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부서에서 1년 넘게 같이 일하던 직장 후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붙임성이 좋고 인상도 괜찮은 편이라서, 저도 이 사람을 굉장히 좋게 봤습니다. 업무 특성상 실수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실수를 빨리 공유해서 수정하면 막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후배는 늘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탓으로 돌리며 거짓말을 해서 일이 커지는 것이 몇 번 반복됐습니다. 그냥 두고 보려면 문제가 될 것 같아, 잘못을 할 수는 있지만 미리 알리라고 얘기를 했더니 그런 얘기를 한 것으로 인해서 우울증이 왔고 자신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보게 됐다고 합니다.
직장에서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자기를 다들 괴롭혔고, 희생양인 본인은 지금 우울증에 걸려서 약을 먹고 있다고 하면서 본인 외에 모든 사람을 나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진단서를 가져와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하겠다’ ‘산업재해 신청을 하겠다’고 합니다. 환자가 불안과 우울을 호소했다고 그렇게 진단을 내려주는 정신건강의학과도 이해가 안 됩니다. 이제는 그 동료만 봐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도 오지 않습니다. 어떻게 대화를 해보면 해결이 될까요?
예전엔 이런거 보면 무조건 니가 잘못했다 니가 뭔데 충고질이냐 했을텐데.. 살다보니 이런 일은 그냥 내가 안 끼어드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든다.. 양쪽 말 다 들어봐도 둘 다 이해가 되고 내 일도 아닌데 끼어들어봤자 나까지 스트레스 받은 적이 많아서ㅠ... 나도 양쪽 입장 다 되어보니까 이런건 정답이 없는거 같더라
저런사람있으면 내가 정병걸리기 딱좋음. 나도 회사다닐때 저런 남자있었는데 심지어 나보다 경력도 많았음 난 직접 말하긴 좀 그래서 팀장한테 다 말했는데 그사람이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함; 난 그사람때문에 일하다가 심장 두근대는? 증상도 자주 느끼고 잠도 못잤는데 신고했다니까 개빡치더라 다행인지 불행인지 회사에서 정리해고 바람불어서 같이 짤림 ㅅㅂ
첫댓글 글쓴이도 그냥 상담받고 똑같이 얘기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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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이런거 보면 무조건 니가 잘못했다 니가 뭔데 충고질이냐 했을텐데.. 살다보니 이런 일은 그냥 내가 안 끼어드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든다.. 양쪽 말 다 들어봐도 둘 다 이해가 되고 내 일도 아닌데 끼어들어봤자 나까지 스트레스 받은 적이 많아서ㅠ... 나도 양쪽 입장 다 되어보니까 이런건 정답이 없는거 같더라
22 자기 입장에서 썼으니 뭐
진짜 어떻게 말했는지는 들어봐야할일이지
아…근데 나도 이런적 있어..심지어 자기 실수인데 상부에 상사(나)실수 라고 보고해놓고 그걸로 따지니 울고불고 난리남..ㅎㅎ
요즘 진짜 심해.. 진짜로 업무 관련해서 잘못한 걸 잘못했다 이렇게 하먄 안 된다 지적해도 강압적이다, 자기한테 이래라저래라 했다라면서 신고하는 일 부지기수임;;
아니 실수가 잦아서 말한것도 괴롭힘이 돼..? 폭언 폭행이면 몰라도.. 순간 기분나쁠순 있는데 진짜 모르겠다..
문제는 저지랄 하는 애들 자르지도 못함. ㅋㅋㅋㅋ 후
그럼 먼저 일못한거 직무유기로 신고해도 됨? 참나
인사했는데도 인사안했다고 자기 무시한다고 직장내 괴롬힘 당하는것같다고 그러더라........직장 내에서 진짜 본인이 기분상하면 걍 괴롭힘이여,,
한쪽말만 들으면 모르느니라
요즘 직괴가 무슨 기분상해죄인듯
이상한 애들 진짜많아..일 더럽게 해서 혼내고 알려주면 그거가지고 신고한 경우도 있어서 내친구도 해명하러다님.. 그냥 싫은 소리 듣는거 자체를 납득 못하는듯
내기분상해죄로 부모가 교사괴롭히는거 보고자란 나이들이잖아 죄다남탓ㅋㅋ
저런사람있으면 내가 정병걸리기 딱좋음.
나도 회사다닐때 저런 남자있었는데 심지어 나보다 경력도 많았음
난 직접 말하긴 좀 그래서 팀장한테 다 말했는데 그사람이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함;
난 그사람때문에 일하다가 심장 두근대는? 증상도 자주 느끼고 잠도 못잤는데 신고했다니까 개빡치더라
다행인지 불행인지 회사에서 정리해고 바람불어서 같이 짤림 ㅅㅂ
곧 더 쏟아질듯ㅠㅠ저건 새발의 피일거같아서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