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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精衛塡海(정위전해)
[字解] ㉡찧다
산해경(山海經) 공산경(孔山經).
[解義] 삼황오제(三皇五帝)의 하나인 신농(神農)은 백초(百草)를 맛보아 약초를 발견하고, 인류에게 농경을 가르쳤다. 또 불의 덕으로 임금이 되었다 하여 염제(炎帝)라고도 한다.
그런데 이 염제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이름을 왜(蛙)라 하였다. 그녀는 물놀이를 좋아하여, 항상 동해에서 헤엄치며 놀기를 좋아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너무 멀리까지 헤엄쳐 나간 그녀는 그만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왜의 영혼은 작은 새로 변하였다. 머리에 꽃무늬가 있는 흰 부리에 빨간 발의 이 작은 새는 매일 서산으로 날아가 나뭇가지나 돌들을 물어 왔다. 그리고 이것을 동해에 떨어뜨렸다. 매일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반복하였다. 자기를 삼켜버린 동해를 메우기 위해서였다. 그 울음소리가 “정위(精衛)! 정위(精衛)!” 하고 들렸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새를 정위새라 불렀다. 또한 사람들은 정위의 노력을 찬양하여 '원금(寃禽)' 또는 '지조(志鳥)'라 불렀다.
원래는 이 말이 무모한 일의 시도라는 부정적 의미로 쓰였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에서는 산을 옮기려는 우공(愚公)과 함께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감투 정신의 비유로 쓰인다.
[同意語] 精衛銜石(정위함석). 精衛銜木(정위함목).
[English] -The mythical bird Jinwei trying to fill up the sea with pebbles.[정위전해] -It's dogged as does it.[끈덕지게 버티어야 성사(成事)한다] -With dogged determination.[완고(頑固)한 결심으로]
출처:NAVER백과사전.풀어쓴 중국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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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글과 한문과 영어가 함께 하니 다양해서 좋습니다 한문사랑에서
입니다 

휴일을 보람있게 지내시와요 ^^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