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아시아 게임때 이런글이 많았습니다. 미래가 보인다 희망이 보인다
맞습니다. 저는 여러분들 처럼 희망을 보았습니다. 비록 저도 마음이 앞선지라 매 게임때마다 못하는 선수 있으면
냄비언론처럼 그 선수를 탓하고 미워했습니다. 그래도 나중 다시 다운받아서 보니 얼마나 열씸히 햇는지
모두가 승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즐거웠던 경기였고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죠
그런데...... 이여세를 모아서 kbl인기가 다시올라갈거란 생각이 요즘은 와르륵 무너지고 있습니다.
저는 16년째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티비앞에 쪼그려서 농구를 보았습니다. 농구를 입문하게 한것이 현대였습니다
그래서 기아가 싫었죠 지금도 구현대 현 kcc를 응원하는데 기아의 허재감독이 kcc감독이라는것이 참웃길정도로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프로란것이 무엇일까요? 오늘 위대한 탄생에서 가슴을 울리는 말을 이은미 선생님이 하더군요
당신의 노래만이 노래가 아니다 청중이 들어주는것이 바로 노래이다
맞습니다. 우리는 현재 그들만의 리그kbl을 보고있습니다. 예전에는 내가 응원하는 팀이 아니더라도 그래도 틀어놓고 보았습니다.
왜? 농구니깐요 kbl농구이니깐요
지금은요? 아....나도 모르게 다른 프로를 보고 빅매치라 생각햇던 경기도 그냥 넘어갑니다
예전에는 1,2위팀이 붙으면 난리가 났죠 국농계도요 "내일은 1위00팀과 2위xx팀의 대결" 뭐 이런식으로요
명불허전이엇죠 분명 재미가 있었습니다. 프로다웠습니다.
지금은요? 10년이 지나도 발전이 없는 그들만의 심판진 !! 역사를 거슬러 가는 kbl수뇌부들
팬을 우롱하는 단장과 돈 앞에 거짓말을 일삼는 선수 대놓고 얘기하겠습니다 김승현선수!!
정말 실망입니다. 언제부터인가 프로농구 우승해도 스포츠면 1면에 안나오더군요 야구소식에 밀리는게 이제는
아무렇지않게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야구와 축구에는 해외야구 해외축구가 있으면서 농구/배구로 묶는 이 현실...
아....그냥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농구가 참좋은데 왜 그걸 농구인들이 망처놓을까요.....
첫댓글 모두 맞는 말씀.... 근데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는 월드컵 때 아니면 야구 제치고 1면에 나오는 스포츠는 거의 없다고 봐도...
그것도 아닌게 농대시절 허재 와 연대전성기 시절 꽃미남들은 1면 적지 않게 차지했습니다...프로출범후 이조추도 많이 나왔구요...더군다나 야구와 동시즌인 축구가 억울하면 억울했지 농구는 오히려 시즌 자체가 달라 그런면에서 더 이익이였습니다...(어디까지나 상대적이긴 하지만)
요즘은 1면이 연예인들 차지죠.
농대시절.. 연고전만 해도.. 대단했죠.. 양희승 선수가 폭팔해서 1면을 차지했을때가 생각나네요.. 아.. ㅠ
다 필요없고 일단 경기 자체가 재미가 없습니다. 국내선수 에이스도 없을뿐만 아니라 화려한 플레이도 없고 용병도 화려한 플레이는 커녕 단순한 플레이만 하는 센터형 용병이 대다수죠.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이 용병제 폐지해야 합니다. 국대경쟁력은 돈을 들여 연령대별 대표팀 해외전지훈련 지원하는 방식이면 충분해요.
솔까 용병 들어오고 나서부터 뭐가 그렇게 달라졌습니까? 국내팬들은 화려한 플레이보다도 자국스타를 원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애국심이 강한 나라는 더하죠. 저도 농구를 20년째 보고 있습니다. 여러 문제가 kbl을 죽이고 있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용병제라는 결론에 도달하더군요.
당장 아마농구만 봐도 여전히 흥분되는 매치업이 있더군요. 이게 바로 kbl 이전 세대가 농구에 열광했던 이유라고 봅니다. 지금 kbl에는 이런 자국스타와 라이벌구도가 전무하지요. 언론만 탓하기엔 kbl자체의 흥행 요소 자체가 너무 적습니다.
http://club.jumpball.co.kr/
대학농구리그전!!
훨씬재밌습니다.
요즘은 티비 돌리다 프로농구 나오면 보지 찾아보지는 않습니다. 대학농구는 시간날때마다 찾아보구요~~!!!
신문만 봐도 야구는 몇면을 할애하는데 반해서 농구는 한면에 4분의1정도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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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444....용병 볼거면 더잘하는 NBA보죠...유재학,전창진 이 더 많이 나오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전 허재에게서 KBL의 미래를 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요즘에 좋은 신인들이 등장해서 어느정도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몇몇 재미없는 경기들도 양산되고 있긴 하지만 너무 부정적으로만 볼건 없는 거 같네요.
내년시즌 오세근 최진수에 기대를 걸어보고 있습니다...
용병을 없애야 합니다.국내선수끼리하면 장기적으로 더 박진감 있고 더 재밌는 경기가 많아집니다.용병의 덩크,,,요샌 별 감흥을 못느낍니다.오히려 국내선수가 덩크하면 그게 볼품없을지언정 더 눈이 가죠.
ㅇㅇ 맞는말이죠.. 용병 국내선수에 환호하는게 어쩔 수 없는 인지상정임.. 용병덩크 이제 아무렇지도않음
오히려 김효범이나 박상오 덩크가 더 멋있음
용병없애면 리그가 어떻게될지 .. 우물안개구리
지금도 딱히 우물안 개구리가 아닌것도 아니죠...체력적인 문제가 있을테니 게임수는 줄여야 겠지만 리그 수준 자체가 떨어질 거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농구대잔치때보다 지금 농구경쟁력 올라간거 아니죠. 더 내려갔으면 내려갔죠.
국제경쟁력은 농대시절이 더 나았습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아시아 농구 수준이 올라간것도 있지만요.. 어쨌든 용병때문에 경쟁력이 올라간것은 아니고 오히려 쇄퇴했죠.. 제대로된 가드도 없고, 정통 센터도 가뭄에 콩나듯 있고.. 죄다 어정쩡한 슈가나 포워드들뿐...
국내선수만으로 경기하면 그렇게 재밌는데 왜 지금 아마농구는 인기가 떨어졌을까요. 용병제 폐지가 능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용병제 폐지하면 김주성 하승진 등 없는 구단들은 농구할 맛 안나겠죠.
프로농구가 생기면서 관심자체에서 멀어졌습니다. 농구대잔치때의 인기를 생각해보세요. 용병이 아닌 국내선수가 스타가 될 때 농구인기는 올라간다고 봅니다. 그리고 잘하는 팀이 있으면 못하는 팀도 있기 마련이죠. 서장훈이 연세대에 있었기 때문에 이상민, 우지원, 문경은이 빛날 수 있었습니다.
강팀과 약팀정도의 차이라면 모를까 여농의 신한은행이나 배구의 삼성화재처럼 독주팀이 나올수도 있는거죠. 당장에 중앙대만해도 40연승인가 했지 않습니까. 대학팀이 몇개 되지도 않는 한국농구의 얇은 선수층에서 8개팀이 아직까지도 유지된 건 용병제의 힘이 컸다고 봅니다. 농대때의 인기도 연대, 고대, 기아, 삼성등 몇개팀에 한정된 인기이기도 했죠. 그리고 스타급 선수들이 안나왔던건 용병으로 인한 것도 있겠지만 그만한 인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도 봅니다. 농대출신 스타선수들은 프로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었죠. 요즘에 혼혈선수들이나 좋은 신인들이 많이 나와서 충분히 반등할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프로야구가 생기면서 그 전에 그렇게 인기 있던 고교야구의 인기가 추락해버렸습니다. 고교야구 팬이 다 프로야구로 갈아탔으니까요.. 프로농구가 생기면 아마농구 인기는 떨어지는게 당연한거죠..
어느리그든 마찬가지에요. 능력있는 외국인선수들이 각 리그 랭킹 상위권을 휩쓸고있죠.. 중국리그에서 외국선수들 계약이나 활약상을 본다면 한국은 약과일지도.. 근데 이런데 위로를 해야하나..
우리나라농구도 과거보다는 발전을하긴했죠..기량이나 신체적인조건도 좋아지고...하지만 아시아권경쟁국가들은 우리에비해 너무많이 성장했습니다...
너무비관적인지몰라도 향후 상당기간 국제경쟁력은 암흑기에 들어갈것같습니다...
근데 지금 농구인기가 배구한테 밀린다는 말들이 나오는데 사실인가요? 배구는 진짜 아웃 오브 안중이었는데... 가끔씩 뉴스보면 배구장 관중석 꽉꽉 차있데요. 우리집은 kbs스포츠가 안나와서 배구의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어요.
배구경기 관심갖고 몇경기만 보더라도 박진감이 ㄷㄷ 하죠 ㅎㅎㅎ 빠른경기진행속도와 시원하게 꽃히는 공을 보면 ㅋㅋ
작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KBL보다 개인적으로는 훨씬 재미있더군요.
옛날 같으면 농구를 좋아할 여대생층 사이에선 배구가 농구보다 인기가 확실히 높은게 요즘 현실입니다
시청률은 배구가 더 잘나오더군요,, 인기는 농구가 더 많은거 같은데 시청률은 미스테리...
아뇨.. 이제 인기도 배구가 더 많습니다.. 시청률은 그 객관적 증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농구 관중석 보세요.. 진짜 한숨 나옵니다.. 배구는 관중동원률이 작년보다도 동기대비 30%이상 올랐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국내 빅맨이 솔직히 없고 실력 편차도 심한편이잖아요. 솔직히 외국인선수로 그나마 골밑을 비슷하게 만들고 시작하는 것 같아서 전 외국인 선수제도에 크게 반대하지 않습니다. 만약 외국인 선수제도 없었으면 그냥 서장훈 선수 데뷔하고 몇년 연속으로 서장훈 선수팀 우승하다가 김주성 선수 데뷔하고 난뒤는 두 팀이서 나눠 먹었을 것 같아요. 재미는 당연히 더 없었을거 같지 않나요?
Nba도 압도적인 선수 나오면 몇년씩 해먹는데요. 그거 막는거 보는 재미도 있죠. 왜 우린 그러면 안되나요? 기아가 몇년씩 우승할때 농구 재미없단 말 나오지 않았습니다
kbl 인기가 떨어진 이유 = 1위 심판, 2위 용병, 3위 방송사의 외면
한국인에게 농구라는 스포츠의 한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농구는 일단 유전적으로 재능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나라선수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세계수준에 근접하기는 어렵죠...과거 농구붐이 일던 시절에는 사실 nba경기 접하기도 정말 어려웠고 슬램덩크 마지막승부같은 이슈들이 농구붐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지금은 맘만먹으면 nba 전경기를 인터넷으로 돈안들이고도 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훨씬 좋은 재미있는 능력있는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데 그러다가 크블 경기보면 참 애들 농구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어버리죠......아시아에서 중국을 잡는다해도 생각만큼 농구가 이슈가 크게 되지 않을 겁니다..
요즘 한국사람들의 눈높이는 아시아가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에 맞춰져 있거든요....축구와 야구는 국제대회 특히 세계대회에서 정말 좋은 성적을 계속 내오고 있기때문에 인기가 있는겁니다...농구가 그럴수 있을까요?? 힘들죠....
20대 여자애들이 '박찬희는 몰라도 한선수는 아는게' 요즘 현실입니다. 아니, 이름은 신문이나 인터넷 같은데서 봐도 알 수있는 다고 해도 직접 보기 위해서 경기장에 가는 숫자는 배구장을 찾는 애들이 압도적입니다. 사실 가장 농구에 매달려야 할 사람들이 젊은 여자입니다. 야구가 살아난 것도 두산이나 롯데 때문에 여자 팬이 늘어서 였는데, 농구는 있던 여자팬을 고스란히 다 뺐겼습니다. 진짜 경기장에 보면 이정도라도 온게 신기할 정도로 농구에 관심있는 여자를 찾기 힘듭니다.
우리나라의 농구인기가 올라가려면 NBA에 식스맨급이상의 수준으로 진출하는 선수가 나오거나~ KBL에서 20점도 넘게 넣으면서 쇼맨쉽도 있고 용병이 앞에 있어도 덩크를 꽂아넣는 선수가 나와야 합니다...이승준선수가 20대시절에 왔다면 가능할 수도 있었겠지만...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