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다음에 좋은 자리 가집시다
무교인들이 교양 수준으로 성경을 접하면서
가장 많이 "와 이건 좀..." 할 부분인
욥기에 대해 알려줌
이사람은 욥
욥은 진짜 믿음이 신실하고 착하고
하나님 열심히 믿기로 유명한 좋은 사람
부자인데다 가족도, 재산도 많고, 도덕적이고
지역에서 존경받는 사람이었음.
사탄이 하나님한테 시비를 검
욥 쟤가 그렇게 믿음이 좋다며?
그거 걍 돈 많고 가족 화목하고 존경받고
아쉬울 거 하나 없으니까 너 잘믿는 거 아님?
축복만 내려주니까 믿는거잖아
좀 힘든 일 겪으면 바로 너 욕할걸??
ㄴㄴ 욥은 그럴 사람이 아님
시험해봐도 됨???
ㅇㅇ 해보셈
욥은 어떤 시련이 와도 나를 믿음
그래서 사탄은 하나님의 허락을 받고
욥이 가진 모든 가축들을 다 죽임
하루만에
7천마리의 양, 3천마리의 낙타, 천마리의 소,
그리고 500마리의 나귀들이 차례로 죽음
그리고 이 가축을 돌보던 하인들도 전부 죽음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들이니
나는 가져가셔도 괜찮다...
아 그래??
가축들 죽었다는 소식 듣고 슬퍼하던 욥에게
또 다른 소식이 들려옴
욥의 자녀들 10명이 큰아들 집에 모두 모여 있었는데
폭풍이 몰아쳐서 집이 무너져 전부 다 죽었다는 거
욥은 너무 너무 슬퍼서 옷을 찢고
머리를 자르면서 울고 소리지르다가
괜찮다...
모든 것을 주신것도 하나님...
가져가신 것도 하나님...
어쩔 수 없다...
봤니...?
쟤 이런 애다
재산이랑 자녀만 잃었고
사지 멀쩡하니까 그런 거잖아
몸 아프면 바로 너 욕할걸?
ㄴㄴ아님 해보셈
그래서 사탄은 욥이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피부병에 걸리게 함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성 종기가 나게 했고,
치료방법도 없는데다 가렵고 따가웠기 때문에
그릇 조각으로 피부를 긁었다고까지 나옴.
욥은 극심한 육체적 고통을 겪는 것을 본 아내가 말함
우리가 하나님을 얼마나 열심히 믿었는데
이럴 수가????! 하나님을 저주하고 그냥 죽어!!!!!!
그렇게 고통받느니 죽는 게 낫겠어요!!!
나를 행복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이니...
재앙을 주시는 것도 하나님 마음이다..
괜찮다...
너의 믿음에 보답하겠노라....
두 배로 많은 자녀... 두 배로 많은 재산을 주겠다
앞으로 네 삶을 복되게 하겟다
해서 욥은 시험을 받기 전보다도 훨씬
행복해졌다는 이야기
를 읽으며 욥은 정말
죽어버린 열 자녀들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과 고통이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걸까
죽은 동물이랑 자녀들은.... 신에게 대체 뭘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음
욥기의 구절들이나 내용도
신의 시련, 시험, 인간의 고난 등을
표현할 때 엄청 등장하는 메타포야!
욥 이전에 토스트가 될 뻔한 이삭도 있었음 👇
사탄도 울고 갈 기독교의 신이 믿음을 시험하는 방법 (2)
끝
@통제에서 관찰로 싶핥 뭐라고요? 느그 아들처럼 당장 부활시켜라
? ... 그 믿음이 뭔데 ...
아니진짜 하사장 애정결핍아냐? ㅈㄴ 끝도없이 믿음을 바라네 적당히 하셔;;
동물들이랑 자식들은 생명도 아님??? ㅈㄴ이기적이네
;;; 존나.. 식은땀나네;;
엥 미친
이게 어케 종교임…?
미물의 생명이라도 죽음으로 내몬다면
해하지 못하도록 지키려고 하는게 신이지
차등없이 소중하다고 볼 줄 알아야 신이라고 할 수 있지
모과노..
오 인간의 관계성을 생각 안하고 그저 하나의 개별적 인물로만 생각하는게 사이코 같으셔
이 욥기는 기독교인들도 아 이건 좀..하는 사건이긴 해 ㅋㅋㅋㅋㅋ
너무 하드코어하잔아욧
인생의역사에 나온 게 이거구나 ㅋㅋㅋ 하사장에리해
ㅋㅋㅋㅋ이 조선시대 열녀비같은 설화는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