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개인적으로 정말 공감하는 글이라 퍼왔어! 난 일부러 소위 말하는 쓰레기 작품을 찾아 보는 편인데, 의외로 접근 방식만 조금 바꿔 들여다 보면 영감을 주는 것들이 많더라고. 반대로 좋다는 작품도 단순히 아 좋았다~ 라고만 끝나면 그렇게 와닿지 않는 것 같아.
서평을 적을 땐 좋았던 감상에 대해서만 적는 게 아니라 오히려 다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솔직하고 깊숙하게 파고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본문에서도 '이 글을 읽는 게 왜 이렇게 빡칠까? 바로 그 부분을 분석하세요.' 라는 파트가 나와서 좋더라.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이 껄끄럽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를 파고들다 보면 나에 대한 정보를 메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와 나 이글 읽고 저사람이 쓴글 영화보다 책으로 읽고싶어졌어 짧은 이야기도 이렇게 진짜 공감되게 말잘하시는 분이라면 글도 재밌을듯 그리고 이건 사람들 관계에서도 적용될것같아 저사람이 분명 겉보기엔 착한것같은데 나는 왜이렇게 짜증나고 못참겠지 싶으면 그걸 그냥 손절하고 덮어두고 피하지말고 왜싫은지 나한테서 먼저 이유를 찾아야 사람대사람이라 정확한 문제해결은 할수없겠지만 그래도 관계개선이든 수용이든 포기든 조금이나마 빨리 도움될듯
첫댓글 개인적으로 정말 공감하는 글이라 퍼왔어!
난 일부러 소위 말하는 쓰레기 작품을 찾아 보는 편인데, 의외로 접근 방식만 조금 바꿔 들여다 보면 영감을 주는 것들이 많더라고. 반대로 좋다는 작품도 단순히 아 좋았다~ 라고만 끝나면 그렇게 와닿지 않는 것 같아.
서평을 적을 땐 좋았던 감상에 대해서만 적는 게 아니라 오히려 다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솔직하고 깊숙하게 파고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본문에서도 '이 글을 읽는 게 왜 이렇게 빡칠까? 바로 그 부분을 분석하세요.' 라는 파트가 나와서 좋더라.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이 껄끄럽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를 파고들다 보면 나에 대한 정보를 메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9.11 08:04
어떤 구린 글을 보신 겁니까
와... 졸작읽으러갑니다..
뭔지 알거같어 ㅋㅋㅋㅋㅋ
오 대박.... 맞는말이다... 빡칠수록 까기위해 더 열심히 분석하고 그러다보면 그런 실수는 안하게되니까
와 맞말
오오
맞아 중딩때 미술 선생님이 항상 망하는 방법 설명해주셨는데 진짜 명강의여서 기억에 남아
이렇게 이렇게 그려라. 라고 안하시고 망하는 방법 첫째, 둘째, 셋째 이렇게 알려주심ㅋㅋㅋ 진짜 똥손인데 그것만 피하면 어찌저찌 작품이 완성돼서 신기했어
망하는 방법 뭔지 알려줄수있어?? 여시 댓보니까 너무 궁금해졌어 ㅋㅋㅋ
@Mitree 오 수업 재밌었을거같다 ㅋㅋㅋ 댓 고마워:-D
덤블도어인줄.. 졸작읽기 괜찮다
유어 아너를 참고 본 이유
졸작 뭐 읽으면 돼?
타산지석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군
오오
본문도 재미있는데 댓글도 흥미돋 좋은 관점같다
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일반 직장인들한테도 도움되는 방법같음.. 사회생활 존잘러들보다 ㅈ같이하는 사람 보면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배우는거 더 많아
오.. 나도 글 써보고 싶은데.. 책 읽다보면 그래 글은 이런사람들이 쓰는거지.. 감히 따라할 수 없을거같은 벽이 느껴져서 도전을 못하겠거든 다른 접근방법이네
진짜 짜증나지만 도움되는 조언이다
모든 창작 분야에 다 해당되는 말 같다!! 굿
창작일 하는데 맞는말임.. 대작 졸작 둘다 봐야해
오 글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명심해둬야지
졸작 보기... 내 산출물이 졸작같으면요..?
그럴땐 동료 리뷰가 도움되더라 비슷한 사람+ 조금 나은 사람끼리 서로서로 조언해주는거
신기하다
ㅁㅈㅋㅋㅋㅋㅋㅋ 영화나 소설 보다가 아 ㅆㅂ 내용 왜이지랄이야 이런 것만 빼도 평타는 갈듯ㅋㅋㅋㅋ 반면교사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지
맞아 ㄹㅇ
타산지석이네
너무 좋은글이다ㅠㅠ 그래서 저런 명작이 나오는군…
우와
ㅁㅈ 근데 저분도 말했듯 그냥 ㅅㅂ이정돈 나도쓰겟노; 에서 끝나면 안되고 어디가 불만족스러웠고 나라면 이렇게 개선하겠다고 분석하고 실제로 적용해보는 과정이 핵심인 듯
오답노트구나
와 뭐 읽으셨을까
세상에 나온 책 중에 90%는 졸작으로 보이셨겠는데요ㅋㅋㅋㅋ
아주 그냥 자신감이 충만하셨겠어요
와 브이 포 벤데타
와 나 이글 읽고 저사람이 쓴글 영화보다 책으로 읽고싶어졌어 짧은 이야기도 이렇게 진짜 공감되게 말잘하시는 분이라면 글도 재밌을듯
그리고 이건 사람들 관계에서도 적용될것같아 저사람이 분명 겉보기엔 착한것같은데 나는 왜이렇게 짜증나고 못참겠지 싶으면 그걸 그냥 손절하고 덮어두고 피하지말고 왜싫은지 나한테서 먼저 이유를 찾아야 사람대사람이라 정확한 문제해결은 할수없겠지만 그래도 관계개선이든 수용이든 포기든 조금이나마 빨리 도움될듯
헐 브이 포 벤데타 작가구나...근데 진짜 맞말이다. 거기서 화나는 포인트를 찾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