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다이어트는 평생 해야할 숙제이지요
젊은 40대 50 대에는
좀 부담스럽다 싶을때는
오이와 도토리 묵으로 일주일 정도하면
제자리 왔는데
60 넘으니 잘 안됩니다
그래도 꾸준한 고강도 운동 덕분에
몇년 전보다 훨씬 가벼워진 중부지방을 느끼는데
어쨋든 잘 먹어야 건강한 다이어트니
저는 미역국을 주식처럼 먹어요
10여년전 봄에 제주 한달살이 할때
해녀들이 수확한 자연산 돌미역을
여기 저기 빈터마다 말리는것을 보았고
그때 처음 자연산 미역에 빠졌는데
그런 자연산과
일반 양식 봉지에 담겨진 미역의 차이는
자연산은 미역인데
양식 은 비닐 먹는 느낌이랄까
그런 차이가 납니다
암튼 그 미역으로
1쇠고기 미역국 - 우둔살을 사서 덩어리채
대파 무우 양파 사과 등을 넣어 푹 삶은물에 미역과 삻아진 고기 썰어넣고 끓인다
간은 집에서 만든 맛간장 과 까나리액젓 아주 조금 나머지 소금으로 조정
2 황태미역국 ㅡ 황태를 불려서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불린 미역 넣어 다시 볶은뒤
물넣고 끓이는데 시원한 느낌 주라고
소금간만 합니다
3 들깨 미역국ㅡ 기피한 들깨 가루를 넣은 국물 입니다
이때는 가능한 다른것 안넣고 깔끔하고 구수한 들깨국에 촛점 맞추는데 소금과 간장 약간 넣고 간을 해요
4 참깨 미역국 ㅡ볶지않는 참깨를 물에 불리고
쌀을 한주먹 물에 불려 쌀과 참깨를
믹서기에 곱게 갈아요
아주 뽀얀 국물 나온 물로 미역을 넣고 끓이는데 이때도 간장 살짝 소금으로 조정 입니다
모든 미역은 팍팍 주물러 씻어서 물기뺀후
참기름에 잘 볶아주는거 알지요?
그래야 미역 비린맛이 없어집니다
이렇게 돌아가며 끓인 미역국은
큰 국그릇에 아침에는 밥없이 국만 한그릇
점심에는 잡곡밥 한공기와 다른 반찬들
저녁에 운동하고 와서 국만 한그릇
물론 가끔 틈새로 두부를 이용한
혹은 미역해초 국수로 대신하기도 하는데
어제 저녁에 귀가길에 배추4포기 사서 김치 담고
소기기 미역국을 김치통 하나 가득히 끓여서 여기저기 나눠
김치 냉장고에 넣었네요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나의 건강 비결은 미역국?
이젤
추천 2
조회 719
21.10.02 10:19
댓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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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젤님 제주 해녀들이 딴 미역 살수있는 연락처 있으신가요?
제가 해녀분께 직접 삿는데
그분이 나이들어 그만 두면서 저도 끊어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얼마전 김영철 동네한바퀴 제주서귀포 나올때
회국수 식사하던 갯마을식당이 제 친구 입니다
대전사는 화가가 소개했다고 하시고 이분께 부탁하시면 될거에요
지금은 좀 늦었는데5~6월이 제철이기는 해요
010 6613 1846 혜자
입니다
@이젤 감사드립니다
이젤님 레시피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여가 마역은 팍팍 씻으면 아나 되시와요
절대 비리지 않으나 설렁설렁 씻어야 합니다
팍팍 씻으면 죄 가루가 될겁니다
물미역은 소금으로 팍팍 주물르쥬
네 넹
알겠습니다
자연산은 다 그렇지요