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각자의 사고와 가치관을 갖고 있지요.
그런데 이것이 100명이 있으면 100명이 다 온전히 다른, 전혀 다른 100 가지 사고와 가치관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마치 수학의 교집합처럼, 일정 부분 겹치기도 하고, 분리집합처럼 전혀 동떨어져 있기도 하지요.
그런데 우리 사는 현실은 각자가 분리집합처럼 살아가는냐, 그렇지도 않다고 봅니다.
전체집합이라고 생각하면 비슷할 것입니다.
홀수의 집합 A와 짝수의 집합 B는 분리집합이지만, 자연수 라는 전체집합이 있을 수 있듯이 말입니다.
때론 너는 집합 A, 나는 집합 B 라고 하지만, 우리 사는 모습, 전체집합 아닐까요?
살아가면서 비슷한 경우를 다시 겪게 되기도 하고, 타인이 내가 겪은 일을 비슷하게 겪는 경우를 보게 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익숙한 일상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데자뷰와 자메뷰 현상이라 할까요.
내 뜻을 100% 알아듣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동시에 내가 내 뜻을 100% 표현했다고 할 수도 없지요.
내가 100% 알아 들었다고 할 수 도 없겠지요.
그래서 대화가 필요한 것이겠지요.
저도 요즘 이런 말을 내뱉곤 합니다.
"내가 여기 떠나서 어디 강원도 산골에 가서 화전이라도 일궈야겠다."
제 자신은 압니다.
이런 말을 할 때가, 제가 지쳤을 때이고, 길을 잃었을 때이며, 처음 마음을 잃었을 때라는 것을...
첫댓글 최님 죄송합니다 글을읽는 제 그릇도 적고 생각의 폭이 좁아 님의 글을 이해 못하겠습니다.수학선생이라 수학으로 풀어주신것 감사합니다만 당최 이것이 먹는건지 먹지말아야하는건지 쉽게 해주시면 삼키든 뱉든 하겠습니다.글 기준을 최님말고 제수준에 기준으로 설명해주셨으면합니다.
뉘앙스나 우회성대화도 듣는이가 알아듣게 해야 그뜻을 알죠.
죄송합니다만 최님의 글 잘이해못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제임스 최님/ 이 글은 프리윌리님을 겨냥했던 앞전 글에 대한 사과와 위로의 글인 가요?? 뭔가요.
사과라면 좀 더 간결하고 명확한 표현을 쓰시지요.
제 자신도 남 앞에서 나서서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면, 가끔 지치고 힘들고, 길을 잃어 "여긴 어딘가? 나는 누군가?" 할 때가 있었습니다. 최근 보이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여 한마디 했으며, 그렇게 판단한 근거가 예를 들었던 경우입니다. 집중할 필요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울러 이곳 영종이 여타 신도시처럼, 원주민이 없거나 있더라도 극소수여서, 무에서 시작하는 신도시와는 다르다는 점도 생각했으면 합니다.
생각과 의견, 주장이 다르다 하여, 그 "사람" 자체에 대한 연민이 드는 것조차 막을 수는 없는 것인가 봅니다. 하시는 일 열심히 하시되, 자신이 처음에 생각했던 것, 주목했던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제임스 최님/ 한 개인을 놓고 시시비비 가리고 싶으신 가요. 손가락 춤만 추지 마시고 님의 주장에 대해 타당성과 근거를 가지고 앞으로 나와 행동을 보이세요. 상대의 인격을 님의 손가락 하나로 뭉개려 하지마십시요. 컴퓨터 앞에 앉아 인격모독, 인신공격 하지 맙시다.
장마비님, 제 글을 읽고 님이 어떻게 느끼시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제 원글들(두개의 글과) 과 지금 위의 댓글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선배"라고 대접해 주는 사람에게 제가 무슨 악감정이 있겠습니까? 또한 제 자신 각자의 의견과 주장을 존중하자고 주장해온 사람이 타인의 주의, 주장이 나와 다르다고 그 "사람"을 판단하겠습니까?
제 경험을 쓴 이유는, 그 경험을 할 때 제 자신을 돌이켜 보는 것입니다. "나도 그때 그랬다." 라고 하며, "그럴 때는 이렇게 해면 좋을 것이다." 라는 것이 "공격"이라면, 저는 제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 되겠지요....ㅎㅎ
그렇기도 하겠네요.... ㅠ.ㅠ
알겠습니다. 제임스 최님의 원 글과 댓글로 보아 님의 의중을 이해 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런류의 충고는 직접적으로 당사자와 일대일로 하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프리윌리님 신상이야 이미 오픈되어 있으니 직접 전화를 하셔도 되겠습니다. 쪽지도 있고..
끝..............
차라리 자신의 일기장에 적었으면 좋았을거라는 느낌의 글입니다. 서로 공유하기엔 왠지 어색하군요.
처음에 저도 영종도 난센 반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정부정책에 반대해본적없는 순둥이 였으니까요.
하지만 우리의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줘야할 정부,특히 법무부의 몰지각한 사안에 경악을 금치못해 바로 마음 다잡고 반대 돌입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영종주민은 개인의 온정주의에서 벗어나야합니다. 그것과는 다른 차원이기 때문입니다. 최님의마음도 물론 편치않을겁니다. 두분 더이상 반목하지 않으시길 바랄 뿐입니다.
ㅎㅎ,,,, 반목이라니요? 제 의견은 큰 문제없다고 본다.(찬성), 다른 이들은 큰 문제다(반대).... 그 이상 뭐가 있을까요? 전 단지 제 경험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자 했을 뿐입니다. 그 도움이 난센 반대라는 활동에 대한 도움이 아니었을 뿐입니다.
난민에 대해 어떤 경험을 가지고 계신지요? 저는 우리나라 난민법부터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이디오피아 산업여수생 40 명이 난민신청했죠? 그들은 산업연수생비자인데 일하기싫어 난민신청하면 일안한다고 추방할길이 없습니다. 이들의 난민신청이 법의 잣대로 이상없으면 법치국가라 아무른 문제 없다고 보십니까? 이제 수천수만명이 이런식으로 들어오면 그 감당은 국민이 다 짊어 집니다. 난민문제는 유엔과 세계인권 그리고 한국에 넘쳐나는 인권위원회에서 인도적인 온정으로 끝나야지 정부가 앞장서는건 분명문제 있다고 봅니다. 난민구제 이권단체, 종교단체, 시민단체만으로도 차고 넘칩니다. 무슨이유로 문제 없다고 보십니까?
원글님의 종교단체와 님의 신앙으로 온정베푸는건 어느누구도 막지 못합니다. 하지만 당신들의 신념과 자기도취를 국민희생으로 요구 하지마세요. 당신의 기금으로 얼마든지 할수있어요. 자기희생은 하기싫고 아깝고 남의것으로 천국 가고 싶은거지요.이건 착한병 착한아이 컴플렉스 입니다.
ㅎㅎ....참,,,, 난민센터에 대해 절필한다고 하였으니, 뭐라 하기도 그렇고,,, 글 좀 잘 읽으시기를..... 여기서 경험이라함은, 남 앞에서 나서서 활동하다 보면 겪게 되는 어려움이나 힘들고 지치는 상황에 빠지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만하면, "난민"에 관한 것으로만 읽히시나요? 참,,,내....
남 앞에 나서서 활동하다보면 어렵고 힘든 상황 각오하고 덤비는거 아니겠소? 그게 두렵기도하고 자신없어 못나오고 지지하는분도 있고요. 그걸 모를까봐 도움준다니 조금 이해 되지않습니다. 이건 도움이 아니라 두들겨 패는듯 힘들게 하면서 무슨 도움을 준다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