해라’라며 한국을 향해 ‘환상을 깨라’고 합니다. 이쯤 되면 한국의 대북 정책은 골간부터 총파산한 것 아닌가요? 국민은 대단히 불안합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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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준75] 대북 확성기 방송, 정말 했을까?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20:25]
북한이 8일 밤 대남 풍선을 살포하자 대통령실이 9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열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즉각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방송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수상쩍은 대북 확성기 방송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일단 방송을 2시간만 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합참은 “방송 추가 실시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라면서 북한의 반응을 보고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애초에 정부는 ‘북한이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에 착수하겠다. 확성기 재개를 배제하지 않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언론은 북한이 확성기 방송을 가장 두려워한다며 무슨 ‘게임 체인저(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무기)’처럼 묘사했습니다. 전방의 북한군 장병들이 확성기 방송을 듣고 심리적 타격을 입고 고통에 빠져 사기가 떨어진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겨우 2시간 방송만 하고 중단했다니 얼마나 효과가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재개’를 한다고 하면 최소한 예전과 같은 방식과 수준으로 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루 10~15시간씩 했다고 합니다. 확성기 방송을 2시간만 한 것은 상식적이지 않고 정말 ‘기상천외한 방식’입니다. | |
또 하나, 진짜 방송을 하기는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언론은 북한이 확성기 방송을 무척 고통스러워한다면서 이게 무슨 필승 전략인 것처럼 소개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군에서 확성기 방송 장면을 대대적으로 공개하면서 우리 국민에게 “봐라, 우리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제 다시는 오물 풍선이 안 날아 올 거다”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어디에서도 확성기 방송 영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그저 군이 확성기 방송을 했다니 그랬나보다 하고 믿는 수밖에 없습니다. 2016년 국군심리전단이 확성기 성능 기준을 정할 때 1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방송 내용을 명료하게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웅웅 울리는 소리만 들리지 뭐라고 하는지 알아듣지 못해 방송 효과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말 제대로 확성기 방송을 했는지, 확성기 방향을 남쪽으로 했는지, 북쪽으로 했는지 영상이라도 봐야 알 것 같은데 군에서는 훈련 영상만 공개하고 실제 방송한 영상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확성기 방송이 군사 기밀이라서, 예를 들어 확성기 위치가 드러날까 봐 방송 장면을 기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영상 촬영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정도 문제는 영상 편집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군에서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서 언론사에 공개하면 됩니다. 그간 군은 필요할 때마다 군사훈련 장면 등을 언론사에 배포해 국민을 안심시키려 했는데 이번에는 이 중요한 사안을 왜 공개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무지 이유가 오리무중입니다. 왜 군을 믿지 않고 영상 공개를 요구하느냐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이번에 군이 사용한 확성기가 불량품이라서 과연 제대로 방송한 게 맞는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10일 자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2018년 감사원 감사와 국방부 성능 재평가에서 대북 확성기의 가청거리가 최대 7킬로미터밖에 안 되며 군에 확성기를 납품한 제조업체 대표는 서류 조작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합참은 확성기가 국방부 성능 평가 19회 중 17회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 불량품을 폐기하지 않고 군이 그대로 보관해 오다 이번에 그대로 재사용했다고 합니다. 대북 확성기에도 국방 비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아무튼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한 다음 날인 10일 오전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이 정례 언론브리핑을 하였습니다. 기자가 방송을 2시간 만에 중단한 이유를 묻자 이 실장은 “군은 전략적·작전적 상황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직답을 피했습니다. 그리고 확성기 방송 후 북한이 또 대남 풍선을 살포했는데 방송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로봇처럼 똑같은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군의 입장이 선뜻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뭔가 궁색합니다. 자기들도 납득이 안 되지만 상부의 명령에 따라 그냥 중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 웃기는 발언도 있습니다. “장비의 휴식 등도 고려해야 하고 또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필요한 시간만큼, 필요한 시간대에 작전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지금껏 하루 10~15시간씩 가동하던 확성기인데 몇 년 창고에 들어갔다 나오니 갑자기 성능이 떨어졌다는 건가요? 윤석열 정부 들어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게 후퇴했다고 난리인데 혹시 군대와 장비들도 후퇴한 건가요? 또 기자들이 ‘오늘도 확성기 방송을 계획하고 있느냐’고 질문하자 “작전 시행 여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라며 “현장에서 작전을 시행하는 장병들의 안전과 관련이 있으므로 혹시 (시행 여부를) 알게 되더라도 보안을 유지해 주기 바란다”라고 답했습니다. 무척 긴장하고 조심스러운 태도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그동안 군이나 정부가 이야기한 것과 완전히 다릅니다. 그간 군은 대북 확성기 시설이 다 은폐되어 있고 심지어 차량 이동식 확성기도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것처럼 이야기했습니다. 또 만에 하나 북한이 대응 사격을 하더라도 원점을 타격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북한이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첫날 대북 확성기 방송은 NSC에서 사전에 공개했던 것 아닙니까? 그런데 하루 만에 장병 안전을 위해 공개를 안 한다는 건 앞뒤가 안 맞습니다. 겁먹은 것인가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의문이 풀립니다. 2시간 방송 전법은 그동안 없었던 ‘기상천외한 방식’입니다. 방송 장면을 공개하지 않아서 소리가 제대로 전달됐는지, 스피커 방향이 어디였는지도 모릅니다. 2시간 동안 살짝 방송하고 숨은 느낌입니다. 마치 겁먹은 개가 고개를 내밀고 ‘컹’ 한번 외치고 개집으로 다시 들어가 숨은 것 같은 ‘찌질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고서 이상한 답변만 반복합니다. 뭔가 속 시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상천외한 방식’은 국민에게 통쾌함을 주지 못하고 어이없음과 의아함만 안겨줬습니다. 원래 ‘기상천외한 방식’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허를 찌르고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의 위력을 보여주어 기선을 제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군의 ‘기상천외한 방식’은 모르긴 몰라도 북한에 비웃음만 샀을 것 같은 찝찝한 모습입니다. 왜 이런 이상한 일이 벌어졌나 봤더니 “장병들의 안전”이라는 말에 속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장병들의 안전”이라는 말은 본질적으로 ‘두렵다’는 것입니다. 뭔가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면서도 자신감과 보복 의지보다는 방송 재개에 뒤따를 북한의 보복이 두려운 게 더 크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보복에 대한 대응책이 없어서 그게 두려운 것 아닌가요? 그래서 ‘찌질하게’ 대응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튜브 방송에서도 극우 인사들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2시간만 한 것을 두고 분개하면서 대통령과 군 당국이 북한에 겁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한 직후인 9일 밤 11시 넘어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해 “만약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 살포 행위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해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를 두고 ‘새로운 대응’이 기존보다 더 강력한 대응을 의미한다며 긴장했습니다. 오물 풍선, 대남 확성기 방송, 조준 격파 사격 등은 기존에 북한이 했거나 언급한 대응입니다. 이와 다른 ‘새로운 대응’이 뭔지 군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연구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런데 합참 공보실장은 “기존과 약간 수사적 위협의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이라며 발언 수위의 문제로 진단했고 정부 소식통은 “담화의 톤은 그리 강하지 않다. 조준 타격 등 강한 발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수위를 조절해서 발표한 느낌”이라며 안심하는 투의 발언을 했습니다.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이걸 심리적으로 보면 지나치게 겁에 질려서 얼어있는 것입니다. ‘타격’이라는 말이 나올까 봐 ‘쫄아’ 있는 심리상태가 엿보입니다. 북한은 대북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을 ‘병행’할 시 ‘새로운 대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군은 확성기 방송을 안 하면 ‘병행’이 아니니까 ‘새로운 대응’을 하지 않을 거로 생각해서 오히려 안도하는 것이 아닐까요? 진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거 문재인 정부도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설마’ 하면서 안일하게 생각하고 뭉개다가 끝내 경을 친 적이 있습니다.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바람에 국민 불안이 더 커졌습니다. 말로는 ‘압도적 대응’을 이야기하는데 행동으로는 북한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이건 국민을 속이는 것입니다.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것 아닙니까? 이에 비해 북한은 100배 응징을 하겠다고 했는데 어마어마한 양의 대남 오물 풍선을 보니 정말 대북 전단의 100배는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야기한 ‘2~3배 대응’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2시간 방송이 어떻게 2~3배이며 그게 어떻게 ‘압도적 대응’인가요? 나라를 이 모양으로 만들어놓고서 결국 윤 대통령은 김건희 씨 손을 꼭 잡고 해외 순방을 나갔습니다. | |
▲ 10일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한 윤석열·김건희 부부. © 대통령실 | |
이렇게 이틀 동안 정부가 보여준 것이 상징하는 바가 큽니다. 윤 대통령 부부의 해외 순방이 상징하는 것은 윤 대통령이 한국에서 전쟁 일으키고 자기는 비행기 타고 날아가 버리는 것 아닐까 싶어 착잡합니다. ‘런승만’이란 별명이 붙은 이승만이 연상됩니다. 국민은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서 전쟁 위기, 불안함 속에 살아야 하고 정부의 ‘찌질한’ 대응으로 수치, 모멸감도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나라를 이렇게 만든 자들은 해외로 도피해 버립니다. 이것이 오늘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입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첫댓글 바이든 온전한 정신상태였다면 똥오줌을 지렸겠네요.
확성기 방송 중단 발표를 미합참의장이 몰랐을 리가 없고, DMZ 관할권이 합참에게 있으니 북반도는 네오콘의 개 소꼬리를 상대할 이유가 전혀 없지요.
비무장 비전투지역에서 확성기 방송은 일종의 도발이고 비전투지역에서 전투를 유도하는 심리전이니 일종의 전투를 위한 전단계이거나 전투중에 활용하는 무기인데 DMZ 관할책임자를 상대로 확성기 도발을 중단하지 않으면 괌은 물론 왜구 주둔군과 주한미군을 전술핵으로 쓸어버리겠다는 통고를 합참의장에게 했을지 모르겠으나 합참의장과 본국간 사태의 심각성을 논의하고 확성기 방송중단을 결정, 놀란 합참이 신원식을 찾아 사태를 마무리 지은걸로 보이네요.
사실 본토로 전략핵무기를 날리겠다 했는지 동북아지역 미군주둔기지를 전술핵으로 쓸어버리겠다고 했는지 모르겠으나 세계 정신력 최강인 북반도에 무릎을 꿇지않을수가 없는 未國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